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아파트는 대부분 옆면에 큰 창이 없음.

옆면에 창을 내면 건축법상 이격거리 때문에

단위면적당 동수가 줄어들어 수익성이 떨어짐

 

미국 교외주택도 대부분 옆면에 큰 창이 없음.

옆면에 창을 내면 안전법상 추가 창설치 규정 때문에

단위면적당 마진율이 줄어들어 수익성이 떨어짐.

 

 

한국 아파트는 대부분 높낮이에 차이가 없음

높낮이에 차이를 두면 세대수가 줄어들어 수익성이 떨어짐

 

미국 교외주택도 대부분 층수에 차이가 없음.

층수에 차이를 두면 비용이 늘어나서 수익성이 떨어짐.

 

 

한국 아파트는 대부분 디자인에 차이가 없음.

디자인에 차이를 두면 건축단가가 올라감

 

미국 교외주택도 대부분 디자인에 차이가 없음.

디자인에 차이를 두면 건축단가가 올라감

 

 

한국 소비자들은 대단지 아파트를 선호함.

편의성, 환금성, 가격경쟁력 등이 뛰어나기 때문

 

미국 소비자들도 게이티드 커뮤니티를 선호함.

편의성, 환금성, 가격경쟁력 등이 뛰어나기 때문

 

 

한국 소비자들은 타워형이 예쁘다, 커튼월이 예쁘다 해도

결국 남향의 판상형 아파트를 선호함.

일조량, 통풍, 환기, 서비스면적에서 압도적으로 유리하기 때문

 

미국 소비자들은 잔디밭이 비싸다, 환경에 나쁘다 해도

결국 잔디밭 깔린 복사 붙여넣기한 집을 선호함.

HOA에서 깐깐하게 잔디치수까지 재면서 집값을 떨구는걸 무서워 하거든
물론 공동 주택 기준 관리바가 저가인 한국 관리실에서 대충 치우는것처럼 하면 노숙자랑 쓰레기 천국 되고 바로 슬럼화됨
미국은 조닝 코드에 나온 대로 상, 중, 하로 나뉜 지역별 급지에 맞게 살고 슬럼화 되면 하급지 사람들이 밀려와서 치안이 안 좋아지기 때문

 

 

결국 한국 아파트나 미국 교외주택이 이렇게 생긴 이유는

생산자와 소비자의 니즈가 합치된 결과이고

이는 도시 계획 과정부터 뜯어 고쳐야 하는 문제점에 직면한다.