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어제생각하며 직접 적은거니 소설처럼읽어봐라

90퍼재현함




3일동안 제가 먼저 시간을 갖자하고 어제 연락해서 오늘보자고했습니다. 





그녀를 제집에 불렀습니다.





거의 두시간동안 얘기했네요..








물론 정적이 절반은될겁니다





집에 들어오자마자 제가 앉으라고하고 생각좀해봤냐 물었어요. 


그러니까 기다렸다는듯이 말하더라구요 자기가잘못한거는맞는데 내가 갑자기 시간을갖자고톡햇을때 자기는 제가다정리하고 자기한테 헤어지자는통보를받은거같다고 그전에 얘기라도했으면 이렇지는않았을거다 이러더라구요 . 





그래서 그때부터 마음정리를하고온거같았네요.. 눈도 안마주치려고하고.. 마치 반성하고 용서를 구하기왔다기보다 계약서에 도장을찍으러온 샐러리맨같았습니다.








그래도 제가 처음으로화내듯이 잘잘못따졌죠 아무리그래도 모르는남자들이랑 먹고 필름끊긴건아닌거같다. 자기가 백번잘못햇답니다.


근데(모든말뒤에 자꾸 변명거리같이 늘어놓더라구요..저한테는 그렇게 들렸습니다.) 자기는 말 못 할고민을 친언니랑 먹으면서 얘기하는데 그 언니데릴러 언니남사친두명이왔고 따로먹을순없어서 먹다가 자기도 힘들고 너무마셔서 필름끊겼다. 








제가듣기엔 그저변명같아서. 도저히이해안가서. 신뢰가끊긴거같다 앞으론 의심밖에안들가고 집착으로변할수도있다. 그리고 나랑사귈때 남자랑필름끊긴거 처음도아닌거같다 이렇게말했습니다. 그러니까 일찐 특유의표정과 제스쳐가나오더라구요.. 어쩌면 본모습같기도했습니다..








자기가 저사실을 저한테 말한이유도 언니도같이있어서 괜찮은줄알았다 자기도 당시에는 잘 몰랐다.


이러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입장바꿔서 생각해보라고 이해가가냐고 지금. 그러니까 자기가말못할고민을 갖고있는데 그걸 언니랑얘기하다가 너무힘들어서그랬답니다. 





자기가 고민은 혼자끙끙대면서 하는스타일이라고(이건 사귈때도 여러번 자기가말하더라구요) 그 말못할고민이 대체뭐냐 다른남자생긴거야? 했는데 


그건아니라고 또 자기도 생각하기에, 도저히 필름끊겼다는 저문장자체만으로는 내가화난것도이해가고 말도되지않는다라면서 








푹숙이고 울려고하더라구요 등 토닥이면서 말해도 괜찮아 말해주겠니 이렇게 말했더니.


자기고민을말하는데 자기가 2주전부터 어떠한이유로(이유는 말하지않네요) 학교를 가지못하게됬다네요 (저번주 시험만치러갔답니다 학교영구제명같음) 그 이유는말못하겠답니다.








이런문제들때문에 부모님이랑도 틀어지고 학교문제.또 인연문제까지 문제가왔다고하더라구요. 더 말해줄수있냐해서 이게 50프로인데 이거뿐이 말못하겠답니다. 뭐 어떠한비밀이있는지는 저도잘모르겠네요..(아마도 불법같습니다 ㅠ .추측 그리고 축제연습한다고 자주늦게만나고그랬는데, 근데 등교문제생겼는데 축제연습하러간건 이해가안가네요 무언가는 거짓말이겠죠..)








사실 처음듣는 이 고민과문제를 듣고 놀랐기도했고 안쓰럽기도해서 저는 마음이 좀 풀렸습니다. 뭔가 제가미안한 마음도 들더라구요 아직 어린얘고 내가 너무 한건아닌지 이런 생각이 또들더군요


그래서 물어봤습니다. 


사람은 고쳐쓸수있지만 노력할수는있다 노력할수있냐고 


Yes or No 하나만선택하라고











이에대한 그녀의 모든대답은 긍정이였습니다(노력할수있다.yes.나도 만나고싶다.시간을 되돌리고싶다) 그러나 이모든답뒤에는 .. 하지만 우리는 이제 얼굴만마주해도 행복히 웃던 그 전으로 되돌아갈수없다.. 신뢰를 채우더라도 너는 계속 그 생각이들거다 힘들거다. 이미 엎질러진물이다(다그녀가말함)








그래서 제가 진심을가지고 마지막으로 말했습니다.


나는 널 아직보고싶고 만나고싶다 근데 확신이없으면힘들다. 그확신은 100프로를 말하는게아니다 노력하는모습을 보여달라는거다.


만날수는있는데 그 확신을 못갖겠답니다. 앞으로 자기를볼수록 알수록 실망만할거라네요


그래서 여기서 제가 그만하자고했습니다.











그랫더니 한숨쉬면서 그녀가말하더라구요 


'사실 너가 좋은것도 언제부턴가 서서히 줄어든거같다'


'여기서 끝내는게 그래 맞는거같아'


(합리화일까요 확인사살일까요 저도 수긍하며 다시한번 그만 만나자했네요 다른남자생긴거같기도하고요)


ㅡㅡㅡㅡㅡㅡㅡ


'줄넘기는 가지고가야지'





그렇게 예전에 그녀가 같이 운동하자고(제가 매일앞 운동장에서 운동간다고했더니 따라오더라구요)





제집에 놓고간 줄넘기 가져가라고해서 주는데 오늘은 못봤던, 평소엔 항시 저를보며 미소짔던 그 미소를 짓더라구요. 


그렇게 줄넘기준다는말이 마지막말이 되었습니다.





마음으론 안부인사등 하고싶었지만 아무말없이 그냥 얼굴도안보고 문을닫았습니다. 주머니엔 택시왕복비용 만원짜리도 넣어놨지만 차마 주지못했습니다. 역시 이별은 해피엔딩이아니군요..


후회는없습니다 . 아쉬울뿐.





그렇게 저는 어제 이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