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모 시리즈 1편(http://www.ilbe.com/10164854675) 2편(http://www.ilbe.com/10166809001) 다 일베 갔다. 야- 기분조타!
그리고 오늘의 스모 시리즈 3편, 이번엔 많은 게이들이 요청했던 스모의 식사와 살찌는 방법에 대한 것이다.
1. 근육은 단백질, 지방은 탄수화물
스모 음식 하면 떠오르는 창코,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창코를 창코나베(전골)만을 의미한다고 생각한다.
정확히 말하자면 스모베야(스모선수 양성소)에서 만들어먹는 음식은 모두 창코로 칭한다.
스모베야에는 왠만한 식당 싸대구 후리는 주방 시설이 갖추어져 있으며 오카미상(오야카타의 부인)이나 스모 선수로 대성하지 못한 선수들 중 요리 솜씨가 좋은 사람이 실질적인 주방장 역할을 맡고 있다. 그곳에서 스모 대신 요리 수업을 쌓아 독립하는 경우도 드물지 않다.
스모 선수들의 식사는 기본적으로 전골(창코나베)에 다른 반찬류를 4~5종류 갖추어놓고 그것들을 반찬삼아 백반을 먹는 것이다. 단, 식사도 철저한 계급제이다. 오야카타와 세키토리가 먼저 식사를 한다. 계급이 높은 사람들이 식사 하는 동안 마쿠시타 이하의 선수들은 차렷자세로 대기하고 있으면서 시중을 들어야 한다. 다만 요즘은 오야카타의 허락에 따라 세키토리들과 같이 식사를 하는 경우도 드물지 않다.
스모 선수로 대성하지 못했지만 요리를 통해 미래를 개척해나가는 창코방(=창코 담당자)
외부 손님이 오시면 반즈케가 낮은 선수는 (왼쪽에 부동자세로 서있는 사람처럼) 오야카타와 손님들의 시중을 든다.
스모 선수들이 지방층을 늘리는 비결은 탄수화물, 즉 백반이다. 스모 선수들 중 체중이 아직 부족하다 싶은 선수에게는 의무적으로 밥 몇 공기를 먹어야 한다는 의무량이 부과된다. 토할 것 같은 상황에서 밥을 꾸역꾸역 먹는 것은 지독히 힘든 일이며 밥고문이 따로 없다. 물론 오야카타나 선배들이 식사를 제대로 하는지 감시한다. 진행 속도가 느리면 혼나지만 먹다가 도중에 토하는 건 허락된다. 토하면 위장이 늘어난다고 한다. 결국은 국물에 밥을 말아 마시는 수 밖에 없다. 실제로 밥을 많이 먹이기 위해 창코나베의 간은 상당히 짜게 잡는 게 일반적이다. 그리고 토할 것 같다는 기분이 들기 전에 최대한 많이 먹어야 하니까 허겁지겁 빨리 먹는다.
요코즈나 하쿠호도 자신의 신인 시절을 회상하면서 "반찬은 선배들이 다 건져먹어서 저는 그저 국물에 밥을 말아 들이키는 수 밖에 없었어요"하고 웃었다. 그리고 누우면 소화가 느려진다는 이유로 앉아서 잤다. 하지만 이건 하쿠호가 당시 70kg도 안되는 멸치였기 때문에 어떻게 해서든 단기간 내에 체중을 불려야 했기 때문에 선택한 극단적인 방법이었다.
창코나베는 십인십색, 각자 자신이 만들고 싶은대로 만들면 된다. 된장국 끓이는 것과 별 차이가 없다. 다만 스모에서 말하는 창코나베의 조건은 야채와 고기가 들어가야 한다는 점이다. 일반적으로는 돼지고기 아니면 닭고기를 갈아서 만든 미트볼을 넣는다.
단, 스모 사상 최초의 무슬림 선수 오오스나아라시를 위해서 그가 먹는 창코나베에 돼지고기는 일절 들어가지 않는다.
그리고 스모베야에서의 식사는 땅바닥에 앉아서 먹는 것이 기본이다. 의자 생활에 익숙하던 동유럽 출신 선수들은 상당히 당황하지만 적응하는 수 밖에 없다.
