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게이들아
올림픽 끝난지도 좀 되었고 이제 슬슬 관심 종범, 연아주화받을 시기지만 그래도 못잊어하는 일게이들을 위해 그간에 알려진 산재된 사실들을
나름 종합해봤어. 다 아는 거라고 생각하면 ㅁㅈㅎ 주지 말고 다른 글들을 읽어줬으면 해.
물론 본인은 개인적으로 만나본적 없으므로 잘 알지는 못함. 그러나 비슷한 부류의 여자들을 만나본 경험이 있고 언론과의 인터뷰나 어록 등을
분석하면 김연아의 성격을 거의 파악할 수 있지.
1. 연빠들을 위한 자료
어릴적부터 같이 선수로 지낸적 있었던 박빛나 코치의 말에 의하면 어렸을 때는 내성적이고 굉장히 조용했다고 해.
예전모습을 보면 취재시 낯가리고 어색해하는 모습을 볼 수 있음. 학교를 제대로 다닌 적이 별로 없어서 친구는 많지 않아.
지금도 혼자서도 잘노는 스타일이어서 휴대폰과 mp3만으로도 잘 놀며 자고 일어나서 옆에 폰이 없으면 매우 불안해한다고 해.
폰 옆에 두고 자는 모습 ㅍㅌㅊ?
피겨이외에 다른 것 하는걸 귀찮아하며 인터넷, 휴대폰, 음악듣고 노래부르기, 쇼핑 딱 요 정도만 즐김.
그리고 먹는 거 무쟈게 좋아하는데 특히 달콤한 것들을 좋아해서 커피숍에서도 초코쉐이크를 주문 특히 빵을 좋아해서 빵고문 짤은 유명하지.
하지만 철저한 식단 조절을 통해 10년넘는 오랜기간 동안 먹는 것을 컨트롤해왔음.
등뼈
알벅지
독한 거 ㅆㅅㅌㅊ?
그리고 데이비드 윌슨을 만나면서부터 자주 웃고 스트레스를 어느정도 극복해나가면서 성격이 조금씩 밝아졌어.
지금은 워낙 방송이나 인터뷰를 많이해서 옛날처럼 낯가리는 모습은 사라졌음. 오히려 아주 다양한 표정의 달인이 됨
솔직,소탈, 털털, 가식없음, 잘안풀려도 금방 잊어버림 쿨한 성격, 감정을 그때 그 때 표출해.
자기의 속내가 거의 그대로 표정이 드러남.
과거 인터뷰를 통해서도 이런 털털, 시크성격을 확인할 수 있음.
개를 왜 기르냐는 기자의 질문에..
"그냥, 원래 기르던 거니깐.."
금메달 따고 목에 건 연아보고 메달 따니깐 기분이 어떠냐는 질문에.
"메달이구나..."
피부가 왜 이렇게 좋냐는 질문에..
"실내스포츠라 그런가..."
실제로 보고 너무 이쁘다고 소리치는 팬들에게..
"화장해서 그래요.."
금메달따고 공항에 이렇게 많은 기자들이 나올거라고 예상했냐고 하니깐.
"네.."
가장 먼저 하고 싶은일이 뭐냐는 질문에
"집에 가고 싶어요..."
어떤 빵을 좋아하냐는 질문에
"그냥 빵이면 다 좋아요."
애교도 없고 여자다운 구석이 없다는 어머니의 한탄에
"엄마, 내가 내일부터 애교부리고 그러면 토할껄?"ㅋㅋ
요즘 인기가 높아진 것을 실감하는 지에 대해 묻자
"전 그냥 저 하던거 열심히 하려고요.."
소감 한말씀 부탁드립니다.
"아까 하지 않았나? 않았나?"
기자 : ㅡ¿ㅡ;;
요즘 너무 잡다한 행사에 너무 끌려다니는거 아니에요?
"피겨의 부흥과 올림픽 개최를 위해 어쩔 수 없어요"
기자 : .............?????
국회 대중문화 미디어 대상 시상식장에서 오늘 받는 상이 뭔지 알아요?
"무슨상이지?"
기자 : ㅡεㅡ;;
연기하는데 어려운 점은 없나요?
