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번은 군대에서

강원도 인제 덕산리 육군 2사단 17연대  본부에서

무슨 공사하는데 졸라긴 그머라고 해야되나

한 7미터는 되는 각목이 떨어져서 지나가던

일병 대가리를 정통으로 침

지나가다가 봤는데 뇌액 사방에 노랗게 터져있고

피떡됨 좀 무섭더라

 

그리고 두번째

이거는 시체를 봤다기 보다는 뒈지는거를 본거

수원 대학병원 중환자실에 한 3일 있었는데

옆옆에 70넘은 할배  산소호흡기달고 있더라

갑자기 벌떡 일어나더니 산소호흡기 떼고 어이 간호사

간호사 뛰어가니깐 나 담배한대만 죠

간호사가 담배랑 라이타 주더라

앉아서 담배 한 세모금 피더니 팍 쓰러지데

간호사들 우루루 몰려와서 커텐치고

의사도 오고

간호사들이 흰색 천으로 노인네 돌돌 감더라

그리고는 실어서 나감 뒈진거지

 

현실에서 사람죽는거 두번보기 좀 힘들지 않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