많은 사람들이 오해하는 것은 창코나베가 살을 찌울 것이라고 생각하는 점이다. 하지만 창코나베는 야채와 단백질이 풍부하게 들어간 건강식으로 섬유질과 비타민을 공급하는 건강식으로서의 의미가 더 크다. 러거맨(럭비선수), 프로레슬러, 심지어 오프시즌의 바디빌더들도 야채와 단백질이 풍부하다는 이유로 창코나베를 주로 해먹는다. 단, 그들은 스모선수들과 달리 탄수화물을 과도하게 섭취하지 않는다.
스모부의 합동연습에 참가한 아마추어 바디빌더들. 창코나베를 통해 단백질과 야채를 섭취했다.
역도산이 스모 출신이다 보니 지금도 일본 프로레슬링계는 신인선수들에게 창코나베를 먹이면서 몸을 만들게 하는 전통이 뿌리내렸다.
오카타 카즈치카도 신인 시절에는 선배들의 지시를 받아 전골을 만들었었다.
메갈과 스모 선수의 식사의 차이를 다시 한번 생각해보기 바란다.
메갈은 단백질과 야채를 거의 섭취하지 않는다. 기본적으로 탄수화물과 당분 뿐이다. 그리고 운동량은 거의 없다.
그래서 내장지방이 쌓이고 건강이 나빠지는 것이다.
반면 스모선수들은 야채와 단백질을 우선적으로 섭취하고, 체중은 의도적인 탄수화물의 폭식을 통해서 불리는 것이다.
게다가 운동량이 어마어마하다.
그래서 스모선수들의 지방은 내장지방이 아니라 피하지방이다.
은퇴 후 무려 80kg의 다이어트에 성공한 타카노하나는 다이어트의 비결로 '창코나베를 천천히 오래 먹는 것'을 꼽았다.
현역 시절, 아케보노나 무사시마루 같은 거한 선수들과의 대결에서 지지 않기 위해 체중을 빨리 불리려다 보니 탄수화물을 속식(速食)해야만 했었다.
탄수화물 양을 줄이고 느리게 먹는 습관을 붙이니 살이 알아서 빠지더라고 말했다.
파오후들은 명심하자. 빨리 먹는 습관, 그것도 탄수화물을 빨리 먹는 습관은 비만의 지름길이다.
2. 다진 고기
1편에서 반즈케(랭킹)가 낮은 선수들은 아침연습, 식사, 낮잠이 끝나면 각종 작업에 동원된다고 말했다.
그들이 해야 하는 업무들 중 하나는 바로 오카미상이나 창코방의 지시를 받아 반찬을 만드는 일이다.
창코나베 사진들을 보면서 눈치 챈 사람도 있겠지만 창코나베에 반드시 들어가는 재료는 바로 다진고기로 만든 미트볼이다.
스모 선수들이 다진고기를 자주 섭취하는 이유는 일단 싸고, 또 흡수가 빠르기 때문이다.
그래서 반즈케가 낮은 스모 선수들은 다진 고기로 반찬을 만드는 작업에 동원된다.
후배들이 햄버그를 잘 만들고 있는지 검사하러 오신 세키토리.

크기는 '손바닥 크기.' 단, 스모 선수의 손바닥 크기다.
햄버그 소스도 직접 만든다. 스모 생활을 통해 요리 기술을 익히고 독립하는 사람들도 많다.
수제 햄버그 완성. 물론 스모베야에서 만들었으니 이것도 '창코'이다. 일반적으로 저 두툼한 햄버그를 한끼에 4개 정도 먹는다고.
반즈케가 낮은 스모 선수에게 살코기를 구워먹는 일은 오히려 드물다.
다진고기에 비하면 살코기가 훨씬 비싸기 때문이다.
결국 그들이 야키니쿠(숯불에 구워먹는 고기의 총칭)를 포식하는 길은 후원회의 어르신이나 선배가 사주는 수 밖에 없다.
맨날 다진고기만 먹다가 삼겹살을 먹게 되니 표정에서 기쁨이 절로 솟아나는 듯하다.
해산물을 넣은 전골은 외부 손님에게나 대접하는 귀한 요리이다.
하쿠호가 미트볼 대신 낙지를 풍부히 넣은 전골을 맛보고 "정말 맛있어!"하고 감탄하면서도 곧바로 "이런 걸 매일 먹인다면 그 스모베야는 도산하겠죠"하고 농담한 적도 있었다.
