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전기나 광케이블 전공이 아니지만 내가 하는 일관 연관성이 있어서 얼마전에 광케이블 연결하는 방법을 배웠어

처음 광케이블을 잘 모를때는 그냥 전기 케이블과 비슷하다고만 생각했는데 그것이 아니더군..

말 그대로 광(빛)으로 통신하는 케이블을 말하는것이더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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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바로 광케이블이야~~왼쪽에 검은선은 내 머리카락이고 오른쪽에 투명한것이 광케이블...

저 가늘고 약한 유리섬유가 엄청난 일을 해낸다...

내가사용하는 광케이블은 센서목적으로 만들어진것인데

저것에 빛을 투과시켜 센서를 거쳐서 다시 데이터 로거에 도착하는과정에서 그 파장을 분석해 여러가지 데이터를 뽑아내지...

사실 나도 잘몰라...

 

 

 

오늘할 작업은 보이는것과 같이 녹색 케이블이 찍혀서 유리섬유(광케이블)이 망가졌어

저 가늘고 약한 케이블을 연결할거야...

피복속에 유리섬유가 들어가있어

심하게 구부리거나 충격을 가하면 쉽게 끊어지고 파손되

그렇기에 대부분의 광케이블들은 땅속에 묻어서 간섭을 최소화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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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블을 제단하기위한 가위와 광케이블용 스트리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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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복에 쌓여있는 광케이블

저게 몸안에 파고들면 어떠한 의료장비로도 스켄이 불가능하고

근육을따라 움직이다 장기에 손상을줄수도 있어서 작업이 상당히 까다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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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블을 제단중이야

피복을 벗기면 유리섬유가 노출되는데 그 유리섬유를 감싸는 투명한 비닐같은게 있는데

초보자들은 그 투명한 비닐같은 피복 제거할때 실수를 많이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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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복을 제거한 유리섬유를 알콜묻은 거즈나 티슈로 조심스레 닦아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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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장비가 중요한 장비인데 끊어진 유리섬유를 연결하기위해선 아크용접과 비슷한

스플라이싱 장비로 용접을 하는데

문제는 머리카락만처럼 가는 유리섬유를 정확하고 정밀하게 연결할 부위(용접될 부위)를 절단시켜주는 장비야

음....뭐라 설명을 못하겠다..아무튼 사무용 커터칼이나 장미칼과는 비교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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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이 스플라이싱 장비인데

두 광케이블을 연결해주는 아주 ㅆㅅㅌㅊ 장비야

가격도 가격이지만 매우 정밀하지...

저 모니터로 연결되는 과정을 볼수가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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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식으로 정교하게 제단된 유리섬유를 장비에다가 조심조심 세팅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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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렇게 세팅이 끝나면 뚜껑을 닫고 버튼을 누르면 용접을 시작한다네...

근데 오른쪽 케이블은 세팅이 많이 벗어나있지..

연필심 같이생긴 뾰족한곳 중앙에 세팅이 되어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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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연결과정을 모니터로 볼수있는데

내가 고향이 멍청도라...

동영상첨부를 할줄몰라...ㅠㅠㅠ

나중에 기회되면 동영상을 올리도록 하지~

개인적으로 궁금하면 그까이꺼 일베한번주면 원하는 방법으로 동영상을 주마

 

 

 

연결된 후 모습이다...잘 구분이 안가지???

워낙 가늘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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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대로 방치하면 약한 충격에도 파손되기에 미리 케이블에 수축튜브같은 슬라브 관을 끼워 두었다가

연결된 곳을 감싸고 열을 가하면 나름 안정적으로 보강이되

하지만 저것도 믿을수가 없어...

유리섬유가 워낙 약하므로

저렇게 연결된 부분은 무조건 광 단자함에 보관해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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윗 사진은 연결이 완료된사진....

뭐 별거없어..

 

연결과정을 동영상으로 봤다면 더 좋았을건데

씨발...머리가 빠가라서...

 

하아~~~~

여러분 제가 마음딱놓고 한마디 할까요?!

야~~~좆뺑이 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