표정연기 하기가 어색하고 특히 이쁜척 잘 못하겠다
그래도 코치가 좀 더 나이들면 잘할수 있을꺼라고 했다
다음은 예전 기사내용임.
“외롭지는 않아요. 인터넷으로 친구들을 만날 수 있으니까.”
김연아(18·경기 군포 수리고)는 “혼자 있어도 별로 외로움을 느끼지 않는다”고 말했다.
한 기자가 “훈련하느라 또래 친구들과 어울리지 못해 심심하지 않으냐”고 묻자
김연아는 “저 불쌍하지 않아요”라며 이같이 대답했다.
그러면서 “이제 시즌이 끝났으니 한국에 돌아가면 친구들을 만나 놀 거다.
집이 경기도니까 서울 구경도 가고 싶다”며 까르르 웃었다.
이곳 예테보리에서 만난 김연아는 매사 긍정적이고 쾌활한 여고 3년생이었다.
때론 단순해 보이기도 했고, 만사가 귀찮아서 게으름을 피운다는
‘귀차니즘’의 선두주자 같기도 했다.
고관절 부상으로 대회 출전 여부가 불투명했을 때도
김연아는 웃으며 재활을 했다고 한다.
그의 어머니 박미희씨는 “부상으로 피가 바싹 마를 정도로 애간장이 탔는데
연아는 오히려 태연했다”며 싱긋 웃었다.
김연아의 매니지먼트사인 IB스포츠 김영진 이사는
“애가 밝아서 좋긴 한데 너무 걱정을 안 한다”고 걱정할 정도였다.
이번 대회 첫날인 20일 쇼트프로그램에서
장기인 트리플 러츠(공중 3회전)에서 실수하며
5위를 한 뒤에도 김연아는 쾌활했다.
처음엔 기분이 좋지 않은 듯 불편한 표정이었지만
30분 뒤 프레스센터에서는 함께 출전한 김나영(18·연수여고)과
잡담을 하며 숨이 넘어가도록 웃었다.
김연아는 수시로 인터넷에 들어가 자기 기사를 검색한다.
“악플도 있지만 궁금해서 자꾸 보게 된다”며 => 일게이들 찔리盧?
“댓글에는 크게 신경 쓰지 않는다. 모든 사람들이 나를 좋아할 순 없다.
그건 그거고 나는 나다”며 사람들의 말에 개의치 않아하는 모습을 보였다.
21일 프리스케이팅을 앞두고 빙상인들이
“진통 주사를 맞고 따뜻한 물에 몸을 담가야 한다”
“안 된다. 그러면 근육이 풀어진다”는 등
상반된 주장을 하며 옥신각신할 때도
김연아는 한마디로 상황을 끝냈다. “나 졸려, 잘래”였다.
대회가 끝난뒤 주변에서
“이제 관광을 좀 하는 것은 어떠냐”고 제의했지만 (대회 장소는 스웨덴 예테보리)
그의 대답은 “귀찮아”였다.
한 측근은 “김연아는 스케이팅 연습을 제외하면 거의 다 귀찮아 한다”고 전한다.
다음은 김연아에 대한 주변인들의 평가임.
▲김현석씨(김연아 아버지)
"연아가 비엘만 스핀(한쪽 다리를 머리 위로 들어올려 빙글빙글 도는 스핀)을 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도 못했어요. 어릴 때 유연성이 많이 부족했거든요. 그런데 지금 연아의 비엘만 스핀이 정상급이죠. 정말 독하게 노력했어요. 딸이 울면서 연습하는 걸 보면서, 아버지로서 참 맘이 아플 때도 많았습니다"
▲신혜숙 코치(김연아 초등학교 시절 코치)
"연아랑 전지훈련을 가서 깜짝 놀란 적이 있어요. 함께 전지훈련 간 선수들이 한 방에 모여 시끄럽게 놀고 있길래 조용히 하라고 주의를 줬는데, 연아가 안 보이는거에요. 놀라서 이 방 저 방 찾으러 다녔는데, 연아는 자기 방에서 양말을 빨고 있더라구요. 어릴 때부터 자기 할 일은 끝내지 않으면 놀지도 않았어요."
