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본 동영상은 여기다: https://www.youtube.com/watch?v=YUYWrPiUeWY
사회주의 낙원에서 사회주의 악몽이 된 베네수엘라
이미 망가질대로 망가진 경제 때문에 더 이상 댈 핑계도 없을 거 같은데
마두로 지지자들은 지금 상황에서 도대체 무슨 소리를 하는지 정리해보았다.
한국의 경우, 한미동맹을 중요한 아젠다로 내세우는 우파는 태극기와 성조기를 자신들의 상징으로 사용하기 때문에 구분하기가 쉽다.
하지만 베네수엘라의 경우, 친 정부(마두로) 세력과 반 정부 세력이 둘다 베네수엘라 국기를 쓰기 때문에 구분하기가 어렵다.
복장이 붉은색(우고 차베스가 세운 통합사회주의당의 컬러)으로 통일되어 있으면 그건 친 정부 세력이다.
복장이 제각각이면 반 정부 세력이다. 구심점도 없고 극심한 물자난 때문에 같은 복장을 공급할 재력도 없기 때문이다.

"재벌들 잘 들어! 우고 차베스는 우리들의 마음 속에 살아있다고!"

베네수엘라의 식량난은 '모두가 겪는' 식량난이 아니다.
베네수엘라의 빈부격차는 매우 심각하며 일자리와 복지를 보장받는 친 정부 세력은 나름 풍족한 생활을 누린다.
극심한 빈부격차를 반영하는 것 같은 체형의 마두로 지지자 발견.

"이건 야당이 벌이는 경제 전쟁 때문이야. 사기업들이 정부에 협력하질 않아."

"베네수엘라에 왜 식량이 없어? 좀 비쌀 뿐이지."

"식량난? 라스 메르세데스(카라카스의 번화가)의 레스토랑들을 봐봐. 가장 비싼 레스토랑들인데 손님들로 늘 북적거려. 식량난이 사실이라면 그런 레스토랑은 텅텅 비어야 하잖아?"

"식량난이 사실이라면 거리에 먹을것을 구걸하는 거지들이 넘쳐나야 할텐데 그런 건 일어나지 않아."

강남 가로수길에 거지가 없다고 대한민국에 거지가 없다는 말과 똑같노 ㅋㅋ
그리고 어디서 많이 들어본 핑계...
"언론이 정보를 다 왜곡하고 있기 때문에 그래."

한국이나 베네수엘라나 보지년들 댕청한 것은 마찬가지인 거 같다. ㅋㅋ
그리고 언론통제 말인데,
CPJ의 보고서에 의하면 베네수엘라의 거의 모든 TV방송국들은 마두로 정권과 협력 관계에 있다고 한다.
국영방송국이 아닌 민영방송국들도 알아서 정부에 기는 것이다.

언론 핑계를 대는 아주매미 발견.
"나는 (해외에 있는 친척들에게) 이렇게 말하지. 이봐 언론이 그리는 것 같은 재앙은 없어. 누구도 굶어죽지 않아."
"우리는 대기업들에 의한 경제 전쟁을 겪고 있어. 동쪽에 있는 작은 가게들에 가보면 물건들이 많은데 서쪽에 있는 대형 수퍼마켓에 가면 아무것도 없어."

여기서 한가지 알아둘 것.
베네수엘라의 식량난은 90년대 북한의 '고난의 행군'과 같은 식량 자체가 없는 기근(famine)이 아니라
유통의 붕괴이다.
즉, 다른 지역에 식량이 있어도 그걸 옮기지 못하기 때문에 발생하는 사태이다.
일례로 베네수엘라에서 재배하는 농산물들을 직접 판매하는 벼룩시장에 가면 먹을 것들을 구할 수 있다.
저 아주매미가 말하는 작은 가게들이란 농촌에서 직접 물건을 가져와 판매하는 소매상들이다.
대부분 현지에서 재배하는 오렌지나 플렌틴(단맛이 적고, 더 큰 바나나처럼 생긴 식물)이 거래된다.
하지만 수입 과일이나 다른 식량은 구할 수 없다.
같잖은 사실은, 베네수엘라 정부는 그 사례를 들며 식량난은 언론이 만들어낸 허구이고 모든 경제위기는 대기업의 음모라고 주장한다는 점. 대기업들이 손대지 못하는 농부들 및 그들과 직거래하는 사람들은 식량난을 겪지 않는다고 주장한다.

