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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읏, 너, 흐.. 틀렸다니까."

                       "그래서요."

 "맞출때만, 하으, 넣기로, 했, 잖아..! 읏!"


   빨간 선이 죽죽 그어져 있는 문제집이           보기 좋게 구겨진다. 

얇은 허벅지는 재현의 손에 꽉 붙잡혀 꼼짝을 못 하고, 

재현이 문제를 맞출 적마다 꽂아넣은 볼펜에 의해 예민한 보지가 액을 쏟아낸다.


"쌤, 볼펜 몇개로 흥분하는거예요?"


교복도 채 벗지 않은 제자의 음담패설에 수치스러움을 느끼기보다,

 흥분감이 감도는 자신이 싫은지 나의 눈이 아찔하게 감긴다. 


       "쌤 저번에 산 거 어딨어요?"

       "하으, 그건.. 안 쓰기로 했.."

   "벌써 혼자 쑤셔넣고 뭘 싫은 척이야."

     "..아, 재현아.. 흣!.. 응? 제, 발.."

   "쌤 분홍색 좋아해서,

     내가 분홍색으로 사줬잖아요."




  열개 남짓되는 펜이 한번에 쑤욱 

      나의 구멍을 빠져나가고, 

재현이 전교 3등안에 들면 사용하기로 약속 했던 돌기형 딜도가 

서랍 안에서 어렵지 않게 발견되자

 나의 눈동자가 티나게 흔들린다. 

구멍이란 구멍에는  

   다 쑤셔넣을 거라며 세개나 

      구입한 딜도는 배송되자마자

 서랍으로 쳐박아 뒀음에도 윙 소리를 내며 잘만 돌아가 원망스러울 지경이었다. 


"흐..재현아.. 흐응! 제발.."


바들 떨리는 나의 말을 무시한채 동시에 앞 뒤 구멍을 뚫고 들어오는 딜도에 번쩍 뜨인다. 

하읏! 좀 더 삽입이 수월하도록 나의 어깨를 밀어눕힌 재현이 제 눈 앞에 빤히 드러난 나의 보짓구멍에다 

지민의 앞뒤를 막고있는 딜도를 하나씩 잡아 게임 스틱이라도 휘두르듯 엇박으로 박아넣자 애액을 흘리며 질꺽인다.


"흐, 아, 재,현아..! 읏!"

"쌤 보지 헐거운 것 좀 봐요. 과외 하면서 다리 많이 벌려?"

"아, 그게, 읏! 아니라.. 니가, 하으, 아까..!"

"아까 뭐요? 무슨 선생이 이렇게 말을 더듬어?"

"하, 읏! 재현아! 하으, 응, 흣!"



나이 무어라 반박하기도 전에 딜도 두개의 진동을 켜버리는 재현에, 돌기형 딜도가 나의 안에서 회오리 치듯 돌아간다. 제 장기를 모두 섞어버릴 듯 돌아가는 딜도에 나의 보짓 구멍이 버티지 못하고 애액만 흘려보내자 쑤욱 미끄러지는 딜도를 큰 손바닥으로 눌러버리는 재현의 행동에 나의 허리가 크게 들썩인다. 하으, 제발! 뒷구멍을 막고 있음에도 헐거워진 보짓구멍이 힘을 못 쓰자 지민의 통통한 엉덩이를 세게 내려치는 재현이였다. 




"이렇게 헐거워서 박을 맛 나겠어요?"

", 하.. 읏, 너무, 흐.. 너무 뜨거워..!"

"제 좆 빨면서, 구멍에 힘 제대로 안 주면 어떻게 되는지 알죠?"




쌤 똑똑하잖아요.


 딜도를 두개 모두 스위치 선 끝까지 밀어넣은 재현이 자리를 옮겨

 나의 마른 볼에 건실하게도 발기한 자신의 것을 툭툭 치자 

나의 작은 입술이 야실스럽게 벌어져 그것을 입에 담는다. 

우음. 


위태롭게 바들거리는 다리의 근육 선이, 딜도를 빠져나가지 않게 힘을 주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기라도 하는 듯 섹시하게 갈라져 재현의 입가에 미소가 지어진다. 쌤, 걸레같아요.












우읍, 음. 배려없는 재현의 허릿짓에 숨이 막혀오는 듯 나의 눈가에 어느 새 눈물이 맺힌다. 

