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2024년 12월 9일에 고향인 일산가서 저녁에 친구놈하고 술쳐마시면서 놀았음

친구놈이 이미망한 라페에 신청곡 쓰면 틀어주는 칵테일바가 있다해서 따라갔음

칵테일퀄리티는 그저그랬고 애초에 친구놈 알쓰여서 존나 홀짝거리기만 하던데

쨌든 거기서 나도 함 신청곡 신청해봐야겠다해서 위의 quinn_의 진혼곡 신청함

근데 진짜 틀어주더라고 뭔가 신기했음

친구놈의 친구(친구놈이 데리고옴)가 처음 듣고 시티팝같다고 했던 게 기억나네

그래서 오전 1시 넘어서까지 술마시고 일단 택시타고 집으로 가고 오전 5시 13분 KTX탈려고 4시 20분쯤에 아빠차타고 서울역으로 감

그리고 대전 내려가서 아직 술도 덜깼고 그래서 쳐자고 일어났는데 무안공항 참사가 일어났던 거임 2024년 12월 10일에 일어났으니

근데 나중에 무안공항 참사난 비행기 항로보니 이렇더라

 


 

한국시간으로 새벽 4시 11분에 비행기 이륙했더라고

나는 4시 20분(10분-20분) 사이에 출발했고

5시 13분부터 1시간가량 희생자분들은 비행기에, 나는 고속열차에서 같이 각자의 목적지를 향해 가고 있었단 거 생각하니 좀 소름돋더라

나는 무사히 집으로 돌아갔지만 저분들은 그러지 못하셨고

이태원참사도 그렇고 이런 인재사고 더이상은 없었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