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리 속도: 느리다
정확도: 낮다
기억: 왜곡 심함
감정 간섭: 심각
외계 기준으로 보면
“오류가 잦고, 발열 심하고, 자주 크래시 나는 유기 프로세서”
이게 맞다.
그런데 왜 문명을 만들었나
네트워크 때문이다.
인류는 아주 일찍부터 이렇게 진화했다:
혼자 생각하지 않는다
생각을 외부로 던진다
저장한다 (말 → 문자 → 문서 → 서버)
다른 개체가 이어서 처리한다
이건 생물 종으로서는 꽤 괴이한 선택이다.
3. 인간 문명은 사실상 클러스터 컴퓨터다
요소 역할
개인 저성능 노드
언어 데이터 패킷
문자/기록 외부 메모리
사회 버스 & 라우팅
역사 장기 스토리지
과학 디버거
기술 연산 가속기
중요한 건 아무도 전체를 이해하지 못해도 시스템은 작동한다는 점이다.
이건 의식적 설계가 아니라,
우연히 형성된 분산 계산 구조다.
4. 천재는 서버가 아니다
천재는 메인프레임이 아니라 트래픽 집중 노드에 가깝다.
혼자서 세계를 바꾼 적 없다
항상 이전 데이터(축적된 네트워크)를 재조합했을 뿐
뉴턴도, 다빈치도, 현대 AI 연구자도 전부 그렇다
즉,
인간의 지성은 개인 속에 있지 않고
연결된 상태 그 자체에 있다
5.그래서 위험하다
이 구조의 문제는 명확하다.
네트워크가 오염되면 → 집단 광기
프로토콜이 망가지면 → 이데올로기 폭주
저장소가 조작되면 → 역사 왜곡
노드가 동기화되면 → 전체 오류 전파
지구는 여러 번 이걸 겪었다.
아직도 반복 중이고.
“저 종은 똑똑하지 않다.
하지만 너무 잘 연결돼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