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틀동안은 쌓아둔 과자로만 버텼다 ㄹㅇ 과자만 먹음


오늘 배고픈데 과자가 안 삼켜지더라 배고픈데 못먹는 병 뭐지 암튼 ㄹㅇ 그거 걸린줄 알았음


그러다 근처에 봉구스 밥버거 있는 거 알고 첨으로 쌀밥 먹었고


고시원 부엌에 식기구들 존나 더러워서 다이소 가서 냄비 사와서 라면 끓여먹음


라면 먹었는데 속이 존나 든든하다 남들 라면먹다 집밥 먹은 만큼의 포만감을


과자만 쳐먹다 라면 먹으니 느낌


집나올때 들고나온 맥주 두캔중 한캔 오늘 땄다 ..


시발 집에서 쫓겨나기 전까지만 해도 씹창인생 실감 못했었는데 더이상 피해 갈 수 없는 듯


이렇게 살다가 늙어 뒤지겠지 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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