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녕 얘들아!
어제 속상한 일이 있어서 목수라는 직업을 사람들이 어떻게 생각하는지 묻고 싶어서 이렇게 글을 쓰게 되었어.
난 32살이고 인테리어 목수 한지는 6년되었어.
돈은 못벌때 벌때 평균내면 한 달에 450정도는 버는 것 같아.
내가 목수를 시작하게 된 계기에 대해 간략히 쓰자면
난 서울에 있는 D대학 문과 졸업을 앞두고 문과취업의
막막한 현실을 접하고 내가 살아갈 길은 기술을 배우는 거라고 생각하고 그중 매력있는 목수일을 선택하게 되었어.
일하면서 우역곡절도 많았지만 이제는 어느정도 일도 손에 익고 돈도 어느정도 번다고 생각하고 나름 자부심을 가지고 일하고 있었어.
나도 나이가 나이인지라 만나는 애인이 있는데
어제 충격적인 얘기를 들었어.
애인이 나한테 직업 바꾸면 안되냐고 말을 하더라구.
그래서 내가 왜 그러냐고 물으니
자기친구가 노가다꾼하고 왜 만나냐고 조언을 했다는거야.
그래서 애인이 화가 나서 친구랑 싸우고 왔는데
나한테 말할까말까 전전긍긍하다 말을 한다고 하더라고.
난 애인 달래고 무시하라고 하고 집에 보냈는데.
오늘 아침에 일어나서도 참 머리가 띵하고 화가 나네.
너희들이 생각했을때 목수라는 직업 어떻게 생각하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