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재학 칼럼] 이재명은 재림예수가 아니다
정재학 칼럼니스트
경긷[ㅇㅇ일리: 2025/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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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은 재림예수가 아니다
요즘 우리 민족이 이스라엘 민족이 아닌가 하는 주장이 일어나고 있다.
엄청난 일이지만, 가능성이 높다는 생각이다.
단군신화를 통해서 본 우리는 어쩌면 이스라엘과 같은 민족일 수 있다.
여호아께서는 노아와 그 가족들만 남기고 홍수를 일으켜 죄 많은 뭇 생명을 멸하셨다.
그 후 방주를 타고 살아남은 노아의 아들 중에 샘이 있었다.
그 샘의 후손 중에 욕단이 있는데, 이 욕단의 일족이 동쪽 끝으로 갔다는 창세기 기록이 있다.
단군의 '단'은 박달나무 단(檀)을 쓴다.
단군의 '군'은 임금 군(君)이므로 단군은 곧 '단임금'이다.
문제는 이 '단'이 어디서 온 이름이냐는 것이다. 설마 박달나무 밑에서 태어나신 것은 아닐 것이다.
그리하여 단군과 건국신화를 연구하는 역사학자들은 그 이름의 근거를 밝혀내지 못하고 있었다.
성경 창세기에 기록된 12지파 중 욕단지파의 동방이주설에 이르러서야, 필자는 단군의 실마리를 찾을 수 있었다.
어쩌면 이스라엘 성경학자들도 과정은 다르겠지만 결과는 같으리라 싶다.
이스라엘에서 해 뜨는 동쪽을 향해 선을 그으면 그 선상에 중앙아시아를 지나는 실크로드가 보이고, 천산산맥과 타클라마칸 사막을 지나
몽골과 만주, 그리고 백두산으로 이어진다.
욕단지파 후손들은 여기 백두산이 동쪽의 끝임을 알고, 백두산에서 신시(神市)를 열고 나라를 세웠으리라 추정된다.
세계에서 유일하게 오직 우리 민족만이 건국이념을 밝히고 나라를 세웠다.
수메르도, 아테네도. 스파르타도, 로마도 건국이념을 앞세우고 나라를 건국하지 않았다.
오직 우리 민족만이 홍익인간이란 이념을 분명하게 세우고 나라를 개국하였다.
우리 민족의 건국이념인 '홍익인간', 즉 널리 인간을 이롭게 한다는 정신은 여호아의 율법이 아니면 이해가 불가능한 부분이다.
당시 석기시대를 살았던 인류가 이런 차원높은 이상을 가졌을 리 없다.
단군의 건국 당시, 동양은 석기시대였다.
그러나 우리는 욕단지파의 이주민들로 인해 청동기 시대를 열고 있었다.
홍산문화의 시작이다. 벼 재배가 중국보다 앞선 이유가 여기에 있다.
홍산문화의 영향으로 청동기술이 중국에 전해지고, 춘추시대를 지나 전국시대에 이르러서야 중국은 비로소 철기시대로 들어갔다.
진시황의 전국통일보다 조금 앞설 것이다.
여기에 중국의 삼황오제 신화속에 만물을 창제한 '여와'의 신화도 있다. 여와는 여호아의 중국식 발음이다.
이 모든 정황증거를 볼 때, 우리 민족은 BC 2333년, 단기 4358년 전에 이미 나라가 무엇인지,
무엇이 하나님의 뜻인지를 이미 알고 나라를 세웠다고 보아야 한다.
홍익인간 이념은 서기 전 BC 600년쯤 되는 춘추시대 중국의 공자나 노자보다도 약 1500년~ 2000년 앞선 정신이요 사상이다.
심지어 불교의 석가모니께서도 춘추시대 관중과 포숙아와 연배가 비슷한 분이니,
불교의 자비정신보다도 홍익인간 이념은 시대적인 차원이 높다 할 수 있겠다.
