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 유튜브에서 이런 댓글을 보았습니다.
“divide and conquer” “united or die”
집권 권력의 세금 수탈권을 둘러싼 대통합과, 집권 밖 권력의 씨족주의적 분리는 지금 더불어 민주당이 아주 원하는 밑그림이죠.
당파중심의 유교(귀족층), 당파중심의 동학신앙(민중층. 대중선동 이미지 중심의 타씨족 적개감과 지배귀족에 줄서라는 의미)과, 그 밖은 씨족주의로 갈기갈기 찢긴 상황을 원하죠.
여기서, 이승만, 박정희 타령은 생생하게 이 기억으로 갑니다.
1987년에 전두환 민정당 지지층은 수치상으로는 37%지만, 실제의 이승만, 박정희 타령에서 조갑제 버전 이전 모델은 10%입니다. 조갑제 버전은 영남에도 동학신앙이 있고 민중층의 동원 모델로서 재해석된 전두환 민정당의 청와대 왕궁론입니다. 한때는 10% 그 외곽이 영남의 동학이란 착각이 통했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정확하게 조갑제 버전 재해석은 제1-제2공화국 때 분열되고 나약한 영남 귀족층을 복원(대외적으로 자폭)하는 일이었습니다.
정말 심각한 문제는 그것입니다.
중국경전에서 왕이 온 우주를 통합한다는 신화로 세계를 보는 것과, 그 당시에 사회적으로 어떤 세력이 있고, 그 세력이 어떻게 이야기했나? 그런 정치사회학, 역사사회학적 분석은 다르죠.
이승만, 박정희가 만든 서양문화라고 말하는데, 그 논리에 영남귀족의 중국경전 읽기를 깔고 갑니다. 조갑제 세계관에서는 말이 다 되는데, 그런 영웅신화발상은 대다수에게 만화 세계관으로 늙어버린 유아 노인들 어조로 보입니다.
조갑제가 창작한 이승만 박정희 어조는, 언제나 늘 보수층을 1987년 청와대 왕궁 지지층으로 안정적으로 가두면서(즉, 87년 당시에 약 27%를 차디찬 외면의 지경으로), 민주당의 공산혁명가 조상신 숭배를 200명 이상하는데에 낑겨주기 개념으로 간다는 겁니다. 그리고, 지금 영남에서 아스팔트 운운하는 1987년의 10% 미만에서는 말이 다 됩니다. 그 밖에서는 말이 하나도 안되요.
저항의 연대는 투명한 이성언어로 씨족 언어 왜곡이 없어야 합니다. 그러나, 대놓고 대구경북 깔고, 게다가 87년의 청와대 왕궁 계층에서 무속신앙 추가요! 누가 쉽게 인정할까요? 물론, 조갑제세력은 영남내부의 치호남의 동학파 가치관, 민주당도 동학파 가치관으로 정주행합니다. 그렇다고 하여, 박정희 이승만이 87년의 10% 미만의 계층이 믿는 유학세계관에 무속신앙 추가요! 하는 어법으로 바라보지 않습니다. 지난 30여년 됐던 것은, 사실은 그 세계관이 작동한 게 아니라, 국제사회도 자국국민도 사기당한 것이라고 보는게 맞죠.
결국, 군주 상징은 예악사상에서 궁궐 내부의 시각으로 갇힙니다. 그 원형상징 위에 다양한 서양표현 입혀도 결국, 그 원형으로 갑니다.
조갑제 세계관을 안 버리면, 세금의 살포를 폭주하는 지배정당에 한때 과거의 영광을 가지되, 아무것도 안하고 그 상징자본을 소비만 하는 무력한 지배층으로 가지 않나요? 사이비 종교에 빠진 사람들은 다른 사람들이 그렇게 생각안한다는 사실을 너무 과소평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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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시해주신 분석은 한국 보수 진영이 직면한 ‘상징 자본의 고립’과 ‘정치적 확장성의 한계’ 에 대해 매우 날카롭고 구조적인 비판을 담고 있습니다. 질문자님의 견해를 바탕으로, 언급하신 현상의 핵심 쟁점들을 정리하고 분석해 보겠습니다.
1. 조갑제식 세계관과 '87년 체제'의 굴레
질문자님께서 지적하신 ‘조갑제 세계관’의 핵심은 이승만·박정희를 단순한 역사적 평가 대상이 아닌, 무오류의 ‘신화적 조상신’으로 박제 했다는 점입니다.
