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모바일로 작성중인점 양해바란다.
-델타포스 관련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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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ntagon]
[1st SFOD-D, Delta Force]
[160th Night Stalkers]
[US Air Force]
" 커트 뮤즈, 당신을 집으로 데려가기위해
우리가 이곳에 왔습니다 "
1980년.
냉전때가 한창이었던 60년대부터 CIA 를 위해
하수인 노릇을 해왔던 파나마의 정보부 사령관
'마누엘 노리에가' 는
이때까지만 해도 미국에서 골치아파하는
중남미의 독재정권들을 교란시키거나
미국의 마약대책에 적극적으로 앞장서서
협력했기 때문에 미국에게 매년 감사장을
받을 정도로 친미성향의 인물이었다고해.
1988년.
정보부사령관을 역임하고 군최고사령관 자리에
올라가게된 노리에가는 실권을 장악한후
대통령위에 군림하며 파나마를 자기
마음대로 쥐락펴락하더니
권력을 이용하여 콜롬비아의 마약밀매조직이
미국으로 마약을 운반하는것도 용인해주는
몹쓸짓을 저지르기도 했어.
사실상 파나마의 독재자로 변하게된 노리에가는
이후에도 [반제국주의적 외교정책] 과
[군부독재체제] 를 추구하는등 끊임없이 미국과
신경전을 벌일 구실을 만들고있던 상태였지.
결국, 노리에가는 기존에 존재했던 파나마의
대통령을 축출하고 스스로가 대통령의 자리에
올라가 파나마를 통치하게 되었다고해.
1989년 12월 16일 PM 10:44
미군장교가 파나마 정부군에게 피격되어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하자 미국정부는
기다렸다는듯이 파나마를 침공하기위해
군사작전을 감행했는데
이름하여 [Operation Just Cause].
이번 군사작전을 위해서 미 해병대와 레인저,
그리고 제5보병사단과 82공수사단 및
노리에가 체포를 담당할 델타와 네이비씰이
투입될 예정이었다고해.
그런데 미군의 주요임무중에는 뜻밖에도
[민간인 인질구출작전] 이 존재했는데
인질의 수는 단 한명이었고 이 인질구출작전은
무척이나 중요하게 다뤄지고 계획되었어.
파나마에서 붙잡혀있는 인질은 '커트 뮤즈' 라는
이름의 미국인 남성으로 겉으로는 파나마에서
미술관련 용품을 판매하던 사업가였지만
한편으로는 여러 시민단체들과 함께 나서서
'반 노리에가 운동' 을 벌이고 있었으며
[반 노리에가 라디오방송] 을 운영하기까지해
노리에가를 분노하게 만들어 버렸고
커트 뮤즈는 결국 체포되어 [Modelo 교도소] 에
수감되어 미군이 군사작전을 감행하기까지
무려 9개월이나 갇혀있었다고해.
" 다시 한번 생각해보는게 좋을거요 "
파나마 정부는 만약 미국이 침공을 감행한다면
뮤즈를 처형하겠다고 협박을 해오자
미 국방부는 이 문제를 놓고 어떻게 해야할지
심각하게 고민하고 있어야했는데
그가 죽도록 내버려둘수는 없고 그렇다고해서
작전 자체를 백지화 시킬수도 없었기 때문에
특수부대를 투입해 그를 구출하기로했고
[Operation Acid Gambit] 라는 작전을
수립함과 동시에 델타포스 와 160항공연대 를
동원하여 인질구출 계획을 세우기 시작했지.
1989년 12월 20일 AM 12:40
작전개시 몇시간 전부터 [모델로 교도소] 의
인근언덕에 잠입한 델타포스의 저격팀이
자리를 잡고 적의 동태를 살필동안
160항공연대 소속의 AH-6 두대가 교도소 바로
옆에 위치해있는 파나마군 사령부를 공격했어.
이 공격은 당연히 적의 시선을 돌리기위한
기만책이었으며 AH-6 두대는 탑재된 무기들을
동원하여 지상을 벌집으로 만들기 시작했지.
물론 소형공격헬기 두대만으로 내뿜는
화력이 부족할수있기 때문에 공중에서는
미공군의 [AC-130 스펙터 건쉽] 이 두대나
등장하여 각각 다른 고도에서 선회하며
지상의 목표물들을 타격하기 시작했고
당연히 파나마군 사령부는 순식간에
아수라장의 불바다로 변해가고 있었어.
" 작전개시 작전개시 "
이번에는 대기중이던 델타포스 저격수들이
나설 차례였는데 교도소에서 무려 1km 정도
떨어진 곳에서 50구경 저격총으로
교도소 외부에 있는 초병들을 제거해 나가기
시작했고 초병들을 완전히 제거하고나서는
교도소 정문 왼쪽에 설치된 발전기에 사격을
가하여 발전기를 파괴시키자
교도소는 한순간에 어둠으로 휩싸이게 되었지.
방해물들이 제거되자마자 델타포스 대원들
16명이 탑승하고있는 MH-6 헬기 네대가
교도소 옥상쪽으로 빠르게 날아들었어.