하지만 유통망이 붕괴하자 농산물을 다른 곳에 팔 수 없게 된 농부들은 농장을 버려두고 다른 지역으로 탈출하고 있다.
그리고 정부가 운영하는 식료품점은 여전히 물건이 많다.
값이 좀 비쌀 뿐이지 ㅋ

그런데 툭하면 '경제 전쟁'이라 그랬는데 그게 무슨 소리일까?
베네수엘라 정부에서 일하는 경제학자(한국으로 치면 김상조 같은 인물)의 궤변을 들어보자.
좌파년들은 동서를 막론하고 비슷하게 생겼노 ㅅㅂ
"이건 경제 위기가 아니라 경제 전쟁이야. 왜냐하면 "
"일부 반정부 세력들이 벌이고 있는 물자난이 베네수엘라인들의 생활에 영향을 미치고 있기 떄문이지. 반정부 세력은 시장에 개입하여 생산과 유통 과정 모두를 조종하고 있는데 이건 대기업들의 책임이야."

눈가리고 아웅은 빠질 수 없다.
두고봐라 문재인 정권도 '그래도 과거보다 훨씬 좋아졌다' 식으로 자기합리화 할 것이다.
"베네수엘라의 최근 4년 경제지표를 보면 GDP는 30년 전에 비해 9퍼센트 이상이나 성장했어."
(30년 전 ㅋㅋ)
그러니까 결국은 대기업 잘못이라 이거네?
이제 기적의 논리 나온다. ㄷㄷㄷ
"정부의 가격 통제가 물자난을 불렀다고 주장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가격 통제 때문에 원자재 값이 상승했다는 주장이) 사실이라면 아예 물자가 없어야 하는 거 아니야? 그런데 암시장에는 물건들이 있어. 그러니까 이건 정부 잘못이 아니야."
"옥수수가루(베네수엘라의 가장 중요한 식량)의 가격은 3700퍼센트 상승했다. 1년에 3700퍼센트 상승, 이건 실제 인플레이션율보다도 높다. 그런데 옥수수 가루는 암시장에 있다. 그러니 정부의 정책 때문에 물자가 없다는 주장은 성립되지 않는다."

베네수엘라 정부 논리대로라면 "콜라가 정말로 건강에 나쁘다면 콜라 마시고 뒈진 사람이 나와야 하는데 아무도 죽지 않았다. 따라서 콜라가 건강에 나쁘다는 주장은 성립되지 않는다" (직접적인 인과관계가 없으면 아예 연관이 없는 걸로 간주하는 개수작)이다.
왜 이런 걸 알아둬야 하냐고?
보나마나 몇달이나 내년쯤에 저 따위 개좃같은 논리 들이댈 문빠새끼들이 있을 거니까.
눈빛이 전라도 아재와 닮은 베네수엘라 아재 등판.
"(베네수엘라의 경제난을 말하는) 사람들 보고 여기 오라고 해보랑께. 베네수엘라에 오란 말이여!"

"여기 사람들이 하루 세끼 잘 먹는 걸 볼 것이랑께. 여기 살면 하루 세끼가 보장되는 것은 물론이고 아이들은 무상으로 하루 세끼 다 먹을 수 있어. 공짜 교육, 공짜 대학, 공짜 건강보험 등등."

당연히 공짜겠지.
재화가 존재하지 않는데 값을 지불할 필요 자체가 없지.
의약품이 없는데 약값을 왜 내?
마두로도 그렇고 문재인도 그렇고, 좌파새끼들이 일을 해결하는 수법은 이런 식이다.
최저임금 올릴 때 문재인이 그랬지. "당신의 삶을 바꿔드리겠습니다"라고.
그래. 최저임금 올라서 직장에서 짤린 사람들 삶은 아주 확실히 바뀌었지.
그런데 문재인은 삶을 더 좋게 해주겠다고는 말한 적 없거든. 삶을 바꿔준다고만 했지.
국뽕은 우민통제에 매우 중요한 수단이다.
베네수엘라와 한국이 얼마나 닮은꼴인지 직접 보자.
레스토랑에 사람들이 많으니 식량난은 존재한지 않는다는 꼴통년 다시 등판.
"트럼프가 하는 말을 들어보면 그는 현실감각이 없어. 트럼프는 우리의 석유와 부를 강탈해가고 싶은 것 뿐이야."

