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의 주인공 사쿠라기 타케시. 직업은 프리랜서 저널리스트.
이렇게 생기심.
이분은 2012년, 시리아에 잠입하여 취재하심.
당연한 일이지만 시리아는 일본정부에서 여행 금지한 나라임.
사쿠라기가 시리아에서 취재 중에 봉변을 당하면 일본정부는 책임 안 지거나 구출 작업에 들어간 비용을 사쿠라기에게 청구할 거라는 소리.
하지만 사쿠라기는 기어코 시리아에 갔다.
문재인 일당이 기회있을 때마다 '촛불혁명' 타령하는 이유는 대대적인 선동과 민노총 등 정치조직 총동원으로 일으킨 좆불쑈를 2011년 중동에서 발생한 쟈스민혁명과 같은 선상에 놓고 싶어하기 때문이다. 쟈스민혁명이 서양 언론에서 예찬 받는 걸 따라하고 싶은 거지.
이 기회에 쟈스민혁명, 혹은 아랍의 봄으로 알려진 현상을 복습해보자.
2011년 경제난으로 민중시위가 발생하자 자금난에 시달리던 튀니지아 독재자 벤 알리는 권력을 내려놓고 도망간다. (다시 재판받음)
그 일에 자극을 받은 이집트에서도 민중시위가 발생했고 역시나 무바라크가 하야했다.
미국의 지원을 받은 반군들의 활동으로 리비아 카다피 정권이 무너졌고
그 다음은 예멘에서 시아파가 주도한 시위로 수니파 독재정권이 무너졌다.
그 다음에 반정부 시위가 발생한 지역은... 시리아였다.
시리아는 알 아사드 가문이 권력을 세습해가며 40년간 철권통치를 해오고 있었다.
아사드 가문은 소수종파인 알라위파 출신이었고 시리아 인구의 60%는 수니파였다.
아사드 가문은 문재인이 전남족을 우대하듯이 알라위파만을 우대했다.
수니파는 테러리즘을 동원해서라도 알라위파 정권을 무너뜨리고 싶어했다. 시리아내전의 기본적인 원인은 이것이다.
그리고 수니파에 의한 반정부 시위가 벌어졌다.
바샤르가 취한 행동은?
그냥 밟았지.
바샤르의 아버지 하페즈 알 아사드는 1982년 반정부 시위가 일어나고 정부 요인들이 암살당하자 수니파 도시 홈스에 공군을 동원하여 폭격을 가했다. 비록 국제사회의 비난이 있었으나 쉽게 사그라들었고 수니파 과격파는 철저히 탄압당했다. 그걸 알고 있는 바샤르가 한국의 평화로운 수단을 선택할 리 없겠지?
사쿠라기는 '실제로 어떤 일이 일어나는지 느끼고 싶었다'는 이유만으로 죽음의 땅 시리아를 향해 떠남.
처음 그가 도착한 곳은 정부군과 반군이 대치 중인 도시 '듀마'
시리아 내전에는 기본적으로 3개 세력이 참전 중이다.
알아사드 정부군, 자유시리아군(Free Syrian Army), 그리고 ISIS.
ISIS는 시리아 북부의 유전지대를 점령 중이고, 자유시리아군은 알레포, 홈스 등 수니파가 많은 도시에서 항쟁 중이다. 오바마 정권이 자유시리아군을 지원하려고 했지만 자유시리아군의 지휘체계가 통일되어 있지 않고 수니파 과격파에 의해 미국 무기가 ISIS로 유출된다는 정보에 따라 지원을 크게 줄인 상태이다. 같은 수니파 국가 터키가 이들의 가장 큰 스폰서이다.
정부군은 다마스커스를 기점으로 이란과 러시아의 지원을 받고 있다.
녹색이 들어간 국기가 자유시리아군, 붉은색 들어간 국기가 알아사드 정부의 깃발.
듀마에서는 매일 같이 반정부 시위가 벌어진다.
그리고 반정부군 지역에 대한 정부군의 공격으로 매일같이 사람이 죽어나간다.
사쿠라기가 실제로 촬영한 영상... 갑자기 존니 살벌한 소리를 한다.
"이 문을 나서면 죽습니다."
"정부군의 스나이퍼가 감시하는 길이에요."
듀마는 정부군이 포위하고 반정부군이 맞서싸우는 곳인데, 정부군은 저격수들을 배치하여 길거리에 다니는 사람이 있으면 사살한다.
