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게이들아
나는 지잡대를 다니는 일게이야
지잡 일게이를 살...
각설하고,
군지했을 때 보직이(보직군영아님 ㅎ) 정비병이였거든 글서 짬좀 차고 이것 저것 하다가
평소에 아이언맨이 그렇게 멋져 보이길래
할 것도 없는데
아크원자로를 만들어보자 라고 생각해서
재료는 없고 하니
이딴 것들을 만들어보자 하고 쓰레기장에서
폐품 베어링과 베어링 커버, 아크릴판 이딴 것들을 주워다가
용접, 그라인딩, 커팅, 뭐 이것 저것 하고
LED 사와서 달고 해서
이딴 것들을 만들었어
씹저퀼이盧 ㅠㅠ
그 당시엔 그냥 열심히 만든 것 같은데
친구놈들이 보더니 하수구 구멍, 인라인 스케이트바퀴 같이 생겼데 씨발놈들
틀린말은 아니지만..
그러다가 제대하고 나서 지잡대에 복학해야하는데
공부는 하기 싫고 할 것도 없는데 군대에서 만든거 떠올라서 슈트 전체를 한 번 도전해보자 해서
구글링좀 하니깐 양덕이나 헬센 초딩들이 무슨 EVA폼 같은걸로 아이언맨 슈트를 만들더라고....
글서 도면을 찾아서 만들기에 돌입했지
(참, 도면은 양덕이 만들었는데 저작권이 있으니 이미지를 올리는게 좀 그렇네.. 양해 좀 해줘)
참!
내가 만들놈은 아이언맨3에 주력 슈트로 나오는 마크42라는 슈트야

위엣 놈들인데 다른 슈트에 비해서 빨간색보단 금색이 더많지? ㅎㅎ
서론이 길어졋네 자 시작해보자
일단 첫번째는 헬멧을 만들건데 도면을 열어서 전체적인 사이즈 조절을 해~
기본 사이즈는 184센티인데 헬멧만 조금 줄여서 만들어보자!
프린트하고 점선대로 자르면
몇 조각 빠진게 있지만 대강 저렇게 된단다
이 종이 자른 것들을 EVA폼이라는 3T짜리 스펀지보드에 딱풀로 붙여서
커터 칼과
이 세타 커터라는 칼로 각을 주어야 할 부분을 잘 찾아서 자르면
짜잔~
우측 상단에 보이는 것처럼 저런 스펀지 쪼가리들이 나와 ㅎㅎ
시발럼들 존나게 노가다야 갑자기빡치노 개씨팔년
그리고 저 조각들을 도면에 맞게 순간접착제(록타이트)로 붙이면
대충 이딴 모양이 나와 그지같이 자르거나 각줘야 할 부분을 안주면 개1떡같이 나오겠지만
일단 모양은 대강 잡혔고 색깔은 허접하지만 나중에 도색할테니 이쁘게 봐줘
절연테이프는 나중에 개폐장치를 만들라고 비워두긴 했어 (쓸데없는 짓이지만..,)
그리고나선 이놈을 코팅해줘야해
왜냐면 이 놈 재질이 마우스패드랑 거의 흡사하거든
마우스패드알지?
잘 보면 자잘한 구멍들이 매우 많아서 바로위에 도색을 하면
도색이 안먹어 글서
목공용풀을 물에 살짝 타서 붓으로 고루 펴발라줘야해
냄새도 좆같고 자잘한 틈까지 사이사이 다 칠해줘야한다는게 빡치지만 어쩔수 없잖아?
그래도 천천히 칠해보자지
자
마르는 도중에 찍어봤는데
색연필 칠해놓은 것처럼 나왔네
저렇게 칠하고 마르고를 4~5회정도 반복해
(개 盧가다盧 씨발년...)
그러면 표면이 매끄러워지고
약간의 단단함이 추가돼
사실 단단함이라기보단
어릴때 책상에 목공풀 조금 짜서 말리면 굳잖니 그 것 처럼 약간의 강함이 생기는것이지
그리고 나선 도색에 들어가야하는데
일반 철물점 락카를 칠하면 싸고 양이 많아서 좋겠지만
색이 병신이야
그러니 애써 만든것들을 병신으로 만들 순 없으니
비싼 자동차용 락카를 쓰자고...
철물점 락카에비해 가격은 두배!
이기이기 씹창렬이노...
그래도 이왕 시작한거 좋은걸 쓰자고
아따 좋은게 좋은 것 이랑께
글구 내가 올려놓은 사진을 보면 크게 세 종류의 색깔을 쓴단다.
너희들이 보는대로 빨강 금색 은색깔로 구분할 수 있지
근데 본색깔을 칠하기에 앞서 도료입자를 표면에 잘 붙게 해주는 프라이머를 뿌리고
마스킹을 하도록 할게
그럼
끼야아아아아악! 팔에 잘못 뿌려부렀어...
좀비가 되어부렀노...ㅠㅠ 옷도 버리고... 아빠껀데말이지
다음엔 팔에 마스킹테이프를 감고 뿌리도록하자!
다시 본론으로 돌아와서 헬멧을 보면
이렇게 된단다. 사실 저 헬멧은 두번째 헬멧이야 망해서 다시만들었지. 이것 저것 디테일을 추가했어
그나저나 저 테이프로 싸는걸 마스킹이라고 하는데
마스킹테이프라고 불리는 종이테이프를 붙여서 칠할면과 안칠할 면을 구분해 놓는거야 ㅎㅎ
저 작업도 10노가다야 씨발.... 욕밖에 안나오노
저렇게 붙인담에 일단 빨간색 및 금색으로 도색을 해주면~
짜잔! 이렇게 색깔이 나와
아까 병신같은 빨강색이랑 노란색에 비하면 훨씬 이쁘징? ㅎㅎ 이쁘다고해줘
히히첵스첵스
근데 사실 사진이 깔끔하게 잘나왔어
앞모습은 별로야
그래서 위에서 말했듯이 다시 만들었단다.
다시 코팅...
프라이머 및 마스킹...
읍!읍!!!
숨구멍을 살...
그 뒤엔 목과 몸통을 만들어
그 담에 대강 테이프로 고정시켜서 사진을 찍어보았어
헬멧은 초기연습용이야 좀 촌스럽지? ㅋㅋ 새로운 헬멧은 거의 마지막에 만드는데 걍 앞에다가 첨부해 놨어
그 뒤로
어깨도 만들어서 원자로랑 찍어봤어
원자로는 원래 사이즈 안맞으니 걍 장식품됐지요?
그나저나 점점 상체의 윤곽이 잡히네
그 뒤로
하박도 만들고
(모니터에 도면이 좀 보이네)
상박도 만들어서 어깨와 대충 맞춰봤어
그래도 손과
상박과 하박사이의 관절부위라 해야되나? 접었다가 펴지는 부분이 없으니 허전하盧
허리를 제외한 상체를 모아놓고 찍어봤어 좀 븅신같네
역시 하체도 만들어야해
오른발을 만들고~
왼발도 만들어~
내가 제작중에 손에 순간접착제가 많이 묻어서 폰을 만지기가 좀 그래서 제작과정을 찍은게 별로 없는데
사실 저런 한 짝을 만드는데 보통 10시간 이상이 걸려서 밤을 새는 경우가 많아
그래서 기숙사 사는데도 밥도안먹고 수업도 안나가는 경우가 허다해
취미에 목숨거는 병신 ㅇㅈ? 어 ㅇㅈ~
앙 양금모띠~
흔한 기숙사 풍경.JPG
아주 씹민폐충이지?
바로바로 치워줘야해
그리곤

