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론 손석희는 조작의 달인으로 정평이 나있다. 그럼에도 손석희의 태블릿PC 조작은, 손석희의 가짜 국정농단 뉴스는 완전 범죄가 아니었다. 손석희가 최순실 파일이라며 보여준 페이스북 PPT 문서가 들어있는 폴더명이 '나무발발이'라는 것을 JTBC 는 해명할 길이 없다. 태블릿PC 속에는 '나무발발이'라는 명칭의 폴더가 없다. JTBC 컴퓨터에도 '나무발발이'라는 명칭의 폴더는 없다. 만약 있다면 그것은 손석희 파일이지 최순실 파일이 아니다.
'나무발발이'는 사진촬영작가인 김휘종 행정관이 자신의 캐논 디지털카메라로 찍은 사진들을 보관해 두는 폴더명이었다. 손석희가 원래 입수한 것은 태블릿PC가 아니라 USB였다. 그런데 USB만 달랑 시청자들에게 보여주면 최순실 파일이라고 주장할 근거가 없기 때문에 태블릿PC가 필요했던 것이다. 노승일 등 고영태 일당도 USB를 만들었다. 그러나 '나무발발이'라는 폴더명이 있는 USB는 김휘종 행정관이 만든 것이었다. 어떤 경로로 손석희에게 전달이 되었을까? 중앙일보 홍석현 회장 아들과 김휘종은 아주 절친한 사이이다.
손석희의 방송사 컴퓨터에 '나무발발이'라는 명칭의 폴더가 있다는 것 못지 않게 불가사의한 것이 김휘종의 처신이다. 대통령을 모시는 행정관으로서 대통령과의 신의와 친구와의 우정 중 어느 것이 더 중요하기에 지금껏 잠적하고 있는 것인가? 최순실은 대통령 저도 휴가 사진을 받아본 적이 없지만 2016년 10월 25일의 손석희의 허위보도가 하도 그럴듯하게 들려 심지어 박근혜 대통령도 속으시고 최순실과의 관계에 대하여 대국민 사과를 하셨다. 분명히 김휘종은 손석희가 최순실 것이라고 사기친 태블릿PC는 박근혜 후보 당선 이래 자신이 독일 드레스덴으로 대통령을 수행할 때까지 사용하던 것이라고 말씀 드릴 기회를 놓쳤다. 무슨 이유가 있었는가?
만약 2016년 10월 25일자의 손석희의 JTBC 뉴스에서 딱 하나 맞는 말이 있다면 대통령 저도 휴가 사진들 중에 미공개 사진이 있었다는 뉴스이다. 그러나 문제는 국립과학수사연구서의 태블릿 감정보고서를 보면 그 미공개 사진은 한 주 전인 10월 18일 JTBC 김필준 기자가 삽입한 사진이라는 점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