멸치게이들은 육류를 섭취할 때 다진 고기를 의도적으로 많이 먹는 것이 훨씬 효과가 좋을 것이다.
굳이 말하자면 뇌가 '배부르다'고 느끼기 전에 최대한 많이 먹어두는 것이다.
3. 스모 선수도 식사관리를 한다
밥고문은 어디까지나 처음 입문하는 선수들에게만 한정된 것이다. 체격이 완성되면 오야카타도 밥을 더 먹으라고 강요하지 않는다. 오히려 먹고 싶은 것을 스트레스 없이 먹으라고 권한다. 단백질과 지방이 풍부한 음식을 많이 섭취하려고 한다. 근육량을 유지하기 위해서이다.
스모협회는 신인 선수들에게 각종 세미나를 제공한다. 스모 지망생들은 (이르면 중학교를 마치고 입문) 대부분 고교를 마치고 입문하는 경우가 많다. 사회인으로서 교육이 부족하다는 점을 우려한 스모협회는 스모 선수들에게 세금, 법, 의학 등 대학에서 배울 수 있는 지식들을 가르친다. 그 중에서도 스모협회가 특히 열심히 가르치는 것은 영양학이다. 그래서 세키토리까지 될 정도의 인물은 상당한 영양학 지식을 지니고 있다. (강연은 료고쿠 국기관에서 행해진다)
야채를 많이 먹어야 한다는 사실은 오야카타의 가르침으로, 그리고 스모협회 주최의 강연을 통해 충분히 배우고 있다. (버섯과 야채 양 보소 ㄷㄷ)
세키토리가 되면 굳이 밥을 많이 먹을 필요는 없다. 20대 후반의 스모 선수들은 오히려 체중 관리를 한다. 어느 다큐멘터리에서 아사쇼류는 평소 즐기는 아이스크림을 안 먹는 이유에 대해 "오늘 아침에 재보니 150kg를 넘어버렸어요. 147kg 정도가 저의 베스트 체중입니다"고 답해 엄격한 몸관리를 하고 있음을 암시했다. 180kg 나가는 키세노사토 같은 거한도 "저도 이제 30대니까 무조건 많이 먹는다고 좋은 건 아닙니다. 한끼에 밥 한공기만 먹도록 하고 있습니다"고 밝힌 바 있다. 즉, 탄수화물의 양을 조절하는 일은 스모 선수에게도 대단히 중요한 일이다.
하쿠호의 자기관리 노력은 특히 대단하다. 그는 쌀밥 대신 샐러드를 먼저 먹는다.
그리고 하쿠호가 후배들에게 만들어오라고 시키는 야채 스무디.
오이, 파셀리, 사과주스, 레몬즙, 생강을 믹서에 갈아서 내온다.
즉, 스모선수가 창코나베를 먹는 일은 바디빌더가 프로틴 쉐이크를 마시는 것에 가깝다고 보면 된다. 창코나베를 좋아하지 않는 선수도 일단 영양은 생각하여 전골은 먹는다. 창코나베 이외에도 반찬은 여러가지가 있고 (주로 육류) 그 외 일반인에게는 한끼 수준에 해당하는 요리를 '간식'으로 먹는다. 아사쇼류는 달걀후라이를 매우 좋아하여 후배들에게 달걀후라이를 한번에 8개 정도 해오라고 시키곤 했다. 하루마후지는 신인시절 쌀밥이 영 입에 맞지 않아 고생을 많이 했는데 이세가하마 오야카타는 중화만두집에 데려가서 하루마후지가 좋아하는 만두를 양껏 먹임으로서 스트레스 없이 근육을 늘릴 수 있도록 했다. 쇠고기를 좋아하는 고에이도는 간식이 '서로인 스테이크'이다.
스모 선수들은 지방의 양은 그다지 신경쓰지 않는다. 오히려 운동량이 많다 보니 지방을 줄이려는 노력은 하지 않는다. 그들에게 체중관리는 탄수화물 관리를 의미한다. 그리고 단백질이 풍부한 음식을 간식으로 많이 먹는 것이 근육을 유지하는 중요한 요인이다.
후식으로 스테이크를 한장씩 먹는다고 하는 고에이도가 좋아하는 드레싱은 레몬.
