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3때 수학여행감


우리 학교는 남녀 공학이였고 남자 5개반 여자 5개반 이렇게 나뉘어져 있었는데

학교 매점은 1층 왼쪽 끝이고 여자층은 1층 남자층은 2층이였음

우리도 다른 학교처럼 평범하게 빵셔틀 이런게 있긴 했는데

자랑은 아니지만 중3때 키 175에 생긴것도 나름 ㅅㅌㅊ에 심화반이였음


이동 수업할때 남녀 심화반은 합반 했는데 영어 시발년이 좆같게 지정석을 정해줬는데

우연히 여자애랑 짝이 된거임

시발 지금 생각하면 그 영어선생년이 내인생의 구세주가 아니였나 싶음ㅇㅇ

암튼 맨앞자리에서 어떤 여자애랑 같이 수업을 들었는데

우리 교복이 흰색 와이셔츠에 갈색 넥타이 검은색 조끼였는데 와이셔츠 를 존나게 줄여서 여자냄새 존나 풍기는데

그렇게 꼴릴수가 없었음


그때가 지금 이맘때였는데 뭔진 모르지만 암튼 친해져서 매점에서 같이 사먹고 근근히 인사도 하고 지냈는데

얘덕분에 지금 좆집 많이 만듬

알고보니 그런애들 있잖아 일진들이랑 어울리면서 공부좀 하고 그런애들 얘가 그런애였음

그래서 같이 자주 다녀서 사귀냐는 소리 듣기도 했는데 얘가 조금 싫은 눈치 같아서 나도 안하고 그랬었음

수학여행 가기전에 애들끼리 술가져 오기로 했는데 우리 담임이 멍청해서 소지품 검사한다고 우리반 한테만 말해서 남자 새끼들이

여자애들한테 돌리기로 작전짬



그래서 다행이 여자애들한테 숨겨서 그런지 술은 숨기고 첫날 밤에 다들 여자방으로 모였슴

그중 친구가 나보고 술마실줄 아냐고 물었는데

모른다고 하면 무시 당할거 같아서 마실줄 안다고 존나 객기 부려서 여자방에 같이 들어감


여자 5명에 남자 3명

ㅋㅋ다들 중3이라서 흉내만 내지 술마시는법은 좆도 모르고 주량 한병도 안되는데 소주는 15병 가져옴

시발 애들이 대가리당 병하나씩 들고 병나발 부는데 안취할수가 있냐

나는 반병 마시고 머리 깨질거 같아서 잔다고 들어갔는데

한 10분있다가 조금 정신차려서 다시 마실려고 나갈려는데 그때 둘이 사귀던 내친구가 있는데 그여친이랑 같이 들어온거임

그리고 몰래 나가려는데 둘이 떡침


중딩대장새끼였는데 떡치는소리 그때 처음들음

존나 흥분해서 차마 고개는 못돌리고 딸만 존나잡다가 떡치는데 정신팔린 틈에 살짝 열린 문틈으로 나가서

화장실 가자마자 바지내리고 딸잡았는데



씨발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여자애가 변기에 앉아있는겨

진짜 그때 뭐 어떻게 할지 존나 감도 안잡혀서 바지를 올리지도 못하고 존나 어버버 대는데

지금 생각해도 존나 쪽팔림 자지는 아직도 벌떡벌떡 거리고

근데 그여자애가 웃으면서 쉬다누고 치마 올리더니

내고추 잡고 대딸쳐줌 ㅇㅇ


무슨깡인지 몰라도 입으로도 해달라고 했었는데


그뒤 생각안남 눈뜨고나니깐 바지입고 욕조안에서 자고 잇었고 수학여행 내내 그여자애 피해다님

수학여행 지나고 나서는 이동수업을 안해서 만날일이 별로 없어서 일부로 피해 다녔는데


애들끼리 졸업할때 한번씩 뭉치고 그러잖아

그때 빠질수 없어서 같이 갔었는데 피자집이 였는데 맞은편이 그여자애가 앉아서 어쩌지도 못하고 먹긴 먹었는데

시발 가시방석에서 피자가 넘어갈리가 없지 존나 허겁지겁 먹다 켁켁 대니깐

콜라 건내주더라




알고보니 걔도 나를 좋아했었고 그때 일때문에 내가 피해서 슬펐다고 하더라

걔도 나름 ㅅㅌㅊ라서 지금 한양대 다니고 나는 경희대 다니는데

아직도 가끔만나서 술안주 삼아 그이야기를 하곤함 ㅇ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