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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ilbe.com/3452464207 메모리 사용량이 크게 개선된 8.1 Update에 대해서 알아보자.
이번 글은 중립적이지도 않고 정보글도 아니다. 굳이 따지자면 체험사례 정도 되겠다. 그간 윈도시리즈와 윈도8.1에 관한 정보글을 몇가지 작성했었는데
윈도8.1을 구형컴퓨터에 설치해서 체험해볼만한 일이 있어서 직접 설치해서 체험해보고 느낀바를 작성해본다. 구형컴퓨터 사용자는 참고하면 좋을것이다.
이번에 윈도8.1을 설치한 컴퓨터의 스펙은 이렇다.
한때 대세였던 울프셀이다. 지금은 뭐... 베이트레일 아톰이랑 놀더라 -_- 그래픽은 아톰만도 못하고.
용도는 일반적인 PC는 아니다. 항상 켜져있고 분기마다 한번씩 재부팅하던가 아마 그럴거다. 아무튼 가동시간이 매우길다.
스펙이 난감하긴 하지만 하드웨어가 고장나거나 하진 않았기 때문에 교체계획은 없다. 이번에 OS유지보수만 한차례 실시하는거다.
이전OS인 윈도7은 시스템구성 초기에 설치해놓고 5년동안 단한번의 유지보수없이 지금껏 써왔다. 하지만 프로그램을 설치하고 삭제하는 일은 없었기 때문에
상태가 썩 나쁘지는 않았다. 설치된 프로그램도 구동해야하는 프로그램 몇가지와 MSE가 전부이고, 윈도 업데이트는 자동이다. 부팅시 메모리 사용량은 이렇다.
상주프로그램은 뜨지도 않았는데 32비트 윈도7의 메모리 점유량만 713MB다. 왜이렇게 무거운지 잘 모르겠다. 프로그램까지 뜨면 1GB정도 먹는다.
만성적으로 램이 부족해서 평상시에 하드스왑이 잦았고, 그로인해 모니터 연결해놓고 실사용하는 시스템도 아닌데 SSD기록량이 많았다.
다른건 그냥저냥인데 디스크성능이 개판이다. 다시 말하지만 하드가 아니라 SATA2 160GB짜리 SSD다. 스왑때문에 속도가 저리된것 같다.
자... 아무튼 밀었다.
야~ 기분좋다!
한가지 문제점은, 인텔 공식 G41 그래픽 드라이버가 윈도7까지밖에 없다. 그래서 윈도8에서는 그냥 Microsoft 표준VGA 드라이버가 사용된다.
이러나저러나 원래 성능이 개판이고 어찌됐든 32비트컬러 다 나오니까 상관없다 -_- 이걸로 게임할것도 아니고.
부팅직후의 메모리 사용량은 이렇다.
이전 글의 가상머신 테스트결과에서도 놀라웠지만 실제 시스템에 설치한 결과도 확실히 멋지다! 부팅빠른건 말 꺼낼 필요도 없고 확실히 체감되는 것은
이전과 동일하게 MSE가 켜져있는데다 한술더떠서 64비트임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메모리 사용량이 이전대비 거의 절반에 가까운 수치라는거다!! 딲좋다!!
그래픽 관련해서 밑에 몇개항목이 테스트 안되는건 원래 그런것 같고, 위쪽의 4개항목은 윈도7대비 약간 하락했는데 공식드라이버가 아니라서 그런듯하다.
그외의 성능은 윈도7이랑 비슷하거나 일부항목은 확연히 뛰어나고, 무엇보다 중요한건 SSD의 성능이 정상화됐다는거다. 전용툴로 초기화 그런거 안했다.
시스템 가동중에 메모리 사용량을 살펴봤다.

윈도7은 메모리점유율이 거의항상 90%를 넘나들었고 하드스왑이 빈번했다.(페이지폴트가 심했음) 윈도8.1은 동일하게 구동되고 있는데
여유공간 800MB선이 유지되고 일시적으로 그 이상 올라갔다가도 우측처럼 특유의 칼같은 반환이 이루어지는걸 확인할 수 있었다.
더불어 페이지폴트가 거의 이루어지지 않는것을 볼수있다. 이건 없을수록 좋은거다. 아주 만족스러운 결과다.
내가 이전부터 계속 주장하는데, 윈도8 계열은 특유의 UI적 이질감만 아니면 완성도는 정말 뛰어나다.
커널버전을 왜 NT6.2, 6.3으로 한건지는 모르겠는데 이정도의 개선이면 NT7으로 가도 되는거 아니었나 싶은 심정이다.
이번에도 확인한 사실이지만 역시 NT6커널의 완성은 윈도8이다!
Yoyac
1. Windows 8.1 Update는
2. 최적화를 들고 일어난
3. 하나의 그 혁명이야.
4. 그러니까 구형컴퓨터에도 안쓸수가 없잖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