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서부터 이야기를 시작해야 할지 모를 만큼 범위가 큰 게 섹스다.

 그러니까 섹스는 '이것이 정답이야' 라고 단정지을게 못된다.

 사람마다 다 스타일이 다른거지.

 

그럼에도 불구하고 가장 중요한 한 가지를 꼽으라면

 

"섹수는 대화다"  라는 거야.

 

섹스는 대화라고 했을 때 서로 배려하는 자세가 필요하겠지?

 남 녀 중에 한 쪽이라도 배려하는 마음이 없으면 이미 그 섹스는 반쪽짜리 섹스거나

실패한 섹스가 되고 말거다.

 본론으로 들어가서 섹스를 잘 하기위한 항목을 나열하겠다.

 

1. 키스를 잘해야 한다.

 

사람들이 혀의 성감대를 의외로 간과하거나 모르는 것 같다.

경험자로서 키스 하나로 온 몸의 소름이 끼치면서 풀발기가 될 수 있다.

격정적으로 키스하거나 혀를 빨아 제끼면 이미 그 키스는 실패한 키스다.

글로 설명하기가 참 애매한데..막연하게 비유를 들자면

 

키스는 최대한 소프트하고 혀와 혀가 달 듯 말듯 해야 한다.

처음에는 입술과 입술을 가볍게 밀착시키고  애무한다. 

그 다음 서로 원을 그리듯이 입술과 입술을 밀착시켜 입김을 불어넣으며

탐색하다가 혀와 혀가 만나는 타임을 기다린다.

그러다 혀와 혀 끝이 살짝 스치듯이 만났다 바로 헤어진다.(이 순간 강렬한 오르가즘이 동반한다)

이런식으로 규칙적으로 반복하다보면  서로  흥분해서 격정기에 돌입한다 그 때 강렬히 키스하는 거다.

 

키스는 섹스에서 감초같은 역할을 할 만큼 매우 중요하고 쾌락의 강도도 크다.

섹스하다 사정기가 치밀어올라 잠깐 완급 조절이 필요할 때나,

섹스하다 지쳐서 서로 쉬어가는 타임이 요구될 때 필요한게 키스다.

 

2.  섹스에는 완급 강도 조절이 필요하다.

 

서두에서도 언급했다시피,

섹스를 잘하기위해서는 서로 열린마음 ,

그리고 배려하는 마음자세가 아주 중요하다.

왜 중요한지 이제부터 설명하겠다.

 

우선 마음이 편안해야 한다.

너무 흥분하거나 불안한 상태(섹스를 잘해야겠다는 강박감)에서는

이미 그 섹스는 불 보듯 실패한 섹스가 되고만다. 섹스는 심리게임이라는 말도 있잖아.

삽입을하고 본 격적으로 섹스에 들어가면 얼마 지나지 않아 위기가 온다.

바로 사정기다.

 

이런 경우 두 가지 해결책이 있다.

 

{1}. 정말 배려심이 깊어 기다려줄 수 있는 여자친구

사정을 참지 말고 시원하게 해라. 그리고 1~2시간후면 다시 발기가 되있을거다

그때는 완급조절만 잘 하면 절돼 사정기가 다시 찾아오지 않는다.

 

{2} 기다려 줄 수 없는 여자친구

사정기가 치밀어 오르면, 솔직히 얘기하고 잠깐 멈춰 달라고 한다.

그리고 키스를 하거나 고추를 빨아달라고 하거나 하면된다.

그리고 어느정도 사정기가 가라앉으면, 다시 삽입을 시도한다.

그렇게 두 번째 세 번째 위기가 번갈아 온다. 하지만 위기가 오는 시간은 점차 길어져서

위기를 넘길 수록 사정기는 점차 사라지고 스스로 사정을 조절할 수 있는 신의경지에 오르게 된다.

그리고 섹스 테크닉은 강<중<약 순서대로 잘 배합해서 하면 된다.

 

이런식으로 나는 대략 초저녁부터 다음날 새벽 6시까지 섹스를 한적이 있다.

뭐랄까 몸은 지치는데 쾌락은 더욱 증대된다고 할까? (이런 느낌이 까마수트라가 아닐까 생각해 보았다.)

상대 여성은 10번도 넘게 오르가즘을 느끼는 것 같더라 (애무-삽입-오르가즘  애무-삽입-오르가즘-무한반복......)

하다가 지치면  담배한대 빨고 물먹고 또 하고

나중에는 이러다 진짜 죽을꺼 같아서 일부러 사정을 해버렸다.

그런데, 경악했던 것은 여자가 더 해달라고 요구하더라...ㅡㅡ; (상대는 77년생 유부녀)

 

 

3. 기구사용.

 

상대 여성이 흥분해서 자궁이 많이 벌어진경우에는

기구를 넣고 고추를 삽입하면 상대 여성은 기쁨 두배가되고

그 때부터 너를 흑형보듯 할 거다.

 

 

4. 몸을 튼튼히 단련하고 나만의 정력제를 사용한다.

 

운동

섹스는 심리고 나발이 다 떠나서 일단 몸이 컨디션이 안좋으면

다 소용없는 얘기다.

운동을 규칙적으로해서 최상의 컨디션을 만들어 놓자.

 

음식

이건 개인차가 있을 것 같다.

알아서 잘 찾도록 하자.

나의 경우는 아래와 같다.

 

삼겹살 + 생마늘 + 소주

 

 

* 기타

 

내 생각이지만 힘이 좋고 몸이 우람한 사람일 수록 섹스를 잘하는건 아니라고 생각한다.

그런 사람일수록 강한 자세만 취하게 되서 짧은 시간에 힘을 소진하게 되고

쾌락을 맛보는 시간은 아주 짧을거란 생각이다.

물론 상대 여성도 기껏해야 오르가즘은 한 두번밖에 맛보지 못하겠지.

 

참고로 내 스펙은 작고 호리호리한 몸매다.

 

키 168  몸무게 60  고추길이 : 13cm

 

 

 

 

이상 긴 글 읽어줘서 고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