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게이들 클럽클럽해서 하두 궁금해서 클럽을 가 보기로 결심했었다...
그런데 난 태어나서 군입대하고 나이트 한번
군제대하고 나이트 한번
수년전에 나이트 딱 2번 가 봤고 클럽은 한번도 안 가 봤음.
이유인즉,
내 주변에 클럽 댕기는 친구가 없어 ... ㅡㅡ
직장에도 당연없음.
직장에서 클럽 댕긴다면 아마 개취급 받을껄?
존나 보수적이고 고리타분한 곳에서 일함...ㅜ
그럼에도 한번쯤은 가 보고 싶어서 인터넷 검색했음.
조각이란게 있더라?
모르는 사람들끼리 당일 인터넷에서 연락해서 클럽같이 가는게 조각임.
우찌우찌하다가 4명으로 된 조각에 참여하고
비용도 사분에 일만 냄.
글고 저녁에 소주한잔하고 클럽간다길래 약속장소로 나갔다.
의외로 애들 좀 엉성하더라 ㅋㅋㅋ
뭔가 좀 옷도 잘입고 분위기도 좋은 사람들이 올 줄 알았는데
막상가니까 뭔가 좀 어설프고 옷도 좀 싸구려같고 ㅋㅋㅋ
괜히 초짜라서 좀 걱정했는데 별거 없더라
고기먹는데 아... 진짜 한명한명 나랑 너무 안 맞더라
3명 다 사회에서 전혀 접할수 없는 성격의 소유자들이었다.
뭔가 존나 허풍도 쎄고 말에 앞뒤고 안맞고 근거도 없이 구라를 존나 치더라 ㅋㅋㅋ
어차피 오늘 하루보는 사이라서
그냥 고기 먹으면서 존나 가만히 듣고 있었음...
글구 클럽갔는데 내가 초짜라서 같이 간 놈이 알려줌
걍 술먹고 나가서 춤추고 맘에 드는 여자있으면 끌고 와서 테이블서 술묵고 그러면 된다고 ...
그러고 각자 놀았다...
난 뭐 구석탱이에서 구경하고 담배피고 그랬다
여자들도 내가 생각한 그런 여자들은 거의 없는것 같더라.
난 열심히 일하다 주말에 클럽 오는 커리우먼 뭐 그런 스탈 있을줄 알았는데
진짜 거의 대부분이 창녀같고 클럽쭉순이 같더라.
내 눈에는 좀 제대로 된 여자가 없어보이더라.
옷차림이랑 마인드는 창녀랑 경계가 애매한 수준이더라,
한 2시간 담배만 존나 피다가 재미없어서 집에 왓음.
솔직히 거기 있는 여자가 먼저 섹스하자고 해도 난 못하겠음.
너무 더러워보이더라...
실제로 더러운지 아닌지는 모르겠지만
걍 거기 여자들 관상이나 눈빛 같은게 탁하고 뭔가 창녀같음.
다들 성병 있을꺼 같이 생겼음...
진심 다시는 안가야겠다
돈날렸음
참고로 조각 나온 사람
1명은 작년에 출소한 전과자 ㅋㅋㅋ
1명은 휴학생
나머지 한명은 통신사업한다던데 폰팔이인거 같더라.
폰판다고 하면 되지 . 무슨 통신사업이야 ㅋㅋ
하여튼 기묘한 경험이었음.
뭐 대학생때나 갔으면 좀 잼 있었을꺼 같은데
20대 후반되서 가니까 그닥 ㅋㅋㅋ
너무 몸 사리게 되더라
거기가면 여자를 공주대접해줘야 하는데
난 일단 마인드부터가
내가 왜 저딴년한테 굽신거려야 하지?
이 상태니까 말도 안걸고 혼자 도도하게 담배만 피다 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