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너그덜은 너무 감사함을 모른다.
한센병 알제? 일명 문둥이병, 나병이라고도 한다. 그런 개좆같은 병에 걸린 사람들도 있느니라
근데 멀쩡하게 병 없이 두다리로 걸어댕기고 숨 쉬고 배때지 부르게 밥 묵을 수 있꼬.
이게 다 엄청나게 귀중한 축복이고 감사한 일인데 씁새기들 쳐돌아서 고마운줄 모리고 허건날 불평이나 껙꼑 해불고 아주 고이연 년놈덜이 지천인기라
이 을매나 안타까운 일인고...?
스발것들... 너무나도 안타까와
감사허믄서 살그라. 고이연놈덜
내 특별히 느그덜을 아껴서 해주는 말인기라
허투루 듣덜마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