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베 장애인들은 아직 어려서 잘 모르겠지만...
니들 부모님도 언젠가는 아프실 거고 언젠가는 돌아가실 거다.
울 웬수같은 아부지는 근 5년간 병원 가라는 가족들의 충고와 잔소리를 쿨하게 쌩까고
고혈압, 당뇨 끼고 혼자서 뻐팅기다가 작년 3월에 뇌졸중 + 뇌출혈 크리로
현재 1년 3개월이 지난 지금 전신마비 상태다. 지금은 산소호흡기 끼고 있는 상태고
왼쪽에 마비가 왔었지만 뇌출혈 +1 크리로 이제 거의 전신마비 상태다.
보통 노인네들 혹은 중년에서 많이 발생해서 죽음으로 몰고 가는 게
대개 암 + 심장 + 뇌 삼대장이다.
뭐 암이야 개인부담금이 아주 높지는 않고, 췌장암을 제외하고는 초기 혹은 중기 발견시에
생각보다는 쉽게 치료가 가능하기는 하다. (물론 끊임 없는 재발로 집안 경제를 덜어먹고
치료받는 당사자 뿐 아니라 치료비를 부담하는 자식들도 허리 부러지는 게 일상적이기는 허다.)
보통 뇌경색,뇌출혈 쪽은 가족력이 상당부분을 차지한다. (이건 암도, 심근경색같은 심장질환도 마찬가지다.)
작년 3월경 아침에 아버지가 의자에 앉아 있는데, 왼쪽 팔다리에 힘이 안 들어간다고 하더라.
왼쪽 팔다리를 못 움직이겠다고 하더라고...
누나가 이상하다고 해서 인터넷 검색 후 바로 콜택시 불러서 종합병원으로 갔다. (참고로 부모님
신체 일부에 마비가 나타난다고 보이면 빨랑 119 불러서 종합병원으로 가라. 심근경색이나 뇌졸중이나
졸라 빨랑 병원에 데려가서 치료를 해야 더 나쁜 상황을 막을 수 있다. 의학지식이 부족하기는 하지만
아무튼 치료는 졸라 빠르게 해야 되고, 1시간이라도 늦으면 뇌사상태나 뭐 그렇게 까지 발전될 수도 있다.
팔다리 마비될 게 전신마비 될 수도 있고 말이지.)
종합병원 응급실에 갔는데, 뇌졸중이라더라.
나중에 일어난 일이기는 한데, 아버지 소변받는다고 성기에다가 소변받게 호스 꼽았는데,
이 노인네가 호스를 강제로 뽑아 버려서 나중에 바이러스 감염되서 뇌졸중 치료 중인데 감염내과 가는
엽기적인 사건도 벌어지기도 했다. ( 아버지가 졸라게 똥고집이라 말을 더럽게 안 들어 먹는다.
5년간 병원 안 간 게 가족 책임은 아니다. 내가 하도 말을 안 듣길래 빡쳐서 아버지 멱살 잡고 병원 끌고 갈려고 한 적까지 있다.
나보고 호로잡놈이라고 하지마라. 그 때 아버지 때려서라도 병원 데리고 가서 강제로 혈압약 먹였으면
지금 이 꼴은 안 났을 것 같다. 좀 후회되긴 한다. )
몇 마디 덧붙이자면 니들 오줌 잘 싸는 거 감사하게 생각해라. 사람이 오줌을 계속 못 싸면 뒈진다.
(농담 아니야. 오줌 싸서 요산이 몸에 쌓이다 보면 퉁퉁 붓고 일주일 넘게 오줌 못 싸서 요산을 배출 못 하면
노짱이랑 저승에서 맛나게 된다. 몸에 독소가 쌓여서 뒈지는 거야. 똥이야 보름 못 싸도 안 죽지만...
오줌은 일주일 넘게 못 싸면 몸에 독소 농축되서 죽어. 그래서 신장에 이상 있는 사람들은 투석을 받지.)
뭐 아버지는 뇌경색으로 입원해 있다가 3일인가 지나니까 뇌출혈도 왔다더라.(뇌경색,뇌출혈 차이는 니들이 직접 찾아봐라.)
수술을 해야 되나 말아야 되나 의사가 얘기했었고, 거의 반 혼수상태에서 5일 정도가 지났는데,
다행히 수술은 안 하고 약물로 뇌내 혈액을 뽑아내서 그나마 다행이기는 했다.
의사 얘기로는 뇌졸중,뇌출혈을 5단계로 나누자면 2단계에 해당하는 비교적 약한 강도라고 했는데,
아무튼 우리 아버지는 지금 전신불수야. 씨발...
제일 무서운 건 병원비다. 뇌 쪼개고 수술은 안 했는데, 3주동안 5백만원 (병원비만...)
