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어릴 때는 꽤 산만했음

 

근데 그러니까 자꾸 나를 으악죽이더라

 

 

제일 기억에 남는게 초딩 때 PC방에서 친구들이랑 게임하는데 내가 죽을 때마다 소리를 지름

 

남들한테 피해주려는 의식도 없었고 그냥 어리니까 순수했고 게임하는게 신났고 본능적인 반응이었음

 

근데 중딩인지 고딩인지 형들이 와서 시끄럽다고 존나 험악하게 으악죽이더라

 

 

그게 나한테는 꽤 상처였음. 그런 경험들 때문에 공공장소에서 조용하는, 남들 눈치 보는 그런 개념과 의식이 생긴 듯

 

그런 경험들로부터 동심, 순수함, 순진난만함 이런게 꺾이게 된 거지

 

어린 애한테는 그냥 너그롭게 좋게 말해줘도 될텐데 말이야

 

 

한국 사회가 이런 매정한 동조압력이 있긴 함

 

뭐 다른 나라들도 마찬가지인지는 모르겠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