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섹스를 하려고 만나는건 아닌데
만나면 섹스를 하게됨
이게 섹파인진 모르겠지만
사귀는건 아니고
왜 그랫는지는 모르겠는데
만난지 얼마 안됬을때부터 그년은 속에있는 말들도 다 터놓더라
여자로써는 치부인거까지 다 터놓고 이야기함
자연스럽게 나도 뭐 내 가슴아픈 사연같은거 다 터놓고 이야기하고
그냥 그렇게 거리낌없는 사이가됨
처음 섹스하고 나서 얼마 있다가 남친있는거 알게됨
위에 말했다시피 진짜 치부라고 생각될만한것 까지 다 털어놨는데
정작 남친 이야기는 안한거임
뭐 그래서 내 멘탈이 ㅅㅌㅊ 멘탈이 아니라 남친있는년이랑 계속 만날 멘탈이 못되서
남친도 있는데 이러면 안돼는거 아니냐고 하면서 이야기했는데
그년이 남친은 남친이고 오빠는 오빠라고 하면서
어차피 오빠한태는 더이상 비밀같은것도 없으니 죄책감 느끼지 말라함
오빠가 싫으면 안만나면되는데 괜히 내 걱정해서 그럴꺼 없다함
그래도 자기는 계속 보고싶다함
그렇게해서 그뒤로 쭉 만남
이렇게 만난게 1년도 넘었고
근데 이년이 얼마전에 만나자고 약속잡아서 나갔는데 그자리에 남친있더라
이년이 내가 지 학교선배라고 날 소개시키더라
남친생기면 밥쏘기로했자나 뭐 이러면서 표정하나 안바뀌고 막 거짓말하더라
ㄹㅇ 멘붕
이미 만나면서 남친한태는 자기 본모습을 안보여주고 뭐 어떻게 해준다느니 이런거 이야기는 들었는데
눈앞에서 보니까 ㄹㅇ 토하겠더라
헤어지고 나서 뭐하는짓이냐고 햇는데
이러니까 더 흥분된다고 하더라
시발 미친년
이년 게속 만나도 되는건지 모르겠다
결정적으로 계속 만나게됬던건
서로 거리낄것도 없고 섹스하는것도 잘맞고
그런데 더이상 만나는건 코 꿰이는 기분든다.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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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터놓고 지내는 섹파 미스무래한년이 생김 1년 넘음
2. 얼마전에 지 남친한태까지 날 학교선배로 소개시킴
3. 이러니까 더 흥분된다함. 이 미친년 계속 만나는게 맞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