짤녀는 원나잇녀랑 비슷한 느낌이라 구글 검색으로 일게이가 올린 글에서 퍼왔다
원나잇녀는 짤녀의 상위호환. 짤녀보단 좀 덜 쪘다
때는 2013년
전역하고 머리가 좀 자라나고 있을 때쯤 크리스마스를 앞 둔 시점이었다
고딩친구랑 술자리를 갖고 있는데
친구 친누나가 잠시 들렀다
술김에 용기를 빌 여자 소개좀 해달라고 툭툭 말했다
짤녀 표정을 짓더니
생각나는 사람이 있다는 듯이 긍정적인 대답을 했다
다음날 바로 소개를 받았다
동갑이랜다
카톡을 하기 시작했지
카톡 내용은 기억 안 난다 별거 없었음
카톡 길게하면 만나서 할 얘기가 없기에
연락좀 하다가 바로 만나자고 했다
크리스마스도 얼마 안 남았고ㅋㅋ
만나보기도 전에 얘랑 사겨서 크리스마스 같이 보낼 망상하고 있었음ㅎ
오른쪽 사진 느낌보다 조금 더 통통한 여자가 나왔다
키는 172 라고 했던 것 같다
짤처럼 다리는 좀 있는 편이고 가슴은 빈유ㅎ
만나면 너무 어색할 것 같고 대화를 리드할 자신이 없었다
그래서 술기운을 빌려보고 싶었는데
첫 만남에 소주 먹자고하면 따먹고 싶어하는 변태로 볼 것 같아서
어디갈래 라며 결정 떠넘겼다 서로 어디가지 어디가지 하며 10분 끌던중
답답해서 아무데나 가자 하며 치르치르 라고 치킨집으로 이끌었다ㅋㅋ
체인점인데 요새는 점포가 좀 줄은듯?
맥주나 먹을까 물어보니 자기는 소주 먹는댄다
요시ㅋㅋ나는 맥주 먹으면 금방 배가 불러 맥주는 잘 안 먹는다
치킨 하나 시키고 소주 먹으면서 얘기하는데
병신 일게이도 픽업 아티스트마냥 자연스런 대화가 가능했다
정말 한 자리에서만 5시간 정도 얘기하며 치킨 하나로 둘이서 소주 7병 먹었다
어차피 찐따 일게이라 술을 아무리 먹는다한들
모텔에 ㅁ자도 못 꺼내겠지만 로또충처럼 실낱같은 희망을 품으며 계속 마셨다
내가 말을 못꺼내는게 아니라 그건 매너야 크리스마스를 같이 보낼 여자친구가 될 수도 있잖아?
라고 속으로 생각했다
지금 생각해보면 탈무드의 포도를 지가 못 따먹으니 신포도일거라 생각하며 포기한 여우같네ㅋㅋㅋ
이쯤 되니 취기에 힘들고 걔는 더 힘들어 보여서 각자 집에 가자고 하니 재차 싫다고 한다
아 얘가 많이 취했구나 큰 일 났네 라고 생각했다
이 일 있고 몇 개월 뒤에 곱씹어보니 모텔 가자는 신호였는지도ㅋㅋㅋ
그렇게 약간의 승강이 끝에 한 잔 더하러 가잰다
나도 술 한 번 마시면 끝까지 먹는 편이라 ㅇㅋ했다
막창집에 가서 소주 한 병 시켰는데 반 병도 못 먹고 얘는 그로기상태ㅋㅋㅋ
안 되겠다 싶어서 아까보다 더 센 강도로 집에 가자고 이끌었다 그랬는데 완강히 거부하더라
밖에 나와 몇 분 안 있었는데 너무 춥더라 진짜..
둘 다 개만취상태라 추한 모습으로 맥도날드나 어디 카페 같은 밝은 데엘 가서 쉴 수가 없었다
약간 짜증나서 내가 아는 따뜻하고 의자 있는데 있으니까 술좀 깨고 가자고 했다
그것도 거부하길래 아 그럼 어쩌자고! 가자 하고 아지트로 이끌었다
소주 세 병 반 먹으니 여포 ㅍㅌㅊ?
