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파 후보 이반 두케(Ivan Duque)가 당선됨.
두케는 콜롬비아 출신이지만 미국으로 유학 가 조지타운 로스쿨에서 학위를 취득하고 미국 은행에 고용되어 거액의 연봉을 받으며 일했음.
콜롬비아에 친미시대를 연 우리베 대통령이 그를 스카웃해서 국회의원으로 밀어주고 사실상 그의 멘토 역할을 함. 즉, 친미파 중에서도 가장 오른쪽에 있는 인물로 분류됨. 미대사관은 두케의 당선에 환영의 뜻을 발표함.
두케의 경제 정책은 트럼프행정부와 매우 비슷하며 낙수효과를 신봉하는 인물임. 법인세 인하를 약속하고 있으며 콜롬비아를 남미에서 제일 기업하기 좋은나라로 만들겟다고 약속함.
안철수나 이준석 같이 좋은 학벌이나 직장빨 덕분에 스카웃되었다는 인식 탓으로 처음에는 그다지 평가가 좋지 않았으나 2016년 좌파 게릴라와의 평화협정에 맹렬히 반대하면서 콜롬비아 우파의 대표적 인물로 떠오름.
콜롬비아 정부는 좌익게릴라 FARC 상대로 내전을 벌이고 있었는데 2012년부터 차라리 협상하고 내전을 끝내자는 움직임이 있었음. 그중에서도 지금까지 FARC가 저지른 테러나 돈세탁에 대해 사법처리하지 않겠다는 조항이 있었는데 두케는 이 조항을 폐지하겠다고 공약했다. 두케의 강한 친미성향을 고려해보면 미군의 도움을 받아서라도 FARC을 굴복시키려 들 게 뻔함. 그래서 남아메리카의 좌익들이 제국주의자라고 존니 까는 인물이기도 함.
두케는 또한 베네수엘라에서 들어오는 난민에 대해서도 강경한 태도를 취해왔으며 이 점이 그의 대선승리에 기여했다는 것이 미국 언론의 분석이다
우파에 개혁 성향이 강하다는 점 때문에 스페인어권 언론에서는 두케를 "콜롬비안 마크롱"이라 부르고 있음. 이로서 콜롬비아는 남미에서 제일 우경화가 진행되는 나라로서 입지를 다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