▲최승방 선생님(김연아 수리고 3학년 시절 담임선생님)
"학교에서 쉬는 시간마다 아이들이 주변에 몰려들곤 했죠. 제가 봐도 '피곤하겠다' 싶은데, 연아는 피곤한 내색을 안하고 다 받아주더라구요. 어린 나이답지 않게 속이 깊구나 했습니다. 사실 훈련 때문에 수업에 잘 참여할 수 없는데도 시험 때면 최선을 다해 답안지를 채웁니다. 철두철미하고 성실했죠. 이런 성격이 그대로 운동에 반영됐겠죠."
▲데이비드 윌슨 코치(김연아의 안무 코치)
"내가 김연아를 좋아하는 건, 김연아가 피겨 선수로서 훌륭할 뿐 아니라 인간으로서도 훌륭하기 때문이다. 피겨에는 실력은 뛰어나지만, 인성은 별로인 사람들이 많다. 하지만 연아는 착하고 겸손하고 배려하는 마음도 갖췄다. 이 이상 훌륭할 수 있나?"
▶박보미(토론토 뿌리학원 원장선생님)
"연아는 영어를 매우 빨리 습득하는 편이었는데, 빙판의 성격이 수업 때 그대로 나온다. 내가 숙제를 많이 내 주는 성격인데, 연아는 링크에서 쉬는 시간에 할 수 있는 만큼을 해 왔다. 수업을 하다가 힘들 것 같아서 '조금 쉬다가 할까?' 하고 물으면 '괜찮다'면서 2시간 수업시간을 다 소화한다. 생각보다 성격도 털털해서 하루는 '피겨 의상을 입고 있으니 진짜 피겨 요정같더라' 하고 물었더니 '피겨 요정이요? 우웩' 하면서 웃더라. 성격이 진짜 보이시하다."
*기타
1.김연아를 아는 대부분 사람들이 입을 모으는 부분이 "김연아 뿐 아니라 김연아의 가족조차 돈 욕심이 없다"는 것이다. 김연아는 피겨스케이팅 세계 정상에 오르면서 남 부럽지 않은 수준의 돈을 벌었다. 광고도 많이 찍었고, 각종 후원금도 들어왔다. 김연아는 돈 문제에 관해서는 전혀 생각이 없다. 광고를 찍고 나서 '이거 기부좀 할까?' 하고 물어보면 반색을 하며 '그러자'고 흔쾌히 말한다. 기부 자체를 즐긴다"고 한다.
2.음.....나름 오랫동안 김연아 선수를 봐온 사람입니다. 객관적으로 말씀드리겠습니다.
성격은 시크하고 남자답다고 해야 할까....한마디로 여성적인 성격은 아닌 것 같아요.
여장부라고 할까...고대에 태어났다면 여왕이나 여전사 해먹었을 것 같은 성격입니다.
전에는 조용하고 묵뚝뚝한 면이 있었는데 데이빗 윌슨을 만나 달라졌어요.
좀더 개방적이고 밝고 명랑해졌다고 할까... 아랫분이 인터뷰시 툭툭 내뱉는 말투다고 말씀하셨는데...
전 연아선수 볼 때마다 박지성 선수 떠올립니다. 내 눈이 이상해진 건가;;-- 말이없고 필요한 말만 하는게 박선수를 닮은 것 같아서....
하여간 전에 인터뷰할 때는 그랬는데 지금은 안 그래요.
인성은 좋습니다. 베풀 줄도 알고 감사할 줄도 알고 예의있고...
자만떨지 않고...'자만' 이 본인에게 얼마나 해가 되는지 스스로도 잘 압니다. 울 나라에서 연아선수 인기가 많잖아요.
자만심이 생길만도 한데 스스로 채찍질 하는 부분도 있는 것 같아요.
하긴 울 나라에서 자만떨다 인기 추락하는 스타들 여럿 있어서리;; 울 나라에서
살아남으려면 스스로를 돌아보아야 하겠죠. 돌아볼 줄 아는 그런 점이 맘에 듭니다.