무식한 년. 베네수엘라 석유가 무슨 비브라늄인줄 아노 ㅋㅋㅋㅋ
저년이 셰일가스 기술에 대해 모른다는 사실은 명백하다 ㅋㅋㅋㅋ
뭐 좀 아는척 하는데 정확히 모르는 꼴통아재도 있다.
"1973년 아옌데(칠레의 사회주의 지도자. 피노체트의 쿠데타로 실각)에게 일어난 일은 여기서 일어나지 않을거야. 그레나다의 모리스 비숍에게 일어난 일(아마도 1983년 레이건 행정부의 그레나다 침공을 의미하는 듯)도 여기서는 일어나지 않을 거야. 왜냐하면 베네수엘라 사람들은 깨어있거든(conscious)."

참고로 모리스 비숍은 미군의 침공으로 실각한 사람이 아니라 쿠바의 지원을 받은 게릴라의 쿠데타로 실각하고 처형당한 사람.
레이건 행정부는 비숍의 처형에 자극받아 미 해병대를 보내 그레나다의 공산정권을 전복함.
알려면 좀 똑바로 알고 말하든가 해야지 ㅉㅉ.
이번엔 국뽕 제대로 맞은 사람 등장
"우리들 베네수엘라인들은 혁명가들이고 또 자급자족을 할 수 있어. 우리는 드넓은 국토를 가지고 있거든. 우리는 위대한 국민들이야. 남녀, 소년, 소녀들이 그 드넓은 땅에 씨를 뿌린다고 생각해봐. 언젠가 베네수엘라인 모두가 식량을 가질 수 있어."

베네수엘라의 국토는 넓은 편이지만 경작 가능한 토지는 해안가의 평야에 한정되어 있다. 내륙지역은 열대우림으로 경작에 적합하지 않다.
뭐 그런 팩트는 저 아재에게는 그닥 중요하지 않을 거 같고 암튼 식량 자급자족을 말하는 거 보니 2008년에 먹거리 주권 나불거리던 새끼들이 떠오른다.
"우리는 미래를 열 수 있는 기술을 갖고 있다. 우리에게는 애국심에 넘치는 창업가들도 있다. 그들이 볼리바르 혁명(우고 차베스가 제창한 사회주의 혁명)과 이 나라를 구할 거야."

그런데 시간만 흐르면 꼴통들이 저절로 기술을 배우나?
한국좌파들이 박정희 대통령 보고 친일 했다 그러는데 당시에는 일본을 통하지 않고서는 선진 기술을 배울 수 없었다.
한민족은 위대하며 팔만대장경과 거북선을 만든 민족 어쩌고 한다고 첨단기술이 저절로 생겨나냐?
그리고 가장 웃겼던 (하지만 웃을 수 없는) 부분은...
외환위기의 원인에 대해 미국인 기자가 묻자 그 경제학자가 한 대답.
"경제학적으로 설명이 안돼."

(기자가 순간 뿜으려는 거 필사적으로 참고 있다)

"2016년 10월, 11월 그리고 12월초에 1달러당 2000볼리바르(베네수엘라 통화)였던 환율이 4000볼리바르로 폭등했어. 만일 그게 경제학적으로 설명이 가능하다면 뭔가 거대한 금융난 아니면 베네수엘라의 외환보유고가 확 떨어졌어야 하는데 그런 건 일어나지 않았어. 따라서 경제학적인 이유가 없어."

즉, 이년 논리는 전형적인 한무당들 논리.
뭔가 보약이랍시고 달여서 처먹였는데 환자가 중태에 빠지니깐 "동양의학적으로 설명이 안돼~" 이 한마디로 끝.
우리가 왜 이걸 알아야 하냐고?
왜냐하면 문빠새끼들이 반드시 따라할 거니까.
그리고 김상조, 장하성, 백운규 같은 새끼들은 훗날 자기들이 일으킨 경제난에 대해 언젠가 반드시 이렇게 말할 것이다.
"경제학적으로 설명이 되지 않는다."
세줄요약
1. 마두로 지지자들은 작금의 베네수엘라의 경제난에 대해 여전히 대기업 핑계 대고 있음. (경제난이 아니라 재벌이나 야당에 의한 경제 전쟁이라고 부름)
2. 경제난은 빈부격차를 악화시키는데 "경제난이 사실이라면 모두가 똑같이 굶어야 하는 거 아니냐" 식으로 물타기 함. (한국좌파도 이런 수법 잘 씀)
3. 막판엔 기적의 논리 "경제적으로 설명이 안된다" 등판할 예정. ㅋ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