아지트가 어디냐면 8층 정도 되는 건물의 2층에 위치한 돈가스집 복도인데
대기 의자가 저런 식으로 크게 있다
고딩 때 술은 먹고 싶고 술집은 안 뚫리고
추운 겨울에 대형마트보단 작고 일반 슈퍼보다는 큰 마트에서
아주머니 캐셔들 상대로 친구 중에 제일 삭은 놈이 스무 살이라고 자신 있게 어필하여
겨우 소주사고 순살 부어치킨 들고 친구랑 오던 곳이다ㅋㅋ
네 명 앉기는 좀 힘들고 두 세명 앉아서 가운데 술안주 깔고 놀기 좋은 곳이다
번화가에서는 거리가 10분 정도 되는 곳이라 좃나 추운데 걷고 걸어 딱 들어갔다
씨빨 돈가스집은 샤브샤브 집으로 바뀌어 있고 대기 의자는 없어졌더라
아 ㅈ됐네..싶었다 걔는 어질어질해 하고 있더라
둘 밖에 없고 어두운데 분위기도 좀 잡히고
술은 만카이고 나랑 대화한 내용 떠올려보니 나한테 호감이 없진 않아보이고
일게이답게 수 십번 생각하여 ~해도 괜찮은 근거를 만든 뒤
에라 모르겠다 하고 키스 박았다
한 두번 거부할줄 알았는데 쉽게 가길래
노력충 찐따마냥 픽업아티스트 카페 같은 데에서 배운 '계단식 진도' 대로
옷 겉으로 가슴 만지다 상의 아래에서 위로 쑥 넣어 속가슴도 만졌다ㅋㅋㅋㅋㅋ
키스 멈추고 걔는 여자화장실 들어가더라
나도 따라 들어갔다가 같이 복도로 나왔다가 서로 물고빨고 했다
그러다 ㅂㅈ에도 손을 댔다
ㅂㅈ 만질 때는 한 번 거부했던 것 같은데 만취 여포답게 돌진ㅋㅋ
만지고 싶다기보단 그냥 궁금해서 만져봤다 어차피 여기서 ㅅㅅ할 할 수있는 것도 아니고
술자리에서 뭐 헌팅해서 키스하고 가슴까지 만진썰을 가끔 들어왔기에
담에 썰 듣게 됐을 때 나는 더 정복해본 승리자처럼 썰풀어보고 싶었다ㅋㅋ
젖어있더라..
ㅂㅈ 손 대고부터 약 5분정도 기억이 끊겼다
아마 서로 하던거 계속 하고 있었을거다 다시 손을 밑으로 내리는데
어? 분명 내 손으로 치마를 벗긴 적이 없는데 하의 실종이더라
짤 같은 짧은 치마 입었었음 아 물론 다리는 더 두꺼움ㅋㅋ
치마만 없는게 아니고 하의에 아무 것도 없더라ㅋㅋㅋ
아무리 일게이라도 동팡저우인양 눈 앞의 찬스를 놓칠 순 없지 않겠노?
눈 돌아서 그 차가운 대리석 바닥에 와사바리 팅궈서 넘어뜨렸다
아까 말한 픽업 카페에서 절대로 바로 박지마라 는 글이 떠올라서
송아지가 지 새끼 핥듯이 열심히했다 극도로 흥분해서 이 때 첫 보빨도 해봄
이병 때 나를 찬 전 여친한테도 안 해줘봤는데ㅋㅋ
오랜기간 ㅅㅅ 안해본 내 혈기왕성한 ㅇㅂ으로 좃나 박아댔다
현재도 그렇지만 무릇 나는 사정할 때 안에서 안정적으로 해야된다 콘돔을 끼든 안 끼든
그 때 콘돔이 어디있겠노?
좃나 박다가 안에 쌌다
엘리베이터 앞에서 박는데 신음 좃나 내지르더라
1층에 누가 있었으면 듣고 찾아올라왔을듯 엄청 고요했거든
하지만 그 건물은 밤 늦으면 인적이 한가한 사무실, 학원, 밥집이 있는건물이라
새벽 2시 넘어가는 시점에 누가 있을리는 없었지
박히면서 너무 크게 소리지르길래 좀 쫄리긴 했음
사정 후 차가운 바닥에 옷 깔고 앉아 휴식을 약간의 취했다 둘 다 여전히 만취..
발만 갖다대면 들어가는 골 같은 찬스를 놓칠리가 있나
나도 빨았으니 너도 빨으라며
일어선 상태에서 앉아있는 걔 얼굴을 내 ㅇㅂ에 가져다대고 빨게한 뒤
한 번 더 세워서 또 했다
해트트릭은 못 했다ㅜ
집에 와서 보니까 무릎 엄청 까여있더라
태연남 ㅍㅌㅊ? 저거 며칠간 아팠음
이 썰 쓰다가 까진 다리사진 찾으려고 네이버클라우드 뒤졌다ㅋㅋ
그 당시 사진 좀 찍어 놓은게 있네ㅋㅋ
주작이라고 할까봐 네이버클라우드 사진도 첨부한다
일어나서 서로 숙취 괜찮냐고 카톡하며 주저하며 망설이다가 질내사정했다고 말했다
인터넷 찾아보니 48시간인가 72시간인가 안 에 피임약 먹어줘야한다고해서 빨리 말했다
이렇게 ㅅㅅ만 하고 연락 끝내면 먹버한 쓰레기될 것 같아서 한 번 더 만났다
친구 친누나한테 소개받은 것이니
카페에서 만났는데 좃나 어색어색ㅋㅋㅋ만난지 1시간도 안 되서 헤어졌다
끝
반응 좋으면 또 다른 원나잇썰도 올린다ㅎ
질문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