간병비까지 합치면 3주만에 700만원 깨졌다. (우리 아버지는 본인이 생명보험도 안 든다고 개진상 까서
보험도 든 게 없어서 700만원 내가 다 썼다. 씨발... 결혼자금이었는데...
그 때 3년 사귄 여친이랑도 졸라 싸우다가 깨졌다.)
간병은 원래 집안 사정상 엄마가 해야 되는데, 엄마가 못 한다고 배째서 간병인 풀타임 3주간 썼다.
졸라 비싸. 그리고 간병인 년들이 개호로잡년들이 많다.
내가 아는 아저씨 중에 알츠하이머의 달인 아저씨가 있는데 (20년간 아버지 알츠하이머 딱갈이 신공 시전...)
간병인 중에 개년들이 많은 게 간병하면서 재산있는 환자들 돈 좀 털어볼까 해서
손으로 딸 쳐주고 온갖 아양 다 떨어가면 돈 뜯으려고 하는 년들까지 있다더라. (남자들은 문지방 넘어갈
힘만 있어도 좆은 슨다는 거 알고 있지? 아무튼 좆대가리가 문제이기는 허다. )
뭐 아무튼 아버지 아프면서 50넘은 간병인 할망구 년한테 '개년 모가지를 따 버린다." 라는 욕까지 하면서
나도 참 성질 더러워 졌었다. (개년이 돈 주면서 간병 시켰더만 아버지 쌩까고 씻기지도 않고, 소변,대변도
처리 안 하고 티비나 쳐 보면서 돈만 받아 챙기고 해서 나중에 진짜 죽여버리고 싶더라. 병원 가서 참 인생 막장드라마 찍었었다.)
병원 퇴원 후에 1년 3개월 가량 재활병원에 있는데, 매달 기본 병원비 80만원 기타 물수건 , 기저귀, 잡비 등등
한달에 100씩 주구장창 깨지고 있다.
1년 3개월 동안 내가 쓴 돈만 1,300~1,500정도 되는 것 같아.
환자 본인은 몸이 마비되서 말 한 마디 못하고 저승갈 날만 기다리고 있고
우리 집안은 주구장창 병원비 날려가며 이도저도 못 하고 있는 상황이 계속되고 있지.
주변에서 그러더라.
"빨랑 돌아가시는 게 본인도 편하고 가족도 편하다고..."
틀린 말은 아니다. 나도 아버지 돌아가실 날만 손꼽아 기다리거덩.
좋아질 가능성이 없다. 그나마 전에는 말도 잘 하고 본인이 허리는 세워서 목욕탕 데리고 가면 마비 안 된 오른손으로 본인 몸 닦고 했거덩...
재활병원 입원 후에 4달 정도는 상태가 나쁘지 않아서 내가 매주 가서 아버지 들어서 목욕시키고 했다.
목욕 중에 똥도 싸서 똥도 내가 다 치우고 그랬지. 씨발 냄새 --;
재활병원에서 8인실 정도에 계셨는데, 내가 아버지 들어서 목욕탕으로 옮겨서 목욕시키면
다른 환자들 및 보호자들이 졸라 부러워 하더라. 젊은 아들이 최고라면서 말이지.
이젠 전신마비라 목욕도 못 시켜. 면역력도 떨어져서 감기 제대로 걸리기라도 하면 노짱과 미팅이 멀지 않았기 때문이야.
아무튼 니들이야 아직 젊지만 부모님 아프면 집안 경제 파탄, 여친과도 파탄, 부모님 인생도 파탄...
전부 다 파탄이다. 일베 장애인들이야 감이 안 오겠지만 아무튼 부모님 건강 잘 챙겨라.
가족력 (할아버지,할머니, 외가댁 쪽 어른들이 어떤 질병으로 돌아가셨는지 잘 파악하고...)이 있으면
그거에 관련된 보험도 들어놔라. 돈 2~3,000 깨지는 거 일도 아니다. 병원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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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이다. 씨발 게이들아.
1. 니네 부모님이 아직 젊으시겠지만 원래 어른들 중에 병원 졸라 싫어하는 노인네들이 있다. 강제로라도 병원 끌고 가라.
2. 병원 초기에 안 가서 심장질환,뇌질환,암 제대로 터지면 환자 본인도 힘들고 너네 집안 경제는 파탄난다.
3. 보험 꼭 들어놔라. 가족력 관련된 걸로... 주변 노인네나 어른들 보면 절반은 가족력으로 운지 당하는 것 같더라.
4. 부모님 아프기 전에 잘 해라. 아프면 잘 해주고 싶어도 못 잘한다. 죽는 날만 기다리게 될 뿐... 환자도 가족도 모두 힘들다.
5. 내 얘기 꼭 명심해라. 돈도 졸라 나가고 심적으로도 힘들고, 가족이 아프면 주변에서 아무도 못 도와준다. 혼자 끙끙 앓게 되니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