자신에 대한 안티도 모니터링하고...나름 사람들 의견에 신경 상당히 씁니다. 팬들 뿐 아니라 안티도....그러기 쉽지 않은데...저 같으면 안티 안볼 겁니다;;
대범하고 용기도 있고...그러나 이성앞에서는 수줍어 하는 어린 소녀의 모습도 있고..
이성을 마주보고 오랫동안 바라보길 멋쩍어 함ㅋㅋ
지기 싫어하는 고집센 면도 있고...힘들어도 포기하지 않습니다.
사소한 데에 연연해하며 염려하는 성격은 아니예요. 소심한 성격은 아니죠.
어쩔 땐 말안하고 가만히 있으면 샤프하고 냉정해 보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굉장히 솔직하고 수수한 성격입니다. 가식이 없어요..이건 확실~!!
자기 포장하는 게 없음...살다살다 이런 사람 첨 봄.--;;
가식, 내숭, 아양 떨거나 자기칭찬하는 걸 오글거려 안 좋아함.
참고로 피겨요정이란 말 안좋아해요.
또한 자기 이미지 생각해 예쁜 척하거나 말 가려 하지는 않음.
무릎팍 보면 아실 거예요. 뭐, 전 오랫동안 봐 와서 이미 알고 있었지만....
웃을 때도 하하하~ 남자답게 웃고..하여간 뭐든 시원시원합니다.
이성에게 먼저 들이대는 법 절대 없고....수줍어서, 오글거려서 절대 그런 짓 안하죠.
아이스쇼에서 만나는 남자 피겨 선수들도 즐겁게 웃을 수 있는 평범한 동료로 대하는 걸 보면....이성 대할 때 참 담백합니다. 절대 쉬운 사람 아니예요..--
하여간 이 점은 제가 연아선수를 높이 평가하는 이유중의 하나예요.
지금도 대단하지만.... 아쉬운 게 있다면 연기할 때는 그렇게 여성스러운데...
실생활에서는 호탕하다고 할까...-.-
웃거나 말할 때 좀더 여성스러웠으면 하는 작은 바램..
세계1위인데 거만하지 않고 나름 겸손함. 160도 무대인사 ㅍㅌㅊ?
얼마전 김연아 피겨장짓자는 얘기가 나오니까 오글거려하듯이 자기에 대한 칭송에 쑥쓰러워함
이밖에도 사실 김연아의 멘탈은 유명하지. 존나 쿨함.
밴쿠버 끝나고 바로 한달도 안되어 열린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쇼트 7위로 말아먹은 당일날 저녁에 요런 사진 올리는 클라스!
이상형에 대해서는 예전에 스무살의 자서전에서 이렇게 밝힌 바 있지.
김연아: "음, 일단 키는 저보다 크면 되고요. ㅋㅋㅋ. 너무 강한 척하는 남자는 별로예요. ‘나는 남자니까 이래야 돼’ 이런 생각을 갖고 있는 사람보다는 남자라도 힘든 일 있으면 나한테 기댈 수 있는 그런 사람이었으면 좋겠어요."
"요즘에는 새로운 사람을 만난다는 게 좀 힘들기도 하고, 두렵기도 해요. 제가 ‘김연아’라서 저를 좋아하는 척하는 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 때도 있고요. 그래서 누군가에게 새로운 사람을 소개받는 것보다 친구로서 친하게 지내다가 저절로 좋아지는 그런 관계가 좋을 것 같아요."
딱 힘없는 일게이들이 이상형이盧?
오늘밤에도 연아를 생각하며 두루마리 휴지를 찾고 있을 일게이들을 위한 쎅쓰한 사진 투척!
연아 리즈시절 ㅍㅌㅊ?
2. 연까들을 위한 자료
요거 좀 쓰려했는데
파일 첨부제한에 걸려서 더 못쓰겠네.
어쩌다보니 존나 칭찬만 썼네.
3줄 요약
1. 김연아 성격은 보이시,소탈한 탈김치녀
2. 연아의 이상형이 일게이들에 근접하나 ㅎㅌㅊ 엠창 인생이라 접근 불가능
3. 연까들이 좋아할 만한 가끔 격한 와일드한 면이 있지만 파일첨부용량 제한으로 미완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