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요새 코인시장 좆같아서 힘든게이들 많을거다
나도 이번에 좀 씨게 물려서 힘든와중인데 과거 코인땜에
떠오르는썰이 생각나서 일베에 풀려고해
각설하고 시작할게
때는 2019년 겨울
그때 코인판 분위기는 지금보다 더 공포지수 ㅆㅅㅌㅊ 상황이였고
물린사람들 대부분은 손절하고 튀는 분위기였음
나 역시 존나게 물려있는 상황이였는데
그 당시 자칭 코인 고수이자
오늘썰의 주인공이기도한 부랄친구새끼의 설득으로
혹시나하는 마음반, 좆되면 번개탄 피우잔 마음반으로 존버했었다
참고로 이 친구는 2017년도 코인 불장에서
시드 7억까지 불렸다가 하락장 감못잡고 못빠져나오더니
결국 원금도 못건지고 개털된 탐욕덩어리 병신 새끼였는데
그 이후 이새끼가 충격을 받은건지 매일 미친놈같이
코인 연구만하더니만 2021년에도 대불장이
다시 올거라는 확신으로 부모님이 상속해준 지방아파트
풀대출해서 알트코인에 몰빵했음
나역시 귀얇은 병신새끼라서 그 당시 친구가 샀다는
알트코인 두종목에 적금깨서 5천 때려박음
그러던와중 친구새끼가 볼링동호회 가입했다가
여친이 하나 생겼는데 여친 와꾸가 존나 ㅅㅌㅊ인거임
친구가 이제껏 사겼던 여자들과는 급이 다를정도로
ㅅㅌㅊ길래 내심 존나 부러웠음
객관적으로 친구 와꾸랑 피지컬 평범하고
직장도 펑범한데 어떻게 이런 ㅅㅌㅊ 여자가 생겼는지
의아했는데 나중에 알고보니 이년이 이전에 만났던
남친이랑 헤어지자마자 외로운맘에
일단 다른남자 아무나라도 만나보겠단 생각에 있던찰라
내 친구가 초이스된거였음
지금부터 친구여친을 A라 칭하겠음
암튼 친구와 A는 일단 취미가 같으니 금방 가까워졌어
서로 집도 가깝고 둘다 혼자살아서
각자집을 왔다갔다하며 거의 만난지 한달만에 반동거형태로
연애를 이어갔는데
어느날 친구가 우연히 A가 전남친과
계속 연락을 하고있었던 사실을 알게됨
친구는 노발대발했고 A는 전남친이 일방적으로
연락해온거라고 다시는 연락하지 않을거라며 사과를했고
친구가 A의 전남친에게 전화하여
다시는 연락하지말라고 경고한뒤 상황은 수습됐음
그후 둘은 잘 지내는듯 하다가
친구가 대출금 갚느라 이리저리 돈에 허덕이던 상황에 놓여
A와 맨날 집에서만 만나다보니
어느순간부터 A는 점점 친구에게 매너리즘을 느끼게됐고
A는 친구의 소홀함과 무능력을 이유로
갑질과 동시에 싸움을 자주 걸어왔다고함
그래도 친구는 A에게 푹빠져있었던 입장이라
절대 A를 놓치고싶지않았기에
딸배 투잡 까지 뛰면서
선물공세및 여행등으로 멀어지는 A의 마음을 돌리려 노력했음
그렇게 꾸역꾸역 둘이 사귄기간이 어느덧 6개월정도가 흘렀고
어느날밤 친구가 A와같이 자고 있는와중에
A의 핸드폰으로 카톡진동이 울렸다함
친구는 뭔가 쎄한느낌을 받아 자고있는 A를 깨워
핸드폰을 확인했더니 역시나 A와 전남친이 계속 연락중이었다는
사실을 알게됐음
카톡내용에는 몇번 만났던 정황도 있었기에
친구는 도저히 참을수없어
바로 A전남친에게 전화하여 쌍욕을 날리며
만나서 결판을 짓자고 했다함
그랬더니 A전남친은 흔쾌히 만남을 수락했고
친구는 A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끝내
A전남친을 그 새벽에 만나러나감
그때 친구가 A전남친을 만나러 이동하면서
나한테 전화를 했는데 난 친구를 뜯어 말렸음
왜냐 친구의 피지컬이 위압감도 없을뿐더러 싸움도 못함
난 친구에게 A전남친 만나서 혹시나 처맞기라도 한다면
남자로서 그 이상 굴욕이 없을거라며 지금이라도
만나기로한거 빠꾸하라했는데도
친구는 겁이나지만 여기서 빠꾸하면 쪽팔려서 안된다며
