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억하시는 분이 계실지 모르지만 
이 부분도 기획 단계에서 말씀을 드렸었지요. 
내면의 빛을 발견하는 무수히 많은 부처들을 더 중요하게 여긴 
광명한 새벽별은 신이 되어 우민들을 통치하라는 마라 파피야스의 
유혹을 거부하지만 

 인간의 욕망과 데미우르고스의 시대를 상징하는 인물인 
여성 세이라는 광명한 새벽별님에게 창조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지금은 마라 파피야스의 밑에서 신이 되어있지요.  
 욕망과 분노로 자신의 내면의 빛을 버리고 마라 파피야스가 
제공하는 색성향미촉법을  
쫓는 인간 그 자체를 상징하기도 합니다 

이번 ep.6에서는 세이라가 셀레보스의 모든 중생들을 
마라 파피야스의 고통순환 물질계에 가두는 방법을 제안하고 
하늘과 땅의 권세를 받는 장면이 나오지요. 
즉 세이라도 태생부터가 남 다른 인물이었던 것입니다. 
도고마성이라고 하지요. 
세이라 정도의 마신은 부처정도의 깨달음과 통찰이 있는 것이지요 

다만 도업이 높아질 수록 마음만 바꿔먹으면 
물질계의 높은 쾌락을 얻기 때문에 유혹에 빠지기 쉬운 존재가 
된다는 것입니다 

제가 세이라가 신이 되는 부분까지 진행할 수 있을까?
저 스스로도 궁금했는데 AI 덕분에 진행이 되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