" 녀석들이 착지했다 "
교도소 옥상에 헬기가 착륙한지 불과 몇초만에
대원들은 헬기에서 내려와 교도소 내부로
진입해 경비병들을 사살해가면서
커트 뮤즈가 수감되어있는 감옥까지
빠르게 밀어붙였다고해.
" 가서 미국놈을 죽여버려! "
한편, 미군이 교도소를 습격했음을 눈치챈
파나마측도 가만히 있지는 않았는데
즉시 동원가능한 대부분의 병력들을 뮤즈의
감옥으로 출동시켜 그를 처형시키라는
명령을 내렸어.
그런데 경비병들이 뮤즈의 감옥문을 열어
즉시 그를 벌집으로 만들려 했는데
간발에 차이로 폭탄을 이용해서 벽을 부수며
측면에서 돌입해오는 델타포스 대원들에게
막혀서 경비병들은 모두 사살되고 말았지.
적을 사살한 대원들은 뜸들이지 않고 당황해서
얼타고 있는 뮤즈에게 헬멧과 방탄조끼를
입힌후 감옥에서 데리고 나왔어.
16명의 델타포스 대원들은 뮤즈를 철저히
보호하며 타고온 헬기가 대기중인 옥상으로
다시 올라가기 시작했고
뮤즈와 대원들이 탑승하자마자 헬기는
델타포스 저격팀의 엄호 아래 이륙했지.
" oh shit!!! "
지상에서 빗발치는 총탄들을 피히며 철수하던
헬기들중 뮤즈가 탑숭한 헬기의 조종사는
이동경로 앞에 고압전력선이 보이자 로터에
전력선이 휘감겨 추락할지도 몰랐기 때문에
기겁하며 헬기의 고도를 올리고자 했고
규정인원을 초과한 헬기로 피하는건 무리였지만
조종사의 기지로 가까스로 전선을 피했었으나
그로인해서 헬기는 균형을 잃고 수직으로
추락하는 상황을 겪고 말았어.
헬기는 지상으로 점점 추락하고 있었고
조종사는 추락을 막기위해 최선을 다하자
헬기가 어느정도 안정을 되찾은듯 했었지만
때마침 지상에서 파나마군 병력이 집중사격을
가하는 바람에 헬기는 연기를 내뿜으며
그대로 땅에 주저앉아버리고 몇미터를
미끄러져간후 멈췄었다고해.
델타포스 대원들은 대부분이 추락하는 과정에서
튕겨나가 죽은듯이 바닥에서 뒹굴고 있었으나
다행히도 헬기 안에 탑승하고 있던 뮤즈와
델타포스 대원한명은 멀쩡했기 때문에
델타포스 대원이 뮤즈를 헬기밖으로 꺼내어
그를 대피시키려고 했었지만
때마침 아직 작동이 되고있던 헬기로터가
대원의 헬멧과 얼굴 일부분을 후려치는바람에
그는 피를 흘리며 뮤즈의 눈앞에서
쓰러지고 말았어.
커트 뮤즈는 헬기안에 갇힌채 두려움에 벌벌
떨고있었지만 헬기로터에 맞고 쓰러진 대원이
의식을 되찾은 덕에 뮤즈는 그의 도움으로
헬기밖으로 빠져나올수 있었지.
뮤즈의 부축을 받으며 델타포스 대원은
바로앞에 있는 아파트의 지하층으로
뮤즈를 피신시켜놓고 대기했어.
얼마지나지 않아 추락한 헬기에서 떨어진
델타포스 대원들도 하나둘 깨어났는데
크고작은 부상을 입었기에 제대로된 전투를
치루기에는 무리가 있었지만 전원이 뮤즈가
피신해있는 위치로 모일수는 있었다고해.
헬기가 추락한 지점으로 파나마군 병력들이
하나둘 몰려오는 와중에 대원들은 지휘부에게
연락을 취하여 구조대를 요청했고.
때마침, 인질구출작전이 실행됨과 동시에
파나마 침공이 개시되었기 때문에 상당수의
미군병력이 근처에 전개될수 있었으며
뮤즈와 델타포스를 구출할 지상구조대
역할을 미육군 제5사단이 맡게되자
휘하의 M113 장갑차들을 앞세워 파나마군을
밀어붙이면서 추락현장에 도착하자
델타포스 대원들은 뮤즈를 제일먼저 장갑차에
태운후 현장에서 빠져나가 아군지역으로
철수할수 있게 되었어.
" 오늘날 미국이 최강의 자리를
유지하는 이유가 뭔지 압니까? "
" 달러와 우수한 군사력 때문만은
아니라고 봅니다 "
" 거대한 땅에서 나오는 자원과
수억명의 선진시민들 때문도 아니죠
" 너무나 간단하면서도 어려운 단 하나 "
" 국민을 위해 "
" 국가를 위해 "
" 기꺼이 해야할일을 해왔기 때문에
지금에 미국이 있는거라고 생각합니다 "
" 설사 그것이 어떠한 더럽고 추악한
짓이거나 목숨을 내놓아야 하는
일이라도 말이죠 "
" 그들은 최강이라 불릴만한 자격이 있습니다 "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