식성이 까다로웠던 하루마후지를 많이 챙겨주었던 은사 이세가하마 오야카타. (도미를 들어올리는 건 우승자의 특권)
4. 스모 선수의 하루
스모 선수들 중 가장 반즈케가 낮은 선수부터 먼저 운동을 시작한다. 주로 새벽 5~6시경부터 운동을 시작한다.
아침식사는 하지 않는다. 공복에 운동하는 이유는 크게 두가지이다. 첫째, 운동량이 하도 많아서 밥을 먹고 운동하면 토할 수 밖에 없다. 둘째, 공복에 운동을 해야 허기가 심해져서 폭식을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어떤 운동을 하는지는 다음 기회에 다루겠다.
그리고 8시부터 반즈케가 높은 순서대로 합류한다. 당연한 일이지만 요코즈나가 제일 늦게 등장한다. 요코즈나가 등장하는 건 9시 정도이다.
스모 연습하는 선수들의 마와시 색깔을 보면 알겠지만 검은색과 흰색이 있다. 흰색 마와시는 세키토리만이 착용한다.
검은색 마와시를 입은 선수들은 주로 기초체력 운동을 하고 검은색 마와시들끼리 스파링을 한다.
그리고 흰색 마와시들이 나타나면 검은색 마와시들은 그들에게 물을 떠다 드리거나, 몸에 묻은 흙을 닦아드리거나, 한 수 지도 해주십사 요청한다.
기초체력에서부터 스파링까지가 끝나면 보통 11시 혹은 12시가 된다.

마와시 색깔이 나왔으니 말인데,
예전에 씨름이 스모 이겼다고 주장하는 게이들이 있어서 어디서 뭘 보고 그런 소리를 하나 찾아보았다.
아마 이걸 두고 말하는 모양인데, 우선 저 기사를 쓴 기자놈은 스모에 대해 아무것도 모른다. ㅋㅋ
일본스모협회가 저런 듣보잡 대회에 자기네 선수를 내보낼 리도 없거니와 기사에 올라온 사진을 봐라. 프로 스모에서 흰색 마와시는 오로지 연습 때 아니면 특별한 의식 때에만 착용하도록 되어 있다. 실전에서는 컬러풀한 마와시를 착용한다.
저 대회에 출전한 스모선수들은 대학부 선수들일 것이다.
암튼 검은색 마와시들 중에 창코 당번을 맡은 선수들은 10시쯤에 운동을 끝내고 간단히 몸을 씻고 주방으로 향한다.
흰색 마와시들이 운동을 끝내고 샤워를 마치자마자 식사를 하실 수 있도록 요리를 준비해야 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그들은 모든 요리 준비를 갖춰놓고 제일 반즈케가 높은 사람이 아침운동을 끝내고 샤워를 하고 나오면 미리 대기하고 있는다.

엄격한 스모 사회지만 의외로 술담배에는 매우 관대하다.
술을 마시며 밥을 먹으면 많이 먹을 수 있다는 이유로 (파오후들 중에 술먹고 밥먹는 습관 있는 사람들은 그거 고치길) 선배들이 술을 권하기도 한다.
앞서 설명한대로 식사는 오야카타와 반즈케가 높은 사람들이 먼저 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그리고 식사가 끝나면 검은색 마와시들은 설겆이를 하고 낮잠을 잔다. 탄수화물을 잔뜩 섭취하고 그 탄수화물을 소비하지 않은 채로 바로 자면 탄수화물은 콜레스트롤로 바뀌어 복부에 저장되기 때문이다. 또한 전골을 통해 먹은 단백질이 아침운동 때 소모된 근육을 회복시킨다. 따라서 수면은 매우 중요하다.
낮잠에서 깨어나면 검은색 마와시들은 여러 업무에 투입되고, 흰색 마와시들은 또 그들대로 할 일이 많다.
인기 선수들은 굿즈 제작에 투입된다. 특히 스모 선수 굿즈로 인기가 높은 것이 바로 스모 선수의 손바닥을 찍은 '테가타.'
야구팬들이 싸인볼에 환장하는 것처럼 스모팬들이 환장하는 아이템이다.
저렇게 테가타를 찍을 선물용 고급 마분지를 쌓아놓고 검은색 마와시들이 갖다대고 있으면, 흰색 마와시는 손에 스탬프를 묻히고 마분지에 손모양을 찍기를 기계적으로 반복한다. 주문량이 워낙 많기 때문에 가뜩이나 바쁜 스케쥴 속에서 테가타를 대량생산 하기 위해서는 저렇게 시간날 때 틈틈히 하지 않으면 안된다. 오오제키나 요코즈나급이면 하루에 1~2000개는 찍어내야 한다.