그러므로 우리 민족은 노아의 아들 샘의 자손인 욕단의 일족들이 동방으로 건너와 세운 나라라는 확신이 선다.
단군의 이름이 이를 증명한다. 또한 신단수(神檀樹)란 나무도 있다.
다른 민족들이 토템신앙이나 태양신을 모실 때, 하늘에 계신 분을 섬기는 민족은 우리와 이스라엘 외에는 없다.
그리고 추가로 확신할 수 없는 증거도 있다.
성경 아가사 2장1절에 기록된 '샤론의 꽃' 혹은 '샤론의 장미(Rose of Sharon)'는 이스라엘 사람들이 신성시하는 꽃이다.
이 샤론의 장미가 바로 무궁화이다.
고인돌도 형태를 살펴보면 무덤일 뿐 아니라 하늘에 제를 올리는 돌제단에서 변형된 것이다.
아브라함과 이삭의 돌제단을 연상해보면 알 수 있다. 고인돌은 망자(亡者)가 하늘로 올라간다는 장례의식에 쓰인 돌제단이다.
그러므로 고인돌이 우리땅에 가장 많이 있는 것도 우연일 수 없다.
말과 어순, 즉 어족(語族)이 다르냐는 의문이 있을 수도 있지만, 이는 동방으로 이주해오는 과정에서 알타이어족들과
언어가 혼합되는 과정에서 일어난 결과인 듯 싶다. 그러나 아버지나 어머니 같은 기본적인 말은 히브리어와 비슷한 발음이다.
그러므로 어족이 다른 이유는 웅녀, 즉 곰을 숭상하는 다수의 토착민족과 혼인관계를 맺으면서 동화된 결과라 보여진다.
따라서 천손민족 단군을 시조로 하는 우리 민족은 유전적으로 이스라엘 민족일 가능성이 높다.
고조선의 8조금법도 모세에게 내린 여호아 하나님의 계율이 토착민족의 뜻을 받아들여 사회화된 것이 아닌가 싶다.
그러므로 우리 민족은 법이 무엇인지, 무엇이 하늘의 뜻인지를 이미 알고 나라를 세운 것이 틀림없다.
우리는 사상과 문명을 이미 알고 시작한 민족이다.
절대로 수렵채취부터 원시를 지나는 과정을 밟으며 진화해온 민족일 수 없다.
물론 구석기 유물도 발견되지만 단군께선 구석기 돌로 시작하신 분은 절대 아니다.
그건 토착민족의 역사일 뿐이고, 단군은 홍산문화를 이룩하신 주체라 보아야 한다.
홍산문화(紅山文化)는 황하문명보다 1000여년 앞선 BCE 4000 ~ BCE 3000년경 지금의 만주 동북부 랴오닝성 서부에 위치하였던
선사시대의 고고문화를 가리킨다. 단군의 건국시기와 장소가 일치한다. 그리고 홍산(紅山)도 '붉은 산(금수강산)'이란 뜻이다.
홍산문명이 중국 최초의 국가인 상나라를 건국케 한 것이다. 따라서 황하문명은 애초에 없었다고 보아야 한다.
이스라엘 민족과 우리는 유전적으로 매우 가까운 민족일 수 있다.
좀더 연구가 필요하겠지만 필자는 동일민족이라는데 확신을 갖고 있다.
우리는 중국대륙민족들과는 확실히 다른 신체적인 특징도 있다.
일반 아시아인과는 다른 큰 키와 하얀 피부, 얼굴의 이목구비(耳目口鼻) 간격과 비율이 중국대륙 화족과는 완전히 다르다.
잘생김에 있어 분명한 차이가 있다.
현재 단군의 나라 대한민국에서 기독교는 번성을 이루고 있다.
도시의 불빛 속에 십자가 없는 거리가 없다. 농촌도 마찬가지다.
