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1년차 아재인데

아직 자연임신이 안되서 난생 처음 정액검사하러

여성병원에 갔다 

일단 접수부터 하는데 눈을 어디다 둬야할지 모르겠더라

수간호사가 안내해 준대로 정액채취실 앞에서 대기하고 있으니 잠시후에 커여운 20대 간호사인지 연구원인지 

호출하더니 플라스틱 통 쥐어주고 방으로 안내하더니 리모컨 사용법 알려주고 나가더라

근데 연구실이 바로 옆에 있는데 소리 다 들림 ㅡㅡ

뭐 어쩌란건지...암튼 심란하지만 정액검사는 해야해서

리모콘을 집어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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벽걸이 티비 ㅅㅌㅊ? 신경 좀 쓴 흔적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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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규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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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모많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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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에띄는 우에하라아이 오늘은 이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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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으 반갑노 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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헠헠 빨리감기ㄱ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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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게이를 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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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번 보고 연구실노크하고

간호사찬스 쓸 수 있냐고 물어볼려다

정신 가다듬고 일게이처럼 

“엨읔엑헤헤..비디오가 안나와서...ㅎ”

하니까 존나 노려보면서 리모컨 능숙하게 조작하더니

나간다 존나 서러움 폭발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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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 안되면서 대충 흔들다 통에다 정액 채우고 나옴


자괴감 씹지린다 ㄹㅇ


담부턴 못할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