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륙의 담배를 접하고 싶거나 기념품이라도 사고 싶은 게이들을 위한 글이다.

그냥 대륙담배 사지 말고 한국에서 디스플러스나 사피는 것을 극구 권장한다.

자 2편시작한다. 참고로 사진은 네이버 블로그 및 네이버의 인민 ver. 바이두에서 퍼왔다.




황학루.jpg

1. 황학루 (黃鶴樓)

 타르 12mg, 니코틴 1.1mg 


자, 일단 대륙의 담배는 평균적으로 타르 12mg은 찍어주고 시작한다.죽음의 홍(紅)시리즈 역시 죄다 타르 12mg 은 기본으로 탑재한다 . 궁금한 게이는 1편을 정

독해주길 바란다.

 일단 이 황학루는 중화(中華), 팬더(雄猫) 와 같이 초고급 담배(가격만)로써 위상이 매우 높다.그 중에서도 황학루1916(디스와 디스플러스와 같은 황학루 시리

즈) 가격이 한갑당 인민폐 200위안(한화 3만8천)이라는 애미출타한 가격을 자랑한다.자 놀랍지 않은가? 빌어먹을놈의 풀좀 말아놓은게 3만 8천원이다. 

 대충 중국에서 중화,팬더,황학루를 태우는 놈들은 나름 대륙의 부르조아층을 이루는 자본가들이다. 아님 말고.

 맛은..굳이 표현하자면 좀 좆같은 던힐이다. 맛 자체는 나쁘지 않은데 이상하게도 피자 및 양식같은 느끼한 음식을 먹고 피면 괴상한 시너지 효과가 일어난다,

  원래 느끼한거 먹고 담배피면 토할거 같은데 이건 정말 토가 목구멍 까지 올라온다. 난 한국인 중에 이거 사피는 사람은 본적이 없다.

가성비가 매우 똥망, 나중에 폐암때매 나올 병원비를 생각한다면 사피는 것을 극구 비추천한다.


 난이도 : B-



쐉시.jpg   이건 쌍희

홍쐉시.JPG 
요것이 홍쌍희

2. 쌍희(雙喜) + 홍쌍희(紅雙喜)


 
겉부터 피칠갑을 해놓은 이 전설의 담배는 인간백정(人屠)이라고 불리우는 쐉시(쌍희의 중국발음)가 되겠다. 타르는 13mg 으로 중국담배의 표준타르 12mg 보

다 1mg가 많지만 그 파괴력은 핵펭귄+盧짱의 퓨전만큼이나 대단히 고무적인 성과를 일궈내었다. 가격은 깔끔하게 인민폐 15원(한화 3000원 미만)으로써 국산담

배보다 약간 비싸지만 암보험을 요긴하게 써먹고 싶다면 당장 이 담배를 태우길 권한다. 3년이내로 보험을 쓸일이 있을 것이다. 

 맛은 굳이 표현하자면 삼겹살을 약 20분간 불판에 구워냈을때 나는 강력한 탄내가 목젖을 강타하며 폐를 슨상님의 구수한 홍어내로 가득 채운듯한 비린내로 범

벅을 시켜준다. 피는 순간 하늘이 盧래지며 盧..盧짱 다이스키...!!라는 감탄사가 절로 입에서 나오게 될 것이다.아! 내가 피웠다!
 
 게다가 이 대륙놈세끼들은 잔인하게도 이 담배를 더욱더 튜닝시킨 중화인민공화국 건국이래로 길이길이 이름이 남을 홍쌍희(紅雙喜)를 판매를 개시하게 된다.

  이 담배는 1편에서 나온 뚜바오와 함께 어깨를 나란히 하는 과부제조기로써 홍타산 홍허 홍메이 등등 살인적인 홍시리즈에 그야말로 홍일점이라고 할수있는 폐

암과 물아일체의 경지를 이룬 궁극의 담배라고 할 수있다 진짜 피면 아스팔트 태운맛 난다, 예전에 도로공사 노가다 뛴 친구가 그렇다 카더라.

 사실 대체 왜? 왜 뚜바오는 판매중지하는데 이 빌어먹을놈의 담배는 계속 파는것일까? 아마도 15억의 인구를 감당하지 못하는 대륙의 인구감소정책중 필살기라

고 조심스레 추측만 해본다.

