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도 중국도 아닌 한국 코어 지식층의 조상역사 자랑이 원인-

“국민대표회의의 중요 목적은 통일, 무엇보다 우선적으로 혁명세력의 통일을 달성하는 것입니다. ‘개조주의자’들이 이탈한 것을 고려하면 이런 목적은 부분적으로 달성되었습니다. 만약 국민대표회의까지 우리가 두 조직의 통일된 모습을 보지 못했다면, 상해임시정부의 개조를 주장하던 자들을 제외하면, 이제 그들은 국민위원회를 중심으로 통일되었습니다. 이것은 국민대표회의의 업적이라는 것에 의심의 여지가 없습니다. 해방운동 사업은 보다 더 직접적이고 더 근접하게 목적을 추구하는 보다 더 올바른 노선에 올랐다는 사실 역시 의심할 바 없습니다.”(국민대표회에서의 ‘개조파’와 ‘창조파’ 분열의 원인과 그 결과, [작성자]김규식 · 윤해,
[작성일자] 1923년 11월 24일, 한국사데이터베이스 근대사 한국 근대사료 DB 대한민국임시정부자료집, )
조갑제기자 사단은 민주정의당 때의 어법으로 여야 모두 하나의 파벌이 장악한 사회에서, 비판과 반박이 아닌 노선으로 간다. 같은 이야기를 지만원이 하면 자살골인데, 조갑제사단이 하면 민주당과 좌익을 후원하는 일이 된다.
한국의 반공교육은 망했다. 고의적으로 망하게 했다. 1922-1945년에 소련 라인에 섰던 귀족들이, 보수와 진보 양측을 장악하고 망하게 한 것이다.
그들은 반공교육을 왜 망하게 했나? 요점만 간단히 설명하자. 반공교육의 원형 논리는 어떤 형태인가?
서방자유진영은 ‘법, 규칙, 규범’을 준수하는 사회 시스템이다. 그런데, 동구권으로 갈수록, 소련으로 갈수록 농촌중심의 지도자에 종속된 영웅주의가 나타난다. 그러면서 권력을 따진다. 레이건 시대 반공 내러티브가 이랬고, 지금 트럼프 시대의 반공 내러티브도 그렇다.
반공교육은 왜 중단되고 복원이 불가능해졌다.
김대중은 함석헌 선생의 뒤를 이었고, 함석헌 선생은 신채호 선생의 뒤를 이었다고 이들은 평가한다. 신채호 선생은 공산파(임시정부 창조파)의 수장이다.
간단히, 지금 <김대중세력 지배체제니까 반공교육이 안된다>고 막힌다, 고 볼 수 있다. 그러나, 디테일로 들어가면 이런 갈등 구조가 있다.
❶. 1980년대 민정당 반공교재는 공산이론을 모두 소련 수입품, 혹은 주체사상 연관으로 설명했다. 그 조건으로 지만원의 백의민족론(민족은 모두 착하다)에 입각한 5.18 북한군 논리도 있다. 공산주의는 외부의 수입품으로 악하다.
❷ 그러나, 사실은 한국 공산주의 역사는 300년 조선후기 독재 귀족 당파와 긴밀한 연관이 있는 것이다.
→ 한국공산주의 세력은 동학군이 일본군에 패배하고 만주에서 소련 볼셰비키 혁명을 접한 것과 상관이 있으며,
→ 호남식 씨족종교로서 ‘당파=대동’으로 느끼는 세계관에 긴밀한 연결이 있다.
= 중국 중국인의 유토피아로서 ‘대동세상’(광주민중항쟁의 슬로건이 대동세상인 이유도 이런 이유라고 본다.)이 낀다.
❸ 토마스 쿤의 [과학혁명의 구조]에서 말하는 ‘정상과학’으로서 80년대 민주정의당 반공교육 패러다임은 붕괴됐다. 그리고, 군사정권 어법을 쓰는 족족 그런 사람들은 망했다.
그러나, 중국 공산당도 마르크스의 마, 주체사상의 주도 없이 고대중국경전만의 마르크스주의를 구축중이며, 공산당의 당성을 대동세상으로 설명한다.
태영호처럼 이미 붕괴된 정상과학으로서 80년대 민정당 반공교육으로 남로당 쪽에 ‘김일성주의’를 박을 이유는 1도 없다. 거의 대부분을 민주당측 정보로만 바라봐도 사실을 사실에 가깝게 접근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것을 바라보면, 조갑제기자가 보수진영에서 정통 교회를 빼앗는 신천지식 점령작전을 쓰는 것이 나타난다.
❶ 소련공산당의 당성은 ‘짜르주의’(황제신앙)의 역반영이다.
→ 짜르주의 말고, 고종황제를 보호하는 운동은 괜찮나?
❷ 소련공산당의 인민민주주의는 영웅이 자기들을 구한다는 생각에 기초해 있다.
→ 공산당 혁명 영웅 없이 홍길동, 정도령 등이 보호하는 운동은 괜찮나?
❸ 소련공산당의 소비에트에 권력집중한 것은 레닌에 줄 선 이들만의 잇권 결집이다.
→ 노론독재에서 조선공산당을 거쳐서 남로당에 흐르는 순수한 한국의 300년 독재자들의 어법은 괜찮나?
김소연 변호사는 유튜버이자 인플루언서로 국민의 힘 지지층에서 인기가 있다. 1985년생으로 조갑제기자에 의해서 반공교육이 중단된 이후에 20대를 맞은 세대다. 기본적인 지식을 모를 수가 있는 세대다.(인플루언서가 개념없고, 참 잘되고 있는 사회다.)
