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분리수거랑 쓰레기도 갔다 버렸지

이불도 빨고 음식도 조금씩 만들었다 

설거지도 했어

체력이 부족하고 몸이 아팠었거든

설거지 그릇 몇개하면 누워서 쉬어야 할 정도로 힘들었는데

어제 오늘 천천히 움직이고 중간에 쉬면서 낮잠도 잠깐 잤어

집이 조금 깨끗해 졌다

 

왜 그런가 생각해보니

집에 약품을 뿌리는 사람이 없어진거 같아

이사갔나 쿵쾅대는 소리도 덜해  이집에 처음 이사왔을땐 옆집인지 윗집인지 밥상 날라다니고 부부싸움 하는 소리 들렸었는데, 애들이무서워 했었어

언제부터인가 트럭배기가스 제사 지내는 향 냄새

락스냄새 방향제 종이태우는 냄새 등 각종 냄새가 안난다

 

아직 숨쉬는게 가쁘다

그래도 집앞 산책 할 수 있을거 같아

다행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