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화문 광장 주변의 촛불은 완연히 사위어가고 있더라.

좌익은 자금이 넉넉하니 무대를 만들어 놓고  딴따라 불러다 노래 시키면서 분위기 돋우려 했지만,

그게 다였다. 촛불의 열기는 이미 헤식었다.


 두 가지가 작용했다고 본다.

1. 동원력에 힘이 빠졌다.

2. 선동에 정신줄 놓고 덩달아 춤을 추던 젊은 친구들도

"어, 이 산이 아닌가벼" 하는 의구심이 내심으로는 스멀스멀 올라오고 있다고 본다.

무려 석달 가까이나 후벼파는데도 대통령은 물론, 최순실에게서도 결정적인 증거가 안 나오고 있지 않은가.

외려, 손석희가 쇠고랑을 차야할 타이밍이 다가오고 있지 않은가.


 대한민국 애국보수 파워는,

대한민국 애국보수를 남과 여로 갈라 기 싸움 대결하면 여성 쪽이 한판승하겠더라.

대한민국 아줌마 파워는 세계 제일이겠더라.

시가행진의 방향과는 반대쪽으로 가는 버스 속 승객들을 보고 태극기를 흔드는 사람은 모두 여성이었다.

태극기를 흔들면서도 리듬을 타는 줌마 열성당원들,

대한민국이 위기에 처하면 아줌마들이 구하겠더라.

놀라운 '대한민국 줌마 파워'!

기가 살아있더라.

유관순 누나 FEEL!

정게 벗님들은 귀가하면 집의 줌마님들께 잘해주시기를. 


오늘 집회의 기세는 지난 주보다도, 2주 전 보다도, 3주 전 보다도  더 등등했다.

참여한 애국보수들은 이 전투에서 이길 수 있다고 승리를 예감하는 듯.

군가가 울리니 마음이 새로웠다.

'동이 트는 새벽꿈에 고향을 본 후 외투입고 투구 쓰니 마음이 새로워'하는 군가.

훈련소 입소해서 맨 처음 배웠던 그 군가를 다시 부르니

진정 '마음이 새롭'더라.  

추위를 느끼지 못한 겨울밤이었다.


아무쪼록 이겨야 한다.

탄핵은 기각되고,

조중동포는 물먹어야 되고,

하태경이 장제원이 이헤훈이 김무성이 유승민이 황영철이는 다음 총선에서 미역국 먹어야 하고,

대통령께서는 트럼프 목을 졸라 북폭 감행하셔야 하고,

인명진이 쫒겨나가야 하고,

손석희 봄이 오기 전에 감옥 가야 하고,

우병우 복직해야 하고,

조여옥 대위 1계급 특진해야 하고,

황교안 총리 검찰 불러다 쪼인트 까야 하고,

하고,

하고,

하고,

새누리, 애국보수가 점령해서 종 부리듯 부려야 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