쳐맞더라도 쇼부를 볼거라며 전화를 끊더라
나도 그날 친구걱정에 잠한숨 못잤음
암튼 둘은 약속장소에서 만났고
예상외로 A의 전남친은 친구를 젠틀하게 대하며
A와는 만나서 커피마신게 전부라고 정말 다시는 연락하지않겠다는
맹세로 진중하게 사과했다고함
지금부터 A전남친을 B로 칭하겠음
암튼 친구입장에서는 어쨋든 상대가 숙이고 들어왔고
별일없었으니 천만다행이었는데
존잘와꾸에 큰키, 비엠X5를 타고다니는 B를
마주하니 그 자체로 패배의식을 느꼈다함
그리고 친구는 다시 집에 돌아왔는데
A는 기다렸다는듯이 친구에게 화를내며 헤어질것을 요구했고
당황한 친구는 A를 어떻게든 달래보려했지만
A는 자신이 바람피운 인간으로 의심받는것도 싫고
친구가 코인에만 인생을 걸고있는 모습에서
미래가 안그려진다며
결국 짐을 싸서 친구집에서 나가버렸다함
그리고 다음날 친구가 A에게 연락을 해보았지만
A로부터 수신차단이 돼있었다함
며칠후 친구는 A를 어떻게든 붙잡고싶은 마음으로
A의 오피스텔로 찾아갔지만 현관 비번은 바뀌어있고
초인종을 눌러도 인기척이 없었다함
그렇게 두시간을 넘게 현관앞 계단에서
A를 기다리다가
결국 포기하고 주차장으로 내려왔는데
순간 B의 차량으로보이는 비엠 X5가 눈에 들어왔다함
친구는 혹시나싶어 주차 전화번호를 확인했더니
B의 차량이 맞았고 친구는 다시 A의 집으로 올라가
현관문앞에서 조용히 귀를대고 들어봤더니
A와 B의 화기애애한 대화소리가 선명하게 들렸고
순간 친구는 심장이 멎는듯 정신이 혼미해졌다함
하지만 그 순간 자신은 아무것도 할수없는 처지였기에
그냥 집으로 돌아와서 깡소주를 마시며 존나 울었다함
그 이후로도 친구는 A를 향한 배신감과 그리움으로
몇달을 힘들어하며 폐인처럼 지냈음
게다가 그때 역시 코인시장도 죽을쑤는 상황이라 더 힘들어했음
내가 친구에게 해줄수있는건 같이 술을마셔 주며
위로해주는게 전부였고
나 역시 친구가 괴로워하는 모습에 마음이 너무 아팠음
그렇게 좆같은 나날들이 지나가고
2020년 11월이 됐을무렵 코인시장이 점점 활기를
찾아가더니 비트코인, 이더리움의 상승과 함께
거의 모든 알트코인들이 급격히 반등하며
2021년을 시작으로 찐 알트불장이 찾아왔음
특히 친구와 내가 투자한 알트코인들이 다른코인보다
월등히 상승했고 친구와 나는 모든 일상을 제쳐두고
밤낮할거없이 거래소 차트만 들여다보며 살았고
진짜 믿기지않을정도의 수치로 하루하루 돈복사가 되는
꿈만같은 나날들이 계속됨
게다가 2017년도 실패를 경험하고 노련해진 친구는 적절한 타이밍에
매도를 해나갔고 나역시 친구하는대로 따라해서
오천투자로 10배인 5억을 벌었음(정확히는 5억2천)
친구수익은 23억
친구는 이때 바로 퇴사함
개구라라고 생각하는 게이들도 있겠지만 정말 사실임
그때 한강간 새끼들도 많지만
벼락부자 된 새끼들도 많다는건 팩트임
그리고 2021년도 불장을 겪어봤던 게이들은 알겠지만
그 당시 상승파동은 일명 쌍봉선이었음 (2017년 불장은 외봉 원웨이)
쉽게 말해 시원하게 두세달 올려주고
한달 개같이 떨구는 페이크로 고점에 물린 개미들 뒤져나가고 손절칠때
다시 시원하게 한두달 말아올리는 아주 역동적인 불장이었음
노련한 친구는 하락장을 지켜보며 도미넌스 차트와
그외 많은 분석을 통해 다시 진입해야된다며 주장했고
나와 친구는 각각 수익금의 30~40프로 정도의 금액으로
다시 시장에 진입하였고
그해 겨울
나와 친구는 꿈만같은 거금을 손에 검어쥠
그해 내 최종 수익 9억 4천
친구의 최종수익은 34억
이후 난수익금 전부를 통장으로 옮겼지만
친구는 돈에 눈이멀었는지 수익금의 30프로가 넘는 금액으로
