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미홍입니다.

 

카페 마지막 글입니다.

어제 대한애국당 첫 최고위원회가 열렸습니다.

 

변희재씨가 만들어낸 작금의 당 내 혼란과 제기된 의혹들에 대한 몇 가지 확정된 사항을 알려드리겠습니다.

 

1. 평당원 카페에 지도부는 어떤 글도 올려선 안된다. 만약 올릴 시에는 중징계를 한다.

 

2. 초대 정책의장과 사무총장은 최고위원회가 구성될 때까지의 한시직이므로

    그 임기가 종료되었다. 이후 최고위에서 새로 선임될 것이다.

 

3. 당내를 뒤흔들고 있는 의혹관련해서 외부 인사를 포함한 진상조사위를 구성하여

    명백히 진실을 밝히고, 그 결과를 바탕으로 새로 구성된 윤리위에서 심사하도록 한다.

 

4. 지명직 최고위원 정미홍과 선출직 최고위원 변희재는 진상조사위의 조사가 완료될 때까지

    최고위원 직무 수행을 정지한다.

 

5. 윤리위원회 및 곧 실시될 시도 당 위원장 선거를 위해 선거관리위원회는 새로 구성한다.

 

조원진 대표님과 단독 면담을 다소 길게 했습니다. 일단 당의 결정을 존중하기로 했습니다.

제가 무슨 진상규명위원회의 조사 대상이 되는 것 자체가 더없는 치욕이지만,

일단 응해서 모든 증거와 증언 녹취록 등으로 진실을 명백히 밝히겠습니다.

 

이 카페에 소상히 진실을 적으려 했으나, 당의 수습 노력에 찬물을 끼얹을 수 없기 때문에

오늘을 마지막으로 글은 올리지 않겠습니다.  

진실은 분명합니다.

 

저는 당무와 관련하여 부당한 사익을 한 푼도 취한 적이 없습니다.  

제가 한 푼이라도 받았다면, 전 사람이 아닙니다.

 

정사모 운영하는 분들과 당무를 협의한 적이나 이 분들이 당사에 드나들며 간섭한 적이 없,

그런 모임이 만들어진다 해서, 애당초 부담스러우니 만들지 말라고 했었습니다.  

심지어 이름이라도 바꾸라고 누차 요구했으나 이분들이 자기들끼리 하는 것이니 상관 말라며 계속한 것입니다.  

나는 그 정기 모임에 창립 때 간청을 받고 잠깐 늦게 가 인사한 것 말고는 한 번도 참석한 적이 없습니다.  

이후 회장단이 구성되었으니 부디 식사라도 한 번 하자고 해서 식사 한 번 했습니다

최근에 변희재의 행태를 비판하는 글을 많이 올리는 걸 보고, 내가 만나자고 요청해서 약 20명 정도 만났습니다

변희재대표도 당의 중요한 인재이니 분쟁을 촉발하는 글을 절대 올리지 말고,

나가서 좌파와의 싸우라고 강력히 요청하면서 당 사정을 설명하며 특별당비 납부를 독려했습니다.

그 뿐입니다.

 

신의 한수 신혜식 대표의 방송에 대해 통화 했습니다.

방송에서 밝혔던 내용, 변희재가 사람을 보내 정미홍에 대해 음해를 했고,

심지어 뇌물을 천만원을 받았다고 했다는 것은 사실이라고 했습니다.

그 이후 변희재가 신혜식도 정미홍의 비리를 알고 있으며 신혜식이 이걸 폭로할까 봐 자신이 먼저 터뜨렸다

글을 올린 걸 보고, 화가 나서 방송을 했다는 것입니다.  

신혜식씨는 내가 애국당 내부 사정을 어떻게 알겠는가? 변희재 사람이 찾아 와서 말을 해주어 알았다.

그러나 사실 확인 안 된 내용을 내가 왜 올리겠는가?” 라며 창당대회 금액이 8,800만원이니 하는 것은

그 사람인들 어찌 알겠나?   변희재가 알려준 것 아니겠는가?“ 라고 말했습니다.  

제가 그럼 당신이 방송에서 뇌물 액수가 사실 백만 원이라고 한 것은 무슨 근거인가 물었더니

그것도 변희재의 쓴 글을 보고 알았다고 했습니다.    저는 모든 걸 녹음했습니다.    

 

다시 말하지만, 창당대회 행사 자체와 관련해서 당에서 지불된 것은

본 행사 54,780,000원, 현수막 및 깃발 등 제작물 10,187,000 원입니다.

 

일일이 다 말할 수가 없고, 더 이상 글을 올리는 것은 당의 결정에 배치되는 것이니 중지하겠습니다.

 

인테리어나 창당대회 문제, 심지어 최고위원 선거와 관련된 변희재씨가 써 댄 글들이

모두 조작이고 음해라는 것을 증명할 증거가 다 있습니다.  

진상조사위에서 다 밝혀질 것이고, 민형사상의 법적 조치는 그 이후에 할 것입니다.

 

저의 명예는 저의 목숨만큼 소중합니다. 이런 치욕은 60 다된 지금까지 살면서 처음 겪습니다.   

진실은 이미 다 나와 있습니다.

제 삶에 오물을 뿌리고, 이미지를 훼손한 데 대한 응분의 책임은 끝까지 반드시 묻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