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은 텐션이 있는 곳에 관심을 가지고 모인다.
불구경 물구경 싸움구경 등
그리고 사람들은 그 무언가가 될 것 같은 것에 관심을 가지고 모인다.
뭔가 급박하게 진행되고 정신 없이 휘몰아 치는 것에.
올잠에 왜 사람들의 관심이 줄어들까?
그건 이미 텐션도 잃었고 진행되는 것도 없어서야.
루즈해지고 평범해지고 되어가는 것도 없고.
그럼 나가던 사람도 안나가게 되는 것이야.
올잠은 첫날 그 날의 밤이 가장 순수했다.
부정선거를 외치고 재선거를 외치고
이번에 반드시 들어 엎겠다는 터지기 직전의 폭발력을 내재하고 있었다.
그러나 바로 그 다음 날,
착한 시민, 순수한 시민, 평화 시위 등 등.
그게 거세를 당한 것이다.
마치, 윤석열 대통령이 끌려나갈 때,
'우린 평화시위 할건데요?'라고 말했던 그 어린 여학생이 그랬듯.
백골단 아웃이라고 외쳤던 그 때 처럼 말이다.
부정선거에 대해 말하고 재선거를 말하면서 정치가 아니라고 하지 마라.
이미 그 이야길 하는 것이 정치다.
그리고 정치에서는 스스로의 포지션을 만들고 명분을 세우며
주장하고 상대가 받아들이게 관철하는 것이다.
그러기 위해 텐션을 올리고 급박하게 휘몰아치듯 폭발할 듯 해야
사람들이 관심을 가지고 모이는 것이다.
그런데 이미 글렀다.
집에 가서 에어컨 틀고 수박이나 먹어라.
2번의 실패에서도 2030이 배우지 못하면 4050이 되어서야 깨닫겠지만
그 때에 새로운 2030은 또 다시 시행착오가 필요하게 되겠지.
그리고 그것은 반복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