현지 사정에 어두운 사람이라면 아무것도 모르고 스나이퍼들이 지키고 있는 길을 다니다가 노짱 따라가기 딱 알맞다.
사쿠라기도 듀마에서 한달 정도 지내면서 정보를 얻었기 때문에 어디가 스나이퍼가 지키는 길인지 알게 되었다고 한다.
그런데 사쿠라기가 보는 앞에서 총성이 울리고 사쿠라기 바로 앞에 총알이 날아들었다ㄷㄷㄷㄷㄷ
사람 그림자가 어른거리니까 정부군 스나이퍼가 총을 빵! 쐈다.
듀마에서는 매일 장례지에 저런 구덩이를 대여섯개 파둔다고 한다. 하도 사람이 많이 죽어나가서 죽은 다음에 구덩이를 파면 시신이 밀리기 때문에 미리 저렇게 파둔다고. 죽음이 일상생활과 맞닿아 있는 곳이다.
듀마에서 한달간 머무른 후, 사쿠라기는 이번에는 알아사드 정부가 다스리는 다마스커스로 향했다.
다마스커스의 실제 전경.
전쟁의 영향은 보이지 않으며 밤늦게까지 가게가 운영되는 등, 매우 번성한 도시이다.
치안도 좋아 보인다.
믿기지 않겠지만 시리아 정부는 다마스커스에 관광객들을 받고 있다.
관광객들은 주로 레바논에서 찾아온다고.
마치 알아사드 정권의 통치력을 과시하듯 왠만한 선진국 도시에서 찾아볼 수 있는 건 다 있다고 한다.
피씨방도 존재한다고 한다.
하지만...
알아사드 정권의 비밀경찰이 곳곳에서 눈을 번득이고 있다.
"비밀경찰이 일반인으로 변장하고 거리 여기저기서 순찰을 돕니다."
주로 택시운전사로 변장하거나
혹은 환경미화원 행세를 하며 사람들의 대화를 엿듣는데
조금이라도 반정부 성향이다 싶으면
"고문 당하거나 처형 당합니다."
*실제로 촬영된 시리아 경찰의 고문 장면
그런데 실은...
사쿠라기도 비밀경찰에게 체포된 적이 있었다고 한다!
다마스커스에서 공원을 산책하고 있다가
갑자기 사복을 입은 평범한 아저씨 두명이 와서 아무 말 없이 저에게 눈가리개를 씌우고
정부 청사로 보이는 어떤 커다란 건물로 끌고 갔습니다
"너 저널리스트지?"하고 한밤중 내내 심문을 받았습니다.
"저널리스트면 무슨 문제라도 있는 겁니까?"
"시리아에서 취재를 하려면 정부가 내주는 취재 비자가 있어야 합니다. 그 비자를 받으면 정부측 안내인이 취재 기간 내내 항상 따라다닙니다."
"저는 관광비자를 받아서 온 건데 만일 저널리스트임이 드러난다면"
"테러리스트와 같은 취급을 받습니다. 운이 좋으면 추방되겠지만 운이 나쁠 경우, 실형을 선고받거나 처형되었겠지요."
"저는 끝까지 관광객이라고 우겼고 그 다음날 풀려날 수 있었습니다."
사쿠라기는 순한 인상과 어딘가 찐따스러워 보이는 말투(말이 존니 어눌하고 느릿느릿함)의 소유자이다. 그는 시리아 어딜 가나 사람들이 자기를 놀리기는 했지만 아무도 자기를 해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시리아 비밀경찰도 그의 인상에 '설마 이런 놈이 저널리스트이겠어?'하는 생각으로 석방한 것 같다고.
한편 사쿠라기는 기사가 채택되야 비로소 돈을 받는 프리랜서 저널리스트인데 일본에서는 취재비를 벌기 위해 트럭운전수를 한다고 한다.
지적 허영심 쩌는 국내 기레기들의 인상이면 시리아 경찰들에게 처음부터 존나게 맞고 시작했을텐데 사쿠라기는 찐따스러운 인상 덕분에 사지(死地)에서 살아날 수 있었다. 하기야 한국 기레기들은 기자 행세는 다 하지만 정작 국내 흑산도에도 안 가는 새끼들인데.
세줄요약
1 시리아는 죽음이 자연스러운 땅.
2. 시리아에서 잠입 취재를 한 사쿠라기 타케시는 비밀경찰에게 잡혀갔지만 용케 살아남음.
3. 한국 기레기새끼들아, 공부를 하든가 아니면 발로 뛰든가 이 씨발것들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