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전에 (혈액)암베충이로 종종 글 올리던 게이다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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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걸린 혈액암은 소포성 림프종 4기 (Grade 3a)로
악성에 급성으로 확진되어 바로 R-CHOP 항암제로
6회차 항암화학치료예정이었으나 6번 하고도 암세포가
사라지지 않아 2회차 더해서 총 8차까지 받았다.
하지만 온몸 곳곳에 퍼진 암세포는 완전히 사라지지 않고
5mm 크기로 림프절 곳곳에 남아있다.
의사슨상님께서는 2년동안 2개월에 한 번씩 맞는
유지치료로 가자고 하셨는데 약간 찜찜하기는 하다.
작년 여름 초입에 시작해서 어느덧 봄이 오는 시기까지
이르렀으니 시간은 참 빠른 것 같다.

암베충 최근 근황이다. 작년 7월 항암치료 시작하면서
데리고 온 우리집 똥개랑 찍어봤다이기.
현재는 항암표준치료 8차까지 끝내고 유지치료 1차까지
받은 상태임. 머리카락이 다 빠졌다가 다시 자라나는 중이다.
항암치료 하면서 머리빠진 내 모습을 찍어놓은 사진이
있었지만 그냥 다 지워버렸다.

작년 7월 항암치료를 시작하면세 데리고 온
진돗개 + 리트리버 뭐 암튼 똥개

존나 더웠던 작년 여름.

모든 것이 갈색으로 변해가는 가을.

그리고 겨울.

가끔 뒷좌석에 태워서 드라이브도 한다이기..
개 사진밖에 없어서 미안하다이기...
항암치료 받을 때 면역력 저하로 애완동물 피하라고 하는데
우리집 똥개로 인해 어느정도 무너져가는
멘탈을 붙잡을 수 있었다.
요즘은 항암치료 후유증인 탓인지 전신통증이 와서
마약성 진통제를 빨며 버티고 있다.

이것으로 암베충의 근황보고는 끝이다이기.
완치가 된것도 아니고, 심각한 상황은 지났고,
암튼 어정쩡한 상황이지만 끝내려고 한다.
지금 이 시간에도 보이지는 않지만 병마와 싸우고 있는
게이들이 있을거라고 본다.
끝까지 힘내서 이겨라이기야!
33살 감자국 병신 일게이도 이겨내고 있잖냐!
지금까지 응원해준 게이들에게도 고맙다는
감사의 말을 전하고 싶다.
고맙다이기야!!

마무리는 언제나 노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