정강이를 한 짝,
양쪽 다 만들어
그리고
허벅지도
한 짝 만들고
반댓놈도 만들어서
전에 만들었던 상체와 대강 맞춰보았어
허벅지가 좀 육덕진게 쒸,,뻘년,,,, ㅎ
ㅋ 그리고 제일 부품수도 많고 복잡한 허리를 만들어서
도면에 나온 모든 부위를 한 군데에 모아 봤어
허리는 부품이 자잘한게 너무많아서 가위질만 3시간은 한 것 같아
아주 씨ㅡ발 개극혐이야 록타이트 때문에 정신이 혼미해져...
환기는 필수!
그 뒤엔
내가 받은 도면엔 없는 부위인 손과 새로운 머리를 만들었지..

이렇게 말이야
손가락은 만들기 전에 찍었나벼...
그리곤 만들었던 모든 부위를 사포질해
록타이트때문에 모서리에 울퉁불퉁한 부분이 조금씩 생기걸랑
ㅇㅂ
다 갈아냈으면
다시금 코팅을 시작해야지... 아주 코팅지옥크야
끼야아아아아아아아아ㅏ아아악
엎어부렀어씨이이이발
좆같은 코팅지옥.JPG
한 번도 아니고 3~5번 정도 해야하니 죽을맛이다이기...
아주 함박웃음이 절로지어져
자 코팅을 다했으면 이젠 프라이머를 뿌려줘야제...

죠스바 같지않니? 몇십만원짜리 죠스바란다^^... 시바...
그리곤 마스킹 후 도색~
스프레이가 더럽게 많이들어가... 내돈...

도색이 끝난 하체야
아주 다리가 잘 빠졌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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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여기 까지가 9월달부터 종강까지 만든거고
집에 다 갖고 와서 천천히 만들었제...
근데 종강 며칠전부터 계속 무릎이 아픈게 아니겠盧?
2층인데도 엘베타고 이동했다 이기 ㅠㅠ 병원가보니
반월상 연골판 수술하고
...
다리 잘라 내고 만든거 갖다 붙였어
엥??????? 이거 완전 인체연성 아니냐?
신형깔깔이언맨.JPG
흠... 개소리 그만하고
아까 팔에 뻥 뚤린 부분있지? 그건 도면이 없어서 영화 돌려보면서
직접 비슷하게 재단해서 만들었어
이런 식으로 말이지 팔부분은 제대로 된 사진이 없네
자
이제 만든 것들을 한번 모아볼게
꽤 크지?
역시 180이 넘으니 거실이 꽉차盧...
그리고 세워봅시당
늠름하노...
엄마랑 동생이 아침에 거실로 나올 때 마다 집안에 도둑 들어온줄 알고
깜짝깜짝 놀랜다...
그래서 내가 ㅁㅈㅎ시킴 ㅎㅎ정29현
연습작 헬멧 쓰고 한 컷 찍어 보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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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이들아 원랜 금색이랑 은색도색을 다 하고 LED도 달아야 하는데 MK42의 금색은 아무리 찾아봐도 맞는게 없더라 ㅠㅠ
무엇보다 시간도 없고 돈도 없어서 만든건 여기까지야
9월부터 1월중순까지 거진 60만원 이상을 여기에 쓴 것 같네
시행착오가 많아서 쓸데 없는 돈이 많이 들어간게 좀 아쉬워
슨타크게이보단 많이 딸리지만
봐줘서 고맙고 즐거운 하루 보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