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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결하게 쓰겠습니다. 최대한.....그래도 길어질 것 같지만 읽어주시면 감사할 것 같아요,,,,


저는 게임을 정말 좋아합니다... 아무것도 안하고 게임만 하고 싶었죠...


근데 그럴 순 없으니 현실적으로 교대에 가서 3년간 게임을 존나 한뒤 


1년 공부를 해서 초등교사를 하고 남는 시간엔 게임만 하려고 했습니다...


우선 현역때 집근처 교대를 가는게 가장 큰 과제였죠...


그러나 6월 97점  7월,9월,10월 3연속 100점이던 국어가 수능때 85점이 떠버렸고...


예비8번으로 집근처 교대를 떨어지게 됐어요...


저는 저 나름대로 자부심이 컸고 솔직히 교대쯤은 쉽게 갈거라 믿었기에...


멘탈이 안그래도 걸레인데 더 견디기 힘들었고 재수는 의미없이 1년 놀아버렸습니다..


삼수는 매일 매일 죽고싶다는 생각을 하며 학원을 다녔고 


원래 21111 인데 빌어먹을 수학실수 때문에 22111이 돼서 


집 근처 교대는 쫄아서 못 쓰고 다른지역 교대를 써서 왔습니다,,,


근데 부모님은 등록금과 방값만 주셨고 


저도 양심이 있었기에 용돈은 달라고 안하고 


제가 알바를 해서 썼씁니다...


근데 인간적으로 알바 너무 힘들었고 결국 견디지 못하고...


4수를 하겠다고 나왔죠...


한의대에 가고 싶다는 명목으로,,,,,, 


아무리 못봐도 실수만 안하면 이번엔 정말 집 근처 교대 갈 수 있다고 생각했죠 ...


집 근처 교대 다니면 알바 안해도 되니까,,,흐흐,,,


제가 바라던 학교생활,,,, 학교다니고 집에와선 자기전까지 게임,,, 을 꿈꿨죠...


근데 막상 공부를 다시 해보니 공부도 존나 좆같더라구요,,,


이젠 기출문제 보기만 해도 토나올 것 같고,,,


그래서 결국 풀어졌고 지금은 수능신청도 안하고 도서관 다니는척 피방만 다니고 있습니다....


멘탈 걸레인 제가 생각하기에 저의 인생은 완전히 망가져버렸어요..


부모님,,특히 무서운 아빠한테 걸려서 혼날거 생각하면....휴..


학교에서도..절 욕할거고..교대는 안그래도 좁아서 소문 존나 나겠죠...전 끝이에요..


그냥 너무 후회 됩니다................................................................


4수 시작하지 말고 다른 방법을 알아볼걸,,,


용돈을 달라고 말해보거나 대출을 하거나,,,


용돈 안준다고 4수는 너무 무모했고 대책 없었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이제와서 후회한다고 달라지는 것은 단 한가지도 없죠...............


사실 제가 이런 무책임하고 무모한 짓들을 저지를 때 했던 생각은


"그래 어차피 이왕 이렇게 된거 좀 즐기다 죽자,,,책임지는거야 죽음으로,,,"  였습니다....


하지만 이제와서 죽는게 무서워진건지,,, 싫어진건지,,,


또 찌질하게 후회나 하면서 인터넷에 글만 존나 쓰고 있네요,,,,,


그래도 정말 후회가 됩니다,,,,,


곱게 교대를 다녔어야 했는데,,,


아니 그 전에....수학 실수를 해서는 안됐는데,,,


제가 비록 3수를 했지만 집근처 교대를 다녔다면 행복했을 것 같아요,,,


모든 불행은 수학실수해서 다른 지역 교대로 다니게 된 것에서 기인한 것 같네요,,,,,,,,,,,,,,,,,,


정말 괴롭습니다,,,,,,,,,


저는 단지 게임이 좋았을 뿐인데,,,, 게임만 하고 싶었는데,,,,,,


어디서부터 잘못된건지,,,,,,,,,,


사실 이런 글 쓰는것도,,


간간히 달리는 따뜻한 댓글을 보면서 위안을 삼으려고 하는 추잡한 제 심리가 반영된 것이겠죠,,,,


전 구제불능 쓰레기입니다,,,,,,,


조만간 정말 책임을 져야겠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