하쿠오의 초기 테가타. 아직 한자를 제대로 못 써서 영어로 썼다. (친필 사인이 들어갔으니 더욱 비싸지겠지)
서예를 배운 다음의 하쿠호의 테가타. 한자로 백붕(白鵬)을 멋들어지게 썼다.
그리고 저녁이 되면, 창코 당번들은 다시 오카미상이나 창코방의 지시를 받아 요리 준비에 들어간다.
그리고 저녁식사를 마치면 그때부터는 자유시간이다.
이집트에서 온 오오스나아라시는 "자유시간이 되어서 집에 전화라도 해볼까 싶으면 그때 이집트는 새벽인 겁니다. 당시엔 향수병이 심했죠"하고 웃었다.
잠을 많이 자야 체격이 빨리 자라기 때문에 신인 선수들 중 될성부른 떡잎은 일찍 자느냐 아니냐 여부로 알아볼 수 있다고 한다.
하쿠호는 저녁 식사를 마치자마자 곧바로 잘 준비를 하고 저녁 9시에는 취침을 했다고 한다. 오야카타로부터 '잠을 자는 것도 수련'이라는 조언을 받았기 때문이다.
특별편. 스모 특선 요리 소개
당연한 일이지만 스모베야에서는 요리를 자주 할 기회가 있으니 독자적인 요리를 개발하는 일도 드물지 않다.
시간은 많고, 요리하는 짤을 올려 일베 가고 싶은 요리게이들을 위해 이번에 특별히 ㅆㅅㅌㅊ라고 생각되는 '창코'를 하나 소개하고자 한다.
요코즈나 키세노사토가 즐겨 먹는다는 오코노미야키이다.
오홍이!? 이 오코노미야키에는 물을 한방울도 쓰지 않는다고?

나가이모(마), 달걀, 두부, 생강을 믹서에 넣고 간다.
그렇게 갈아낸 것을 돼지고기, 새우, 양배추, 튀김옷, 빵가루에 넣고 섞는다
그리고 부침개처럼 기름을 둘러 굽는다. 하지만 여기서 끝이 아니다!
기름에 지진 오코노미야키들을 모아놓고 이번엔 달걀을 얇게 부친다.
달걀 위에 치즈를 뿌리고

미리 부쳐놓은 오코노미야키에 그 달걀옷을 입힌다.
그리고 가츠오부시를 얹어서 내놓으면 언조비카이!
이것이 키세노사토가 추천하는 오코노미야키!
위풍당당한 키세노사토. 하지만 부상에서 컴백한 이후로 아직까지 컨디션이 예전같지 않다.
멸치가 근돼가 되기 위해서는
1. 이것저것 조금씩 먹는 것보다는 한번에 많이 먹고(폭식), 일찍 자는 것이 좋다. 멸치들 중 대부분은 식사도 적게 하지만 잠도 적다.
2. 멸치들은 식사량 자체가 적기도 하지만 걸신들린 것처럼 허겁지겁 먹는 일도 드물다. 식사 속도를 늘리는 것도 살찌는 방법이다. 탄수화물을 많이 먹으면 지방이 빨리 붙어서 체중이 불기는 하지만 단백질과 야채도 먹지 않으면 건강에 좋지 않다. 그래서 위장 자체가 작은 멸치들은 단백질 섭취를 늘릴 필요가 있다. 미트볼이나 햄버그 추천.
3. 멸치들 중 운동량 자체가 적은 멸치들이 상당히 많다. 단백질이 근육으로 바뀌지 않다보니 몸이 빨리 커지지 않는다. 스모선수들처럼 6~7시간 운동하기는 불가능하겠지만 그래도 운동량은 늘려야 한다.
파오후가 근돼가 되기 위해서는
1. 탄수화물 양을 줄여라.
2. 폭식하지 말고 속식하지 말라.
3. 밤참 처먹지 말고 일찍 자라. 잠을 안 자니까 뭘 처먹을 생각이 들지. 타카노하나가 80kg 줄였다. 너희도 할 수 있다.
다음에는 스모와 연관된 전통산업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다.
하지만 궁금한 거 있으면 댓글에 적어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