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1년 가까이 인스타 릴스에서 외국 릴스나 미국여자+한국남자 커플, 미국남자+한국여자 커플 릴스를 많이 봄.. 그러다가 미국밈 릴스도 즐겨보는 지경에 이르고, 한국밈 릴스는 매번 "관심없음" 으로 처리하니까.

내 인스타 릴스 알고리즘은 죄 다 미국에 관련된 것들만 계속 나옴..

 

미국밈 릴스나 미국일상 릴스 이런 것들을 1년 가까이 접하다 보니까

평소에 생각치 않았던 미국에 대한 동경심이 엄청 심해지더라.

(물론 아주 예전부터 미국에 대한 동경은 있었지만, 그렇게 크지 않았음.)

 

게다가 작년 11월에 넷플릭스 미드 기묘한 이야기를 접하게 되면서 미국에 대한 동경과 환상이 정점으로 찍혀버림.. 지금도 정신상태가 미국에 가있음.

 

그게 어느정도냐면. 막 미국에서 살고 싶어질정도로 미국에 빠져버림..

잠자기 전 나는 LA주택이나 뉴욕 아파트에서 잠자는 상상...

종종 길을 걷다가 난 내가 뉴욕이나 LA 텍사스 거리를 걷고있는 상상..

내가 미국식 핫도그랑 페퍼로니 피자랑 마운틴듀 사들고 레슬매니아 관중석에 앉아있는 상상...

망상까지 하는 지경에 이를 정도가 됨. 하지만 현실은 한국땅인인데..

 

나랑 똑같은 인종에다가 똑같은 언어를 쓰는 사람들이랑 매일매일 엮이며 스트레스 받는 한국에서의 내 처지가 비루해져 보일정도로 미국환상이 커져버림..

(물론 미국에 가면 아시아인으로서 인종차별 받으며 개고생만 하겠지만)

 

이제는 케이팝에 빠져사는 중산층 이상의 미국여자가 한국에 놀러와

나랑 우연적으로 만나 나랑 결혼해서 미국으로 가버리는 현실도피적 망상까지 하게 되더라.

 

그래서 미국에 사는 한국인들 릴스보면서 막 부럽게 느껴질정도에다가 박탈감도 느껴짐.(물론 보여지는게 전부는 아닌 단점은 최대로 가려서 보여주는 거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