과감히 선물투자에 까지 손을댔고
중간중간 위험하긴했지만 우려와는 달리 엄청난 돈을 손에 넣었음
어쨋든 난 친구잘둔덕으로 팔자에도없는 거금을 벌수있었고
평생 은인으로 생각하고 지금까지도 떠받들고있음
어쨋든 1년여만에 벼락 부자가 된 친구는
좋은아파트로 이사도 하고
차도 고급 수입차로 두대나 뽑고
(레인지로버, 파나메라)
나데리고 다니면서 백화점쇼핑에 해외여행에 각종맛집탐방메
한동안을 신선놀음하듯 살았음
그리고 사람이 돈있고 시간널널하니
피부관리, 각종시술등 얼굴에 좋다는건 다하게되고
몸도 개인 트레이너 붙여서 관리하니까 금새 때깔이 달라지더라
그렇게 친구의 인생은 화려하고 풍종하게 바뀌었지만
딱한가지바뀌지않은것은 A를 향한 미련이었음
친구는 술을마실때마다 A를 도저히 잊을수없다며 나에게 하소연했음
당시 A의 카톡프사에는 B와 찍은사진이 올라와있었기에
둘은 여전히 만나고있다는 사실을 알수가있었는데
난 그때마다 대수롭지 않은듯 친구에게 A는 이제 그만 잊고
더 좋은사람 만나라며 위로했어
근데 친구는 진짜 A를 잊기가 힘들었는지
급기야는 흥신소를 찾아가 의뢰를 함
그것도 어디 동네 쌈마이 흥신소가 아닌
광수대 경찰출신들이 운영하는 나름 퀄있는 흥신소였음
친구가 흥신소에 의뢰한 내용은 이러함
돈은 얼마든지 지불할테니
B에게 예쁘고 어린여자를 접근시켜
A와 헤어지게 만들어달라는 의뢰.
흥신소측에서는 이 얼척없는 의뢰에 처음엔 거절했다가
친구가 계약금 오천에 성공사례비 1억으로 들이댔더니
흥신소측은 바로 작업녀 섭외해서 진행들어갔다함
게다가 친구는 섭외된 작업녀를 직접 만나
개별 인센티브를 지급하며 꼭 B를 꼬셔달라 부탁했다함
참고로 작업녀 존나게 예뻤다함
난 그 소식을 듣고 아무리 흥신소라도 이런의뢰는
실패할 확률이 높다며 돈날린거라고 빠꾸시키길 설득했지만
친구는 실패하더라도 이렇게라도 안하면
평생 한으로 남을거같다며 그깟 1억쯤 되는돈 날려도 괜찮다는 마인드였음
그렇게 3주쯤 지났나 흥신소에서 연락이 왔는데
작업녀가 B를 꼬시는데 성공했고
A가 그 사실을 알게된거까지는 진행이됐는데
A와 B가 쉽게 헤어질거같은 분위기가 아니라며
작전을 좀 수정해야된다는 이유를 들어
추가 의뢰비로 천만원정도를 더 요구했음
흥신소에서 수정한 작전이란
작업녀옆에 존잘 아이돌급 썸남 작업남을 추가 등장시켜
B에게 느껴질 조급하고 불안한 심리를 이용
결국 B가 작업녀를 놓치지않기 위해
A를 걷어찰수밖에 없는 상황을 만드는것
친구는 고민할것도 없이 추가 의뢰비를 지불했고
며칠후 A가 B로부터 팽당했다는 소식과 함께
작업녀와 B가 주고받은 카톡내용 캡쳐를 증거로 받았음
근데 친구는 거기서 그치지않고
작업녀에게 개별적으로 3천만원을 더 지불하여
B와 어떻게든 두달은 헤어지지말고
비위 잘 맞춰주면서 만나달라고 의뢰했고
흥신소측에는 2주일간 A의 동선을 추적해
자신에게 전달해달라 재의뢰했음
그리고 약 열흘이 지났을 무렵
A가 친구들과 어느번화가 술집에서 술을 마시고있다는 정보를 받았고
친구와 나는 한껏 차려입은폼으로
친구의 파라메라를 타고 A가 있는 술집으로 갔음
그리고 친구는 마침 우연히 만난것처럼 연출하여 A와 조우함
그때 옆에서 친구를 보던 내느낌은
'와! 이새끼 배우해도 되겠다'
싶을정도로 자연스러웠다는거임
그렇게 친구와 A는 재회를했고
예전과는 180도 달라진 친구의 배경이 이유였던건지
A는 이전에 하던 갑질은 커녕 오히려 모든것을
친구에게 맞춰주고 하나하나 챙겨주는 참한여자(?)가 됨
물론 친구도 A에게 잘했음
물질적인건 물론이고 마음역시 예전과 다르지않았음
A역시 굉장히 만족하고 행복해하는거 같았고..
