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네수엘라의 독재자 니콜라스 마두로 모로스의 맏아들 니콜라스 마두로 게라(Nicolas Maduro Guerra)는 1990년에 태어났다. 그는 어릴 때부터 예술에 뛰어난 재능을 보였다고 (베네수엘라 국영 언론이 주장)한다. 10대 때에는 엘 시스테마 오케스트라에서 플루트 주자로 활동했다.


마두로 게라는 진심으로 음악에서 커리어를 찾으려 한 것 같다. 베네수엘라 최고의 예술대학 카라카스 아테나움(Caracas Athenaeum)에 원서를 내지만 낙방했다. 그 일을 계기로 음악에 대한 꿈을 포기한 그는 아버지의 명령에 따라 국립육군대학(UNEFA)에 진학하여 경제학을 전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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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이던 마두로 게라의 인생이 바뀐 것은 그의 아버지가 우고 차베스의 뒤를 이어 대통령이 된 2013년부터였다. 당시 24세의 젊은이에 불과하던 마두로 게라는 무려 대통령 공직수행 감사단의 단장으로 임명되었다. 그리고 마두로 게라는 정계에 입문했다. 마두로는 아들을 베네수엘라 국립 영화대학의 학장으로 임명했다. 자신의 아들은 예술에 재능이 있으며 엘 시스테마에서 활동한 경력도 있다는 이유에서였다. 하지만 이러한 인사는 마두로 정권의 족벌주의에 불과한 것으로 해석된다. 마두로 게라는 영화에는 문외한이었기 때문이다. 마두로 정권이 베네수엘라 영화계를 통제하기 위한 수단에 불과하다고 보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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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만하면 경력은 쌓았다고 판단한 마두로는 자신의 아들을 국회의원으로 만들 준비에 들어갔다. 우고 차베스가 설립한 당 PSUV(베네수엘라 통합 사회주의당)에서는 경선 없이 마두로 게라를 국회의원 후보로 공천했다. 그리고 무난히 금뱃지를 달았다. 2014년의 일이다. PSUV에서는 젊은 예술인들의 의견을 반영하는 인사라고 평가했다.


불과 24세의 나이에 권력의 중심으로 떠오른 마두로 게라의 벼락출세는 여기서 멈추지 않았다. 국회의원 신분에 더해 이제는 '대통령 지시 수행 평가 감사단장'이라는 듣도 보도 못한 자리에 임명되며 사실상 부통령과 같은 반열에 올랐다. 마두로가 권력 세습에 들어갔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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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두로 게라도 자기 아버지처럼 사치스러운 삶으로 큰 비판을 받아왔다. 2015년에는 경제가 붕괴한 상태인데 마두로 게라가 친구의 결혼식에서 1달러 지폐를 종이꽃처럼 뿌리며 노는 장면이 공개되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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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으로 도금한 페라리를 운전하는 모습도 찍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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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마두로 게라의 정치인으로서의 깊이를 보여주는 가장 유명한 장면은 바로 이것일 것이다. 2017년 마두로 게라가 의회에서 트럼프 행정부를 비판하는 장면이다. "트럼프, 네가 베네수엘라를 침공한다면 우리의 총은 뉴욕을 향할 것이고 백악관을 점령할거야!"는 내용. 

단, 이 의회는 야당이 참석하지 않은 통합사회주의당 의원들만 참석한 의회이다. 마두로가 여소야대의 의회를 해산한 다음에 새로 만든 어용 의회에 불과하다.  

아마도 이 병신은 백악관이 뉴욕이 아니라 워싱턴DC에 있다는 사실을 모르는 듯.









세줄요약

1. 예술가 자처하는 준용이처럼 니콜라스 마두로 게라도 젊은 예술가 행세함. 

2. 마두로 게라는 현재 마두로 정권의 중심에 서있음.

3. 그런데 대선 직전 떄 준용이 후배라던 씨발년들 다 어디갔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