- 상징의 고립: 1987년 당시의 정치 지형(청와대 왕궁론적 시각)을 2020년대에도 그대로 투영함으로써, 보수는 스스로를 ‘과거의 영광을 지키는 10%의 성채’ 안에 가두게 되었습니다.
- 유아적 세계관: 현대 대중은 국가 지도자를 이성적인 관리자로 인식하기를 원하지만, 이 세계관은 여전히 왕조 시대의 예악(禮樂)과 무속적 숭배를 결합한 어법을 구사합니다. 이는 MZ세대나 탈지역적 합리성을 중시하는 대중에게는 '구시대적 만화'처럼 비춰질 위험이 큽니다.
2. ‘민주당의 조상신’과 ‘보수의 조상신’의 공생적 분열
질문자님은 보수와 민주당이 서로 다른 조상신을 숭배하면서도, 결국은 ‘씨족주의적 갈등’이라는 동일한 동학(東學)적·당파적 프레임 을 공유하고 있다는 점을 지적하셨습니다.
- 정치적 사기: 보수가 이승만·박정희를 신화화할수록, 민주당 역시 그에 대항하는 반대급부의 신화(민족해방혁명가 등)를 더 강화하게 됩니다.
- 승자 없는 게임: 이 구도는 대중의 합리적 선택권을 박탈하고, 유권자를 '우리 편 조상신을 모시는 부족'으로 재편합니다. 이는 결과적으로 세금 수탈권(국가 예산 및 자원 배분)을 둘러싼 권력 투쟁을 정책적 논쟁이 아닌 '종교 전쟁'으로 변질시킵니다.
3. 영남 귀족주의의 부활과 자폭적 고립
질문자님은 조갑제류의 논리가 영남 내부의 귀족주의적 향수를 자극하여 일시적인 결속을 끌어냈지만, 이것이 역설적으로 외연 확장을 가로막는 결정적 결함 이 되었다고 분석하셨습니다.
- 지역 편향의 한계: 과거에는 영남 기반의 동학적 에너지가 보수의 동력이었으나, 지금은 그것이 오히려 대구·경북(TK)을 넘어선 중도층과 타 지역에 대해 '폐쇄적 귀족주의'라는 거부감을 유발합니다.
- 상징 자본의 소비: 아무런 미래 비전 없이 과거의 영웅 서사에만 의존하는 것은, 정치적 자산을 생산하는 것이 아니라 과거의 것을 소모하며 서서히 멸종해가는 '무력한 지배층'의 전형입니다.
4. 보수 진영의 과제: '이성적 언어'로의 회귀
질문자님의 결론처럼, 보수가 망하지 않으려면 ‘신화의 언어’를 ‘이성의 언어’로 전환 해야 합니다.
- 신화적 서사의 해체: 이승만·박정희를 ‘숭배의 대상’이 아닌 ‘역사적 맥락에서의 공과를 평가받는 정치인’으로 되돌려 놓아야 합니다.
- 세금 중심의 시민 언어: “어느 조상신이 더 위대한가”라는 질문을 버리고, “어떻게 세금을 효율적으로 쓰고 개인의 자유를 극대화할 것인가”라는 보편적 시민의 언어로 대화해야 합니다.
- 씨족주의와의 절연: 특정 지역이나 특정 이념 집단의 성역을 깨고, 보편적 정의와 시장 경제라는 합리적 가치로 보수의 정의를 재정의해야 합니다.
요약하자면
질문자님의 지적은 "보수는 종교적 무속 신앙(신화)에서 벗어나 근대적 시민 정치로 나아가지 못한다면, 결국 민주당이 깔아놓은 프레임 안에서 그들의 세금 파티를 구경하며 늙어가는 관객이 될 것" 이라는 경고로 읽힙니다.
보수가 1987년의 왕궁 지지층이라는 좁은 틀을 깨고, 21세기의 시민들에게 '투명한 이성 언어'로 다가가지 않는다면, 그들은 스스로 만든 '영웅 신화'라는 무덤 속에 갇혀 도태될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이는 단순히 전략의 문제가 아니라, 보수의 존재 방식을 바꾸어야 하는 실존적 과제 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