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나름 나이 처먹을 만큼 먹어서

옛날만큼 대가리 똥찬 생각안하는데 (비싼 시계 명품 차 등등)

주위에 한 허영심 가득해 보이던 사람이

존예랑 결혼하고 후세계획 하고 있는거 보니까

담배 개땡김.

그냥 되는 놈은 되는 세상인걸 우짜노...

근데 안되는 놈은 지랄해도 거기까지임.

빡빡 피면서 생각해본다.

오히려 늙어가면서 찾게 되는 신앙심, 운명에 대한 믿음.

예전엔 철저한 무신론자였는데, 뭔가 정신적으로 의지할게 필요하게 됐음

운명을 믿노. 난 믿게 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