달달 떨리는 다리가 한계라는 것을 알려주는 듯 하더니 결국 툭 하고 보짓구멍을 빠져나오는 딜도에, 

뒷구멍에 꽂혀있던 딜도마저 힘을 잃고 떨어진다. 

흐으. 툭, 떨어지는 소리가 나자마자 나의 입안에서 제 것을 빼낸 재현이가 낼름 나의 보짓구멍에 제 길쭉한 손가락을 집어넣어 무자비하게 흔들어대자, 

찔꺽이는 소리가 방 안을 가득 채운다.




"흐, 으응, 재현아..! 흣!"

"구멍이 헐거우니까 자꾸 빠지잖아요, 이게. 아니예요?"

"하으, 읏! 미안, 흐.."



     말을 이어가면서도

 멈추지 않는 손놀림에 

   결국 맑은 애액을 쏟아낸 나의 몸이 사정의 여파로 바들 떨린다. 

쌤 보짓물 때문에 제 책 다 젖었잖아요.



 나의 눈 앞까지 참고서를 들이밀며 대놓고 수치스러운 발언을 내뱉는 재현에 나의 눈이 질끈 감긴다. 

아직 적나라하게 벌어진 나의 다리를 제 손으로 모은 재현이가 

나의 얄쌍한 허리를 잡아 제 허벅지에 눕히자, 체념한 듯 엉덩이를 들어올리는 나 이었다. 



"혼나야 되는 건 잘 아시네요."

"..."

"예쁘다."



예쁘다는 말이 끝남과 동시에 통통하게 살이 오른 나의 엉덩이를 내려치는 재현의 의해 

나의 고개가 아찔하게 뒤로 꺾인다. 

나의 고통섞인 신음과 찰싹이며 재현의 손바닥과 나의 엉덩이가 맞닿는 소리가 여러번 반복되자, 

안그래도 통통하던 엉덩이 살이 잔뜩 붉어져 부어오른다. 

바르작거리는 나 의 허벅지를 잡고 살짝 벌려낸 재현이가 급작 나의 뒷구멍으로 손가락을 쑤셔넣다가 잔뜩 긴장하여 조여대는 나의 구멍에 다시금 엉덩이를 내려친다.



"내 좆 들어가려면 멀었어요, 적당히 조여. 아다인 척 해?"

"흐으.. 아니야, 읏!"

"바닥에 엎드려봐요."



재현의 말에 냉큼 재현의 허벅지에서 바닥으로 기듯이 내려온 나이 제 엉덩이를 더 치켜올리자 재현의 입가에 실로 오랜만에 미소가 지어진다. 진짜 걸레같아. 살랑거리는 나의 골반을 꽉 붙잡은 재현이가 그대로 나 의 조갯살을 갈라 자신의 것을 삽입하자 나 의 척추선이 예쁘게 휘어진다. 흐읏! 교태섞인 신음을 흘려대는 나이 우스운지 그대로 나 의 마른 몸을 끌어안은 재현이였다.



"하으, 재현아! 읏, 더.. 응?"

"보채지마요. 씨발, 후, 걸레야?"



마구잡이로 흔들리는 

나의 허리를 꽉 붙잡은 재현이가 

나의 몸을 뒤집어 볼펜이며 

학습지가 잔뜩 쌓인 책상 위로 올려두곤 

퍽퍽 소리가 날 정도로 스퍼트를 올리자 

책상 위의 볼펜들이 제각기 소리를 내며 
부딪히다 떨어져버린다. 

조임이 덜하다며 

나의 뒷구멍으로 하나둘씩 꽂아넣은 볼펜 몇개와 


나의 보짓구멍을 드나드는 재현의 것이 마찰되어 

불이라도 날듯 뜨거운 그 안에 

끈적이는 정액을 토해낸 재현이가 무덤덤하게 나의 안에서 빠져나온다.

    우유마냥 하얀 것이 

나의 조갯살을 타고 흘러내리려 하자

    정액만큼 하얀 손으로 그 것을 전부 다시 

   나의 구멍안으로 밀어넣곤 빠르게나 의 속옷을 올려버리는 재현이였다.




"..이거 빼야지, 안에다 하면..."

"쌤 애 가지라고."

"이재현..!"

"쌤 보지에서 우유 나와요."

"아 진짜!"

"좋으면서 뭘 그래.".










































"엄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