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나이 20대 30대 중반까지는 그래도 친구들과 술도 먹고 .. 자주보고.. 친구들 경조사 때 열심히 당겼었거든.. 

 근데 서른후반부터  회의감이 들었고.. 친구들 만나봤자 허구헌날 똑같은 얘기고 .. 저녁부터 술 마셔서 다음날 아침까지 술마시는거..

그리고 여자 얘기 돈 얘기.. 또 쓸데 없는 얘기.. 있는 새낀 지가 좀 나간다고 잘난척 하고.. 없는 새낀  없으면 좀 겸손했음 좋겠는데 쥐뿔도 없는 새끼가

 자존심만 있어서 후까시 잡고 가오 잡고.. 아직도 중고등학생때 인줄 아나. 싸움 얘기 나 쳐하고.. 에휴.. 

 그냥 회의감이 들더라  쓸데 없는데 감정 소모 감정 소비 하고 싶지 않은 생각이 들면서 .. 끊어 내기 시작 했지.. 

 결국 마흔 중반 친구는 없다..  거래처 후배 하나랑 거래처 형 하나.. 그리고 사촌 동생  하나.. 이렇게 이 3명이 유일한 내 말동무인데

 사실 이 세사람 마저도 어쩌다 통화한다.. 어쩌다.. 내 속에 있는 말 절대 못하고.. 

 그래서 난 항상 일베에 내 속마음을 이야기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