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일찍 기상, 커피 또 커피, 차 종류 마시면서 오후 4시까지 공복에 일. 점심 미팅으로 식당가도 그냥 입에 음식이 안 들어감
난 내일하는 시간을 제어 가능하니까, 항상 공복 후 이른 저녁을 함. 저녁 식사 미팅도 일찍 잡음
이른 시간이니 어딜 가도 안 시끄러움. 밥 먹고 2차 가게를 가면 대부분 사람들은 그 시간 1차 식사라 또 2차 장소도 조용함
3차는 호프, 그리고 4차는 사무실에서 또,,
거의 이짓을 종합검진 받기 전날 빼고 함 ㅋ
그런데 새벽 1-2 시 부터 다음날 4-5시 까지 물만 마시니 억지로 간헐적 단식이 됨 ㅋ 몸에 나쁘지 않더라고, 회복시간을 주니까
금주 하고 제일 달라진게, 아직 아침은 아니지만 점심을 먹기 시작. 안 고프던 배가 고픔
그리고 또 저녁을 먹음, 그런데 술 먹던 음식, 뭐 안주지.. 전혀 안 땡김 ㅋ 예를 들어 해산물 모듬, 회, 짜고 매운 음식 등등
밥 반찬이 아니라고 머리서 인식
뭐가 땡기냐면 고기 (소고기, 돼지고기. 생선도 회 말고 구이나 조림, 그런데 닭고기는 신기하게 안땡김)랑 밥, 야채, 먹고도 건강해 지는 느낌
예를 들어 돈가스! 내돈 내도 1년에 한두번도 안 먹음. 그런데 요즘 무지 땡김.
쌀을 내가 거의 안먹었는데 쌀밥이 땡김
웃긴건 밥 존나게 처먹고 몸무게 금주 2주간 2.7 키로 빠짐
오늘 저녁은 와이프가 금요 저녁 예배 가서 목살스테이크 덮밥을 먹으러 혼자 식당에 들어감 ㅋㅋ
혼술을 좋아해서 조용한 단골 식당들 가끔 가곤했는데 일반 밥 먹는 식당을 혼자 간 건 수십년만 ㅋ
술을 끊으니 술 동료들 자연히 멀어짐 ㅋ 미팅은 핑계였음. 술 얻어 먹으려고 핑계대고 왔던 술꾼들 ㅋㅋ 뭐 그래도 좋은 사람들
오늘 저녁 진짜 맛있게 먹었다. 와사비 비비고, 초생강 달라고 해서 비벼 먹으니 진짜 죽음 ㅋ

술(액체) 마시던 버릇이 있어 다이엇 음료 항상..
그런데 웃신기한건, 맘속으로 강하게 금주를 결심하니, 술 생각이 안남. 식당서 소주 먹는 사람들 보면 좀 토할 것 같음 ㅋ 맥주는 더우니 떙기는데, 넌앨코홀 비어도 안 찾음, 그냥 도수 없는 맥주 마시는게 짜쳐 보여서 ㅋ 그 정도로 먹고 싶음 그냥 마시면 된다는 생각?
대학생 이후 나 보다 술 더 자주, 술 더 잘 마시는 사람들을 솔직히 못봄. 금주한 후 고백이지만, 일상적으로 2주 전까지 소맥으로 하루에 소주 2-3병, 맥주 4병, 호프 500- 4잔 이상, 그리고 양주 1/4 병 이상 마심 ㅋ
그런데 끊고 보니 술은 진짜 나 같은 술 고래들에게는 백해무익, 특히 나 같이 맥주 한병에 하루 종일 노닥 거리는게 불가능한 사람은..
건강도 건강이지만, ㅋ 술을 끊으니 돈을 안써. 밥값이야 뻔하고 ㅋ 그 돈으로 가족을 위해, 나를 위해 부가적으로 할 수 있는게 엄청나게 많다는 걸 얼마전 자각
계산해 보니, 한달 저녁에 먹는 비용만 '특별한 행사' 뺴고도 대기업 봉급자 월급 ㅋ 뭐 미안하지만 사실이야
매일 동행 2-3인 기준, 소소한 식당서 1차겸 저녁 최소 15-20 , 2차 최소 10 이상, 3차 호프집 손도 안대는 안주 시키고 최소 7-8 이상, 4차 플러스 ㅋ
기분 낸다고 사무실서 처 먹는 양주도 다 병당 몇십,
이짓을 주 7일을 했으니, 저녁 식대와 술 값이 미니멈 1,000 정도 깔고 산듯, 오바 한거 빼고 일상적인 것들만
이런 잡스러운 얘기를 주절거리는 이유는,
한창 돈 버는 동생들에게 하는 얘기, 술 쎈 놈들, 많이 자주 먹는 놈들 중 아주 극소수를 빼고 사람 구실, 자식 구실, 가장 구실 하는 인간이 없어
건강, 돈 이슈 말고도 술은 항상 '마'를 부른다. 객기 라는게 상황판단이 흐려져서 그런거야
월급 사백따리가 순대국에 소주 마시다가 발동 걸려 룸가서 1-200을 카드로 긁고, 부모 용돈도 못 주는 새끼가 오피나 안마가서 술 먹고 좆도 잘 안서는데 억지로 축 처진 좆으로 한방 빼고 졸린 눈으로 순대국 먹고 귀가
맨정신은 쫄보, 술 먹으면 천하장사 이만기. 평상시 감추던 감정이 초록색병 소주 마시고 헐크가 되서 주변 사람들 못살게 굴고, 다음날 '아 씨발 다시는 술 안마셔' 그러다가 술먹고 한 실수 때문에 괴로워서 또 술 한잔
돈이 존나 많으면 돈 지랄 해도 되는데, 그것도 맨정신에 하자는 얘기
술 평생 존나게 처먹다가 고작 2주 금주하고 존나게 나대네, 혹자는 이런 생각 가능할꺼야
그런데 아둔한 틀딱이 일부러 시간내서 하는 말은 뭐가 있구나 하고 한번 생각해봐
술 먹고 사람구실 못하면, 그냥 술 끊으면 사람된다. 이게 오늘의 교훈
주말이 온다. 더운데 시원하게 즐겁게 잘 지내고! 술에 빚진자 되지 말고 승리하기 바란다
빨갱이 삐라 스타일로 한마디 하고 마무리 하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