암튼 내가 볼땐 그랬음
한편으로 든 생각은
'다른남자 좋다며 배신하고 떠난 여자가 뭐가 아숴워서 저리할까'
하면서 친구가 딱하다는 감정도 들었음
암튼 재회후 A는 자신의 오피스텔은 거의 가지도 않고
친구의 아파트에서 살며 완전한 동거관계를 이어갔고
친구에게 이따금씩 전해들은 얘기로는
A가 스스로 알아서 핸드폰번호도 바꾸고
전과 다르게 관계시 노콘, 질싸허락등
피임에 별신경을 안쓴다며 A가 결혼생각을 하는거같다고 하길래
난 친구에게 니 생각은 어떠냐고 묻자
친구는 그냥 별말없이 씨익 웃어보였음
그렇게 무난하게 시간이 흐르고
친구와 A가 재회한지 약 6개월정도가 흐른후 어느저녁
집에서 한가하게 티비를 보고있는데
A에게 전화가 왔음
평소 자주 보는 A라지만 나한테 따로 연락한적은
거의 없었기에 의아해하며 전화를 받았음
그런데 내가 전화를 받자마자 A는
흥분과 조급함이 섞인 말투로 나에게 친구에게
연락좀 해달라며 자신의 전화는 받지도 않으니
꼭좀 연락해서 만나게 해달라고 애원을 하길래
난 일단 A를 진정시키고 친구에게 전화를 걸었음
친구는 내 전화를 받자마자 오늘은 혼자 생각할게 있으니
내버려두란말만 하고 전화를 끊는거임
난 무슨큰일이 난건지 불안한 마음으로 무작정
친구의 집으로 찾아갔고
친구는 얼마나 많이 울었는지 눈이 퉁퉁 부어있는 모습이었음
그리고 무슨일인지 재차묻는 나를 앞에두고
말없이 위스키를 언더락잔 가득으로 연속 두잔을 비우더니
나를 쳐다보는데 눈에는 눈물이 흐르고
입은 웃는 표정으로 나에게 말했음
' 복수란게 막상 해보니까 참 허무하다
존나 통쾌할줄알았는데 그것도 아니네 씨발'
그제서야 난 친구가 벌여왔던 지금까지의 모든전개가
A와의 재회가 목적이 아닌 바로 복수였다는걸 알수있었음
그것도 예전 자신이 A를 사랑했던 6개월의 시간을 정확히 계산해서
A를 똑같이 6개월만에 잔인하게 차버리는 복수
그 당시 난 그동안 편하게만 느껴졌던 친구가
한순간에 서늘할만큼 무섭게 느껴졌음
물론 겉으로 티는 안내고 위로하는 말을 건냈지만
친구에게 괴리감을 느낀건 부정할수없었음
그 뒤로 A는 한동안 친구의 집을 찾아가며 방황했고
나에게도 연락하여 친구와 다시 만나게 해달라 도움을
요청했지만 결국 소용없었으며
혼자서 한달정도를 매달리다가 지쳐서 결국은 떠났음
지금은 시간이 한참지나
친구는 다른여자 만나 결혼을 했고
아들 하나 낳아서 행복하게 살고있지만
가끔씩 와이프와 부부싸움을 한뒤
나와 술을 마시는 날엔
혼자 실실 웃으며 이런식으로 말함
'씨발 저년한테 어떻게 복수해주지?'
내 가장친한 친구에게 이런 내면이 있다는걸
25년만에 알게된 난
요즘들어 이런생각을 한다
'다른인간은 몰라도 이새끼한테는 원수지지 말아야지'
난 그 일이후 내친구가 가끔 무서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