 맛은. 피는순간 앞뒤로 싼다, 들이마셨다 내뱉는 순간 영혼이 같이 빠져나가는 듯한 착각을 느낄수있다. 중국에서 마약할 필요 없다,담배만 있음 된다.

 난이도 : (쌍희) S++
          (홍쌍희) 운지.
알리산.JPG
3, 알리산(阿里山)

 자 멋들어진 필터가 보이는가? 겉모습에 상당한 공을 들인 작품으로써 비교적 순한맛을 자랑하는 담배다. 놀랍게도 타르가 10mg 밖에 안되는 대륙 담배계의 이

단아라고 할 수 있겠다. 사실 이 담배는 북경에서는 구하기 매우 어렵다(거의 마일드세븐 팩사는 수준) 난 살면서 딱 한번 피웠는데 어? 싶을 정도로 그다지 강한

 맛을 느끼지 못했다. 근데 중국담배가 대부분 엿같은 점이 무엇이냐면 목넘김이 없다, 아니.. 없다기 보다는 피는 순간 기도내의 통각세포가 모조리 괴사하며

 통증을 못느끼는 것 같다...피고나서 상당히 오랫동안 헛구역질을 많이했다. 그래도 중국 담배치고는 평타는 치는듯, 중남해보다 약간 접하기 힘든정도라고 조

심스레 평가해보겠다.

 난이도 : C
시니우왕.jpg
4. 서우왕(西牛王)

 타르 15mg. 문답무용이라는 말이 어울리는 담배다. 삼국지로 비유하자면 여포같은 담배다.  사실 대륙에 있는 게이들 조차 이 담배를 보지 못한 게이들이 대다

수 일거라고 조심스레 추측해본다. 서안쪽에 가면 이 담배를 많이 태우는 걸로 알고 있다. 자, 서우왕, 직역하면 코뿔소왕 이라는 뜻인데 피는 순간 코뿔소뿔에

  폐가 직격당하는 듯한 느낌을 받기에 아마도 코뿔소왕 이라고 지은 것 같다. 솔직히 지금까지 중국담배의 대한 정보글을 싸지르면서 나 역시 드는 의구심이 뭐

냐면 대체 대륙에서는 담배를 왜?, 무엇을 위해 만드는지 모르겠다. 

 이 쓰레기같은 담배는 놀랍게도 피는 순간 혓바닥에 따가울 정도의 짜릿한 맛이 '하라보지 따라오너라....'라는 환청과 함께 느껴진다, 예전에 어렸을때 전기코

드에 젓가락 꼽았다가 감전당한 사고가 있었는데 그때와 비슷한 느낌을 받았다. 전라도에 수출하고 싶은 담배중 하나다. 이기 한국담배공사 지금까지 모햇노? 이

  담배 전라도에 수출안하고 모햇노 직무유기 아입니까 이거????

 난이도 : S+++ 

싼우.jpg
5. 싼우 (555)

 대륙에 있는 게이들은 중남해 만큼이나 친숙한담배가 바로 이 싼우다. 555라는 숫자가 증명하듯이 이 담배를 피다가 급성호흡곤란으로 사망한 사람이 555명이

다 카더라. 이 담배는 종류가 좃나게 많은데 영국제라고 주장하는 사람도 있고 중국제라고 주장하는 사람도 있는데 사실 둘다 맞는 말이다. 공식 명칭으로 써는

  State Express 555이며 제조사는 BAT(british american tobacco),일반적인 555는 타르 12mg, 라이트는 타르 8mg 으로써 비교적 강한 편에 속한다. 근데 왜

  중국제가 맞는말이냐? 이 담배는 정말 짭이 심각하게 많다. 1편에서 정리했듯이 중국에는 가짜담배가 미친듯이 많은데 내가 펴본 것 중에서는 아마도 진품이

  없었던 것 같다, 던힐역시 BAT인데 중국에서 싼우를 피웠을때 도저히 이 담배가 BAT에서 만들었다고 생각을 할 수 조차 없었다. "씨발 대체 이게 뭐야?"라는

  말과 함께 연기를 내뿜음과 동시에 토를 했다(씨발 그 당시에 짜파게티 먹었었다. 참고로 본게이는 비위가 정말 매우 약하다..)하놔 씨발.... 

 난이도 : 진퉁 (?)
          짭퉁 (할아버지 따라간다.)

 2편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