그러나 그리스도 정신이 번창하는 이 땅에 자칭 재림예수란 자가 수없이 나타나곤 하였다.
JMS 정명석을 비롯하여, 자신을 예수의 후신(後身)이라고 하며 나타난 자만 적어도 수십명은 되는 것으로 알고 있다.
이들로 인해 한때 이 나라는 종말론이 사회를 뒤덮고 휴거(하늘들림) 열풍이 몰아치던 시대도 있었다.
여기에 더해, 최근 기가막히게도 이재명을 재림예수라 표현하는 자들이 나타났다.
비록 '이재명은 재림예수인 듯' 이라고 표현하였지만, 엎어치나 메치나 같은 표현이다.
재림(再臨)예수란, 예수 그리스도께서 다시 지상에 강림하여 악한 자들을 심판하고 하나님의 자식들을 구원한다는 약속이다.
그러나 이재명은 핍박 받은 적이 없는 전과 4범 범죄자이다.
그는 핍박 받은 자가 아니라, 수많은 범죄를 저질러 오히려 국가와 국민들에게 폐(弊)를 끼친 인물이다.
그러므로 악한 자는 이재명과 이재명을 추종하는 자들이다.
따라서 이재명과 민주당을 처단하는 자가 '재림예수'여야 한다.
지금 대한민국을 지배하는 공산주의자들을 박멸하고 새로운 희망의 시대를 여는 자가 나타난다면, 그 사람이 바로 재림예수이리라.
도서출판 '자기다움'은 '이재명이라는 인물을 신격화, 우상화하려는 것이 아니다'라고 선을 그으며,
그가 걸어온 평범하지 않은 삶의 이야기를 통해 비범을 말하고, 그가 던지는 메시지 속에서 시대가 갈망하는 구원과 희망의
상징을 이야기하고자 함이라고 설명했지만, 가소로운 일이다.
예수께서는 자신의 아버지가 10명이라고 말씀하신 적이 없다.
예수께서는 대장동 백현동 사건 같은 비열한 짓을 벌이며 돈을 번 적이 없다.
예수께서는 자신을 총각이라 속이며 여인을 만난 적이 없다.
예수께서는 술 마시고 마차를 몬 적이 없다. 예수께서는 검사를 사칭하지도 않으셨다.
예수께서는 죄를 저지르도 않으셨을 뿐만 아니라, 이를 숨기고자 위증하라 시키지도 않으셨다.
그뿐만 아니다. 예수께서는 표현의 자유를 고소고발로 강제하지도 않으셨다.
예수께서는 우상숭배를 말리셨을 뿐, 진리를 추구하는 남의 종교를 탄압하지 않으셨다.
거짓말로 남을 속이지 않으셨고, 십자가에 오르실 때까지 하나님 여호아의 사랑만을 말씀하셨다.
예수께서는 구원을 위하여 재림을 약속하셨으나, 재림예수의 실체가 무엇인지 말씀하지 않으셨다.
그러므로 하나님이 아닌 인간을 신격화시켜 숭배하는 행위는 있을 수 없다.
십계명의 첫번째를 어기는 엄중한 죄이다.
우리 대한민국은 단군의 나라이다. 단군은 노아의 자손 욕단의 후손일 가능성이 높다.
그리하여 우리는 이스라엘과 하나님을 함께 모시는 형제일 수 있다.
어쩌면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을 찾아 베들레헴으로 온 동방박사들이 우리 단군민족, 욕단의 후손이었을 수도 있다.
그런 나라에서 이재명 같은 범죄자가 감히 재림예수를 표방할 수는 없다.
아부도 정도껏 하는 것이다. 세계인 보기에도 부끄러운 일 아닌가.
비록 나라를 차지하여 통치권자가 되었다 해도, 하나님의 영광까지 짓밟고 도둑질할 수 없다는 점, 명심해야 할 것이다.
2025. 12, 15.
크리스마스를 맞이하며
전라도에서 시인 정재학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