닭볶음탕 만들때 당근을 안씻고 넣고

밥 지을때 밥 안씻고 넣음.

시래기국 만들때 시래기도 안씻고 넣음. 흙 다 씹힘.





애미는 집나갔고 동생은 자취하거든?

나랑 아빠랑만 같이살고있는데 원래부터 이랬던건 아니야.




원래 밥 지을때도 쌀 씻고

시래기국 만들때도 삶아서 씻은다음에 넣었었는데

최근 나하고 사이가 좀 안좋아진 계기가 있어서

그 이후부터 계속 이지랄한다.




농약 뭍어있는걸 알고도 그냥 넣는거임.

그리고 냉장고에 곰팡이 생긴 감자, 썩은 당근있었거든?

그것도 닭볶음탕에다가 그냥 쳐넣었음.





지가 먹는것도 아니야.

항상 나 먹으라고 만든거라고 함

애비가 만드는것들 먹어보면 농약같은 쓴 맛이 남.




그래서 한번은 의심스러워서 시래기 국을 안먹고 냉장고에 넣어뒀어.

1주일이 지났는데도 거기에 손도 안대더라.

자기는 절대 안먹어






이거 내가 의심병있는거냐?

아니면 애비가 내 수명깎아서 죽이려고 일부로 그러는거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