필자는 89학번 70년생으로 전진출판사에서 나온 레닌전집 보면서 혁명가입네 하면서 대자보 경연대회 했던 이들과 대학을 함께 보낸 비운동권이다. 아무리 속임수로 숨겨도 모를 수가 없다. 레닌 볼셰비키 혁명에 광신도 어법을! 김소연변호사 긍정적으로 평가한 그 글은 아무런 사상적으로 ‘자유민주’/공산주의 대립의 역사를 모르면 꽤 긍정적으로 보인다. 장동혁 대표의 당권 권력을, 소련 볼셰비키 혁명의 소비에트 권력집중 비슷하게 보호하자는 말인데, 이를 조갑제 노선의 민담 영웅주의로 설명한다.
군사독재는 반론을 대놓고 억압했다. 김대중체제는 이런 식이다. 알아서 눈치보고 까질러 져라.
❶ 대학가에 역사서술은 ‘한국의 토착종교-토착신화로 공산운동 했다’고 기록한다. 인터넷 뒤질 때, 잘 검색해야 나오는 정보 대부분도 그러하다.
❷. 그러나 지금 사회의 권력을 가진 군사정권 반공교육 향수층 및 그것을 전복 시킨 김대중 김영삼 추종 세력들은 ‘토착종교 토착신화’로 하는 그 운동은 공산주의가 아니라고 한다.
(미국 및 자유진영이 한국에 답답해하는 바로 그 요소일 것이다. 외국 눈에는 한국은 공산파가 이길 수 밖에 없는 문화를 대량으로 깔고 시작하는 사회다)
필자는 김대중 민주당 지지자들이 신채호 선생의 뒤를 이었다는 그 논리를 100% 수용하고 현대사를 재해석한다. 그러면, 6.25 전쟁 동족상잔의 비극이 새로운 어조로 다시 쓰여진다. 고대와 중국사에서 중국식 부족국가 게임으로 자리를 빼앗기 위해 살육을 저지르는 논리로 나타난다.
유신시대에 공권력 사용의 음지를 숨기고 싶었듯이, 공산당 당성에 대하여 노론독재 300년에서 외부의 그 어떤 불순물 없는 순전한 200% 전라도 동학 씨족종교 기준의 공산주의가 이행돼서, 순수한 것이라고 자화자찬하지만, 사실은 이 동학신앙이 동족상잔의 전쟁의 촉매제였다. 정세현 통일부의 보고서도, 북한 주체사상 김일성이념의 지배를 부정하고 전라도 동학의 연장선인 평안도 동학으로 본다. 필자는 이런 시점을 100% 수용하고 반박한다. (조갑제 노선은 고의로 민정당 반공교육에 그들이 속으로는 혐오하면서 멈춘다. 즉, 김대중 추종자들의 학설을 반박 못하게 과거로 가두는 전략이다.)
망한 반공교육의 나라는 거대한 금융위기로 터질 것이다.
한국 경제문제는 부동산 부채공화국, 이는 남북문제(공산주의 씨족)과 얽힌 지방자치와 연결된다.
씨족두레 중심으로 부채 짊어진 투자를 유도하고, 이것이 민중영웅으로서 두레 관리자가 자리하며, 이 관리자가 518% 막아준다는 전제로, 세계가 전부 부채 축소 싸움하는데 부채를 물쓰듯 하는 세상을 나간다.
자유민주주의 기본은 자기의 삶은 자기가 책임이다.
그런데, 노무현이 다 책임져, 문재인이 다 책임져. 이 원리 이어서 이재명이 다 책임져! 하는 어법으로 부채 펌프질을 유도한다.
이분들의 세계관은 그렇다.
80년대 민정당 반공교육 논하는 새끼들. 다 망해야 한다.
전부 토착귀족들의 어법이다. 전부 토착귀족들의 농촌어법이다.
반론이 없어야 한다.
그래서, 원시도교와 섞인 유불선 합일의 대동세계를 구현한다. 그 대동이 결국 ‘일제시대 공산파 귀족후손’이 집단갑질하는 영역이다. ‘중도통합’ ‘빅텐트’ ‘좌우연합’ 등 다양하게 말바꿈하나 결국 심플하다.
미국 민주당은 군사독재 시대에 한국에 억압된게 민중적 민주지식인줄 알았다. 그러나, 300년 독재세력이자 이들이 동족상잔전쟁인 6.25 전쟁 때 깊은 상처를 주었던 점과 이어진다. 물론, 이들을 권위주의로 막은 것을 잘했다고 평가하지 않았다. 권위주의를 금지시킨 미국 민주당은 잘한 일이다. 그러면 그렇다. 서양법주의 하려는 노력이 있어야 된다. 그러나, 군사정권 붕괴시키니 경쟁자가 없다. 일당독재 폭주하고 서양세력은 국제법상 일당독재 폭주해도 못 막는다고 돌진한다.
결국, 중국식 지배당파 연합이 ‘지속불가능한 부채’를 만들고, 이게 터지면 반대세력 탓이라고 할 것이 훤하게 보인다.
뒤집어 이야기해서, 김영삼 정권을 세운 분들이 자유민주 지식을 ‘양지양능’으로 배우지 않아도 안다고 했던 것이, 지금 이 문제를 발생시킨 원인이다. 배우지 않아도 아는 지식은 유전적 지식 뿐인데, 노론당파에 답답하다고 울분 가지던 사람들의 기억만이 유전되는 지식이다.
세계가 부채위기를 걱정하는데, 한국은 부채위기가 걱정이 없다. 그러니까, 부채를 더욱 물쓰듯하는 토목공사 지향적인 지방선거 공약이 나온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