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북괴의 기관포탄에 왼손을 맞아
엄지 손가락을 제외한 손가락 4개가
모두 절단된 권기형 상병
(절단된 손가락은 주머니에 집어 넣음)
K2 소총을 왼쪽 팔뚝위에 걸쳐놓은 채
오른손 하나만으로 계속 사격함

오른손만으로
K2 소총 탄창읏 4번이나 갈아끼우고
적에게 계속 사격함

전투가 끝난 후
손가락 4개 봉합 수술


M60 기관총 사수였던 서후원 하사가
북괴가 쏜 총에 심장을 관통당해
그 자리에서 절명하는데


박동혁 상병이
뒤이어 M60 기관총을 잡고 사격하였으나
박동혁 상병마저 쓰러짐
앞서 기관총을 잡은 2명이 쓰러지는걸 봤으면
솔직히 무서울 법도 한데
권기형 상병은 아랑곳 않고
오른손 하나만으로
남아있던 M60 기관총 탄환을 모두 북괴에 퍼부음
M60 탄환을 모두 퍼붓고도
분이 안 풀린 권기형 상병은
다시 함포실로 들어가 적함에 기관포를
갈기려고 하였으나
황찬규 중사가
"그러다 너까지 죽어" 하면서
안전한 선실안으로 끌고 들어갔다고 함
선실에 끌려오고도
분을 참지못한 권기형 상병은
혼자 씩씩 댔다고 함

연평 해전의 공로를 인정받아
화랑 무공훈장을 받았고 국가유공자로 지정되었으나
전사한 6명의 전우를 생각하면
항상 미안한 마음 뿐 이라고 함
손가락 4개가 절단됐다지만
그래도 어쨌든 자신은 살아 남았으니까..
이후의 삶..
왼손 신경이 끊어져
지금도 왼손 사용이 불편하고
통증이 심해 진통제를 복용중이며
왼손 사용이 힘들어
농업 경영인의 꿈을 접을 수 밖에 없었고
전역 후 10년간 여러 직장을 전전하게 됨
회사 면접을 볼때마다
그 손으로 일은 제대로 할 수 있겠냐?
현 정부의 대북정책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
질문에 마음의 상처를 많이 받았다고 함
그렇게 전역 후 10년간
제대로된 직장을 구하지 못하다가
경상북도 구미시의
방위산업 회사에 취직을 하게 되면서
안정적으로 정착하게 되었고
2015년 결혼에 골인
슬하에 두 아들을 두고 있다함
연평해전 당시 함께 근무했던
승조원 21명은 지금까지도
"연평해전 전우회" 모임을 이어가고 있고
특히 어린 두 아들이
우리 아빠가 나쁜놈들 물리치고
우리나라 지켜낸
훌륭한 사람이라고 엄청 자랑스러워 한다고 함
서해 수호의 날 기념행사에 참여할때면
시민들이
우리 나라를 지켜줘서 감사하다
살아있어줘서 고맙다 할때마다
살아갈 용기를 얻는다고..



KTCT 과학화 훈련장 이라고
실제 교전처럼 진행되는 모의훈련인데
권기형 예비군은 육군 훈련을 받지않고
해군 함정 근무만 했음에도
이날 모의전투에 적 17명을 사살해서
참모총장 상을 받았다고 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