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공부해야 된단 핑계로 혼자 집에 있었기 때문에 우리집에 지부를 초대해서 단둘이 있고 싶었는데..
지부가 너무 어려서 내가 지부네 할머니집 근처까지 가서 놀았음..
바다 근처라 바다 구경하면서 학교생활 얘기도 하고 고민도 털어놓고 그랬었지..
내가 18살 때부턴 공부한다고 지부를 포함한 친구들이랑 연락을 다 끊음..
그 이후로 공부도 실패하고 친구도 잃고 자존감 떡락해서 히키코모리로 살고 있음..
2년전쯤에 내가 너무 외로워서 문자 보내봤는데 남친도 있고 잘 지내고 있더라..
#일기 #지부 #과거회상 #추억회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