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 긴시간동안 협상을 했는데 결국 우리가 얻는것이 "유감표명"이 전부라는게 믿기지 않는다.
이례적으로 북이 도발했을때 원점 타격을 했고, 미군의 전폭적인 군사력 지원과 국제정세상 러시아 중국도 이 갈등관계 조정을 어려워 하는 아주 유리한 고지를 점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북한 입맛에 맞는 아주 어이없는 협상을 타결했다.
이건 우리가 명확하게 진거고 앞으로 더이상 이런 기회는 오지않을것이다.
이번 결과는 우리가 안보상 아무것도 얻을것이 없고 또 우리의 돈으로 이루어질 이산가족 상봉과 5.24조치의 해제로 대놓고 북에게 돈다발을 던져줄 남북간의 대화가 전부이다.
회담장을 박차고 나가더라도 우린 절대적으로 사과를 받아냈어야 했다. 그래야만 그들이 오리발 내민 기자회견한 내용이 거짓임을 그들입으로 말하게 했어야 했다 ..
대선을 앞둔 미국에서도 주한미군에 대한 회의적 여론이 형성되어서 오바마도 이번기회에 무언가 보여주려 전폭적 지원을 아끼지 않은 것인데 대한민국은 이러한 지원을 물거품처럼 날려버렸다.
주한미군은 존속하겠지만 앞으로의 미대선에 귀추를 주목해봐야할 일이다.
도무지 이해가 안된다. 우린 유리했는데 졌다.
이제 대한민국,아니 망한민국은 명실공히 다문화 지옥 북한 빵셔틀이되었다.
다음대선 생각하면 더 지옥이다.
난 이시간 이후로 모든 정치관련 뉴스에 관심 끊고 내년 초에 캐나다 이민 간다. 내 가족들이 이미 그나라에 살고있어 이민에 큰 문제는 없다.
망한민국은 희망이 없다.
지금 한국에서 돈버는거보다 조금 덜 벌더라도 미국이나 호주 캐나다에서 사는게 망한민국에 사는거보다 더 행복할거라 확신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