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결말에서 오대수가 갖혀 있을 때 자신에게 최면을 걸었던 최면술사를 찾아가지
거기서 최면술사는 오대수를 도와주겠다고 하고 다시 최면을 건다
거기서 한번만 본 사람들은 당연히 오대수가 자신의 딸과 사랑했다는 아픈 기억을 지우기 위해 미도가 자신의 딸이란 것을
자신이 인지 하기 이전 기억으로 만들기 위함이라고 생각하지만
최면술사의 최면내용을 다시 들어보면 다름을 알 수 있다

"당신은 이우진의 펜트하우스 있습니다...(생략)
비밀을 모르는 당신은 오대수, 비밀을 아는 당신은 몬스터..몬스터가 뒤돌아 걸어갑니다. 한걸음 마다 1년씩.. 그렇게 몬스터는 일흔살에 죽습니다. 걱정마세요 편안한 죽음이니까..행운을 빕니다."

비밀을 아는 몬스터로 살다가 일흔살에 죽는거로 최면을 받은거임
즉, 미도가 자신의 딸임을 인지하고 살다가 일흔살에 죽길 바라고 최면술사를 찾아 갔다는거지

앞서 최면을 받으면서 비밀을 아는 몬스터의 웃는 듯한 특유의 표정을 보여주고
최면을 다 받은 뒤
눈밭에서 미도가 안으면서 '사랑해요 아저씨'라고 하니 오대수의 웃는듯 하다가 괴로움의 표정으로 바뀌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몬스터 특유의 표정을 다시 보여주고 결국 비밀을 아는 몬스터로 남았다라는 것을 보여줌


자신의 딸과 폭풍ㅅㅅ하는 기억을 왜 안지우고
비밀을 아는채로 살아가기로 한것이냐
오대수는 미도를 연인의 입장 보다
딸이 내 옆에 있다는 아버지로써의 마음이 더 크다라는 것을 보여주기 위함임
15년 동안 갖혀 있다가 나와서
가족을 찾았지만 부인은 자신이 살해한거로 되어 있고 딸은 멀리 입양 되었다는 사실로 알고 있었으니
딸과 사랑하는 고통과 딸을 다시 볼 수 없다는 고통에서 후자의 고통을 더 크게 느꼈다란거지
그 모든 것을 뛰어넘는게 부모가 자식을 향하는 마음이 아닌가란 그런 의미(물론 영화내용에 한정된)
그래서 오대수 나름 그 고통의 기간을 일흔살로 정해 둔거고


"누나하고 난 다 알면서도 사랑했어요..
너희도 그럴 수 있을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