


● 미중 무역 협상단을 이끌고 온, 중국 부수상을 Resolute Desk 바로 앞에 앉히고,
주변을 핵심 경제ㆍ무역ㆍ외교 최고위급으로 둘러싸게 한 후, 언론 기자단을 초청,
숨소리까지 취재하게 함.



● 중간중간 트럼프와 고위 관료들이 활발히 토론하는 모습을 연출.
● 협상 책임자가 중국 부수상과 즉석에서 토론.
● 미국은, 美中 갈등의 근본 원인을, 중국의 중상주의적ㅡ독재 무역 체제와, 시진핑과 중국식 사회주의의 문제라고 봄.

● 중국 부수상 앞에서, 기자들이 트럼프에게 美국내 문제만 잔뜩 질문하게 함.
중국과의 무역문제에는 관심도 없는 듯, 집요하게 "멀러 특검의 보고서 예상 결론, 베네수엘라 문제, 美北 회담 전망" 등의 질문만 던짐.
● 트럼프는 평소보다 일부러 훨씬 빠른 말 속도로, 활발하게 각료들과 의견을 교환함.
● 시진핑과 문재인에게 보내는 메시지는?
1. "사회주의 독재"보다 "자유 민주주의"가 왜 잘 작동되는지, 왜 더 성공적인지 한번 느껴 봐라.
2. 중국 부수상을 초빙해 놓고도, 기자들은 미국 국민을 위해, 집요하게 질문하는데, 그게 다 대통령이 난감해 할 질문들이다.
3. 시진핑, 너는 나처럼 이렇게 할 수 있어?
문재인! 70이 넘은 나의 말 속도가 겨우 60대인 네 말 속도보다 두 배는 빠르지? 넌 기자들 앞에서 어버버 하거나, 텔레프롬터에 띄워주는 전송문이 없으면 말도 못할 것 같던데?
내 집무실 책상 (Resolute Desk) 봐라.
나는 A4 용지 없지? 아무 것도 없지?
내가 통계 수치 인용하는 거 봐라. 정확하지? 너는 나 같이 할 수 있나?
4. 내가, "국내 문제는 질문 안 받겠다" 하던? 아무 질문이나 다 받아서 대답하지?
나에게 권위주의가 보이냐? 기자들이 나보러 멀러 특검으로 탄핵 당할 가능성 있대잖냐. 내가 그 기자를 쫓아내냐?
4. "시진핑, 문재인!! 잘 들어라.
너희 둘 다, 제발 자유 민주주의 좀 제대로 해 봐.
내가 보기에는 너희 둘 다 사회주의 독재야, 독재."
(트럼프가 실제로 이렇게 말 했다는 게 아니고, 이렇듯 미국은 최대한 세련되게 중국을 자유 진영으로 끌어 들이려고 함. 결코, 대결적, 냉전적 방식이 아니다.
대부분 한국 전문가들은 신냉전이 시작됐다고 호들갑 떨지만, 이미 미국의 지적, 외교적 역량은 냉전 시대보다도 훨씬 더 발전했다.)
● 뭐, 대강 이런 메시지를 전하기 위해 연출한 것. 중국 부수상은, 느낀 게 많았을 거다.
탁현민.... "괴벨스식 소통"의 마이스트로도 이런 거 